완자 초등 국어.수학 세트 2-2 - 전2권 (2016년용) - 새 교육과정 초등 완자 시리즈 (2016년)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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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학교 사물함에 두고 다니고 있는 꾀돌이는

완자를 2학기 참고서처럼 활용해 왔어요.

그래서 학교숙제가 있을때는 더 없이 고마운 완자였네요.

단원평가를 앞두고 있을때도 ​단원평가 척척​을 풀며 시험대비를 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는 학교진도보다 조금 앞서서 완자로 주요 개념을 익히고

개념 이해 확인을 위해 간단한 문제만 풀어 보았는데,

확실히 1학기 대비 완자와 함께 출발한 2학기는 문제이해력이 좀 더 깊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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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가 책 읽기는 좋아해도 깊이 있게 읽지 못해서인지 문제 이해력 부족으로 틀리곤 하였어요.

그런데, 완자로 개념학습을 하고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확실히 그 실수도 줄어들었네요.

동글동글 동그라미가 국어에서는 그리 흔치 않았는데, 백점도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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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야, 너는 엄마 마음 알지?

"꾀돌이가 지문도 꼼꼼히 읽고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좋은 습관을 기를수 있도록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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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도 문장부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꾀돌이를 위해 틀렸다고 채점을 해 줬어요.

"맞아. 나도 무서웠어."

이런 것조차 틀리게 표시했다고 서운해 했지만,

"엄마는 짠돌이~" 라는 투정과 함께 다음엔 절대로 안틀릴거라네요.ㅋㅋ

학습할때는 이런 마음도 필요한 듯해서 살짝 깐깐한 엄마역할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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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꾀돌이가 쓱쓱 문제를 잘 풀다가도 가끔 이렇게 머뭇거릴때가 있어요.

스스로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어려워하는 장면인데요,

그냥 두면 정말 너무 힘들어해서 해당 단원의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본 후 풀어보도록 하고 있어요.

그럼, 정말 기막히게 잘 풀어요.^^

사실 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답을 확인할 때도 있지만,

엄마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꾀돌이는 한 문제를 맞추는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꾀돌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이 되어 그와 유사한 문제는 다 맞출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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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과목이라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적는 편인데,

안타깝게도 그 꼼꼼함이 아까울만큼 너무 당당하게 틀리는 경우가 있어요.

아래 문제와 같이 6월부터 9월까지라는 기간을

9 빼기 6 으로 생각을 해서 3개월로 잘못 계산하여 잘못된 값을 적는 실수도 하거든요.

이때는 국어과목과는 달리 꽤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꾀돌이에요.

그래서, 힌트와 함께 다시 한번 더 풀어볼 기회를 주곤 하는데,

그게 아이에게는 잘못을 만회할 기회가 되어 틀렸지만 크게 마음 상해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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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하는 꾀돌이에요.

꾀돌이가 헷갈려했던 것이 9단인지 4단인지...

말도 안되는 실수는 아무런 메모없이 두면 스스로 "아이쿠~!" 하며 다시 풀어 보이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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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수학에 비해 완자 국어를 참 많이 더디게 학습하는 꾀돌이.

그래서 "우리 완자 국어는 이제 그만할까?" 라고 물어보면

학교 숙제도 단원평가 대비도 도움된다며 꼭 있어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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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소한 실수가 많은 꾀돌이지만,

그런 실수가 반복될수록 실력도 함께 줄어든다고 믿고 있어서

나름 긴장하며 문제를 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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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장거리 달리기와 같다고 하죠?

완자는 그런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 옆에서 함께 달려주는 코치님 같아요.

직장맘을 둔 꾀돌이는 스스로 숙제도 해야하고 시험대비 공부도 해야하는데,

이럴 땐 든든한 완자가 꾀돌이의 학습 홈스쿨을 책임져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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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우리말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4
배상복 지음, 김현철 그림 / 이케이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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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이라는 제목이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일까요?

이 책은 형제들은 물론 엄마에게도 꼭 필요한 책인데,

'어린이를 위한' 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엄마가 살짝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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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부끄럽다고 공부하지 않으면 영영 알 기회는 없겠죠?

저~~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이 책과 함께 헷갈리는 우리말 학습할래요~!!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우리말.

어떻게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나~! 그런 비법이 있다는건가요?

이 책 읽어보기도 전에 호기심부터 확~불러 일으켜주네요.

 

 

 

 

 제가 말실수를 할때를 돌이켜보면

평상심을 유지할때보다 확실히 제가 감정에 치우쳐 조금 불안할때가 많은데요,

야속하게도 그럴때면 우리집 남자들은 그걸 그냥 지나치지 않네요.

특히 신랑이 가장 심한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형제들도 조금씩 놀리는 말을 하는 걸 좋아해요.

진~짜! 몹쓸 버릇중 하나인데 말이죠~!

ㅠㅠ

어떤때는 저희 집안에서 저만 당하는 것 같아서

그 순간 확~울어서 모두를 당황스럽게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눈물은 아무나 아니 아무때나 흘리는게 아닌가봐요. 아무리 짜내려해도 저는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저 힘을 많이 줘서 얼굴만 점점 시뻘겋게 달아 오를뿐이에요.

그래서 더욱 더 말실수 하지않고 아나운서처럼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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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공부 이렇게 하면 좋다고 해요.

우선 이 책에는 '많이 쓰면서도 틀리기 쉬운 말 가운데 꼭 알아야하는 100개를 엄선'해 보았다고 해요.

 

비슷한 말 구분해 쓰기 에서는 '~던지''~든지' 를 예시로 담아 봤어요.

저 역시 이 두가지의 활용에 은근 애를 먹는데, 책을 찬찬히 보니 금새 이해가 되었네요.

'~던지' 는 지나간 일을 회상하거나 추측, 의심, 가정하는 뜻을 가진 단어로 기억하면 될 것 같구요,

'~든지' 는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거나 대상 중에서 어느 것이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조사나 연결어미(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로 쓰이는것을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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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잘못 쓰기 쉬운 예 를 잠깐 살펴 보기로 해요.

예시 1) 사과든지 배든지 아무것이나 좋다.

과일 중 사과와 배 둘다 좋아한다는 의미를 표현할때는 '~던지' 가 아닌, '~든지'를  사용해야 되요.

'~던지' 는 과거를, '~든지' 는 선택을 나태내니까요.

예시2) 공부를 하든 놀든 마음대로 해라.

'~든' 역시 '~든지' 와 마찬가지로 선택을 나타낼때 사용해요.

 

다음은 재미있고 멋지게 사용하기 예요.

​1. 가든가 말든가 마음대로 해라.

→ 가거나 말거나 선택을 하라는 뜻이에요.

2. 선생님께서 기뻐하시던?

→ 선생님께서 기뻐하셨는지 묻고 있어요.

3. 무엇인든지 먹고자 한다 (속담)​

→ 만사를 제쳐놓고 먹기를 위주로 삼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밖에도 사전 살펴보기 부분이 있어서 비슷한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까지

한번에 살펴 볼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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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띄어쓰기 정복하기 에서는 '걸' 을 예시로 담아 봤어요.

"먼저 갈 것을 그랬다" 처럼 '걸' 이 '것을' 의 준말인 경우에는 띄어 써 주고

"그 사람은 안올걸" 과 같이 ​추측이나 미련을 나타낼 때는 '~걸'을 붙여 써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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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잘못 쓰기 쉬운 예 를 잠깐 살펴 보기로 해요.

예시 1) 내가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할걸.

'사과할걸' 처럼 '걸'이 추측이나 미련을 나타낼 때는 붙여서 사용해요.

예시2) 미리 먹어둘 걸 그랬나 보구나.

'먹어 둘 걸' 과 같이 '걸' 이 '것을' 의 준말일 경우에는 띄어 사용해요.

 

다음은 재미있고 멋지게 사용하기 예요.

​1. 아직 멀쩡한 걸 왜 버리느냐? 

→ 멀쩡한 것을 왜 버리느냐고 묻고 있어요.

2. 숙제를 미리 해놓을걸

→ 미리 해놓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3. 그 친구는 내일 미국으로 떠날걸.

→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밖에도 사전 살펴보기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와 같이요.

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위에서 살펴 본 설명보다는 덜 와닿는 듯 하네요.​

① 혼잣말에 쓰여 화자의 추측이 상대편이 이미 알고 있는 바나 기대와는 다른 것임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가벼운 반박이나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② 혼잣말에 쓰여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나 하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 가벼운

뉘우침이나 아쉬움을 나나태는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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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말 바로 쓰기 에서는 '갈께요(×)''갈게요(○)' 를 예시로 담아 봤어요.

제가 게시물 작성할 때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갈께요' 와 '갈게요' 인데요,

오늘 그 의미를 확실히 익혀 이후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겠어요.

일어날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 '~게' 는 '갈게요' 또는 갈께' 처럼

'께'로 적기 쉽지만 '갈게요' 또는 '갈게'가 맞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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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잘못 쓰기 쉬운 예 를 잠깐 살펴 보기로 해요.

예시 1) 내일 아침에 일찍 갈게요.

일찍 간다고 할 때 "일찍 갈께요" 처럼 "갈께요"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발음이 그렇게 되기 때문인데, 적을 때는 발음과 달리 '갈게요'로 해야 되요.

예시2) 조금 있다가 먹을게.

먹겠다고 할 때에도 발음 때문에 '먹을께'로 적기 쉽지만,

'먹을게'가 바른 말이라는 거 기억해야 겠어요.^^

 

다음은 재미있고 멋지게 사용하기 예요.

​1. 이번 주말에 꼭 갈게요.

→ 이번 주말에 꼭 가겠다는 다짐을 말하고 있어요.

2. 다시 연락할게요.

→ 다시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해요.

3. 이따가 먹을게요.

→ 나중에 먹겠다는 뜻이지요.

이밖에도 사전 살펴보기 에서 사전적인 의미를 확인해 보게 되는데,

역시 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위에서 살펴 본 설명보다는 덜 와닿는 듯 하네요.​

~ㄹ게 :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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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 100으로 적지않은 우리말인데요,

저처럼 아이들과 함께 엄마,아빠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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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예문을 가지고 그림과 함께 문제 형식으로 제시한 뒤

어느 것이 맞는지 맞혀보게 한 다음 이해하기 쉽게 풀이를 해 놓았어요.

특히 '재미있고 멋지게 사용하기' 난에서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더욱 많은 예문과 우리 속담을 옮겨놓고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그 낱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정말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 공부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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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부터 제대로 알고 사용해요. 우리~♡~♡~♡~♡

해당 서평은 정여니님 블로그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한 이야기 입니다.

정여니님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kyoung8932/22049164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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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5 - 제일 좋아하는 발명 내일은 발명왕 15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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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결 미션은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단계별 발명!

경진 대회 내내 이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이 된 고수초 발명 B반은

최종 대결을 통해 함께하는 발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요.

오늘의 발명으로 국제 발명 올림피아드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금부터 내일은 발명왕 ​15번째 제일 좋아하는 발명 이야기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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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가장 효과적인 벼락치기를 하고 온 고수초 B반 아이들^^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아이들은 사이언스 월드에서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타면서

숨은 과학 원리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왔네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이런 모습이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때로는 책상에서 학습하는 것 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학습이 최고라는 걸

고수초 B반 아이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사실 발명이라는 것이 사소한 사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줄 아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바로 이 장면에서 깨닫게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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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결 방식은 발명 단계에 따라 나누어서 진행한다고 해요.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단계별 발명으로 1단계는 아이디어 구상과 설계,

2단계는 발명품 제작, 3단계는 발표를 나뉘었어요.

 

고수초 B반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단계별 역할 분담을 했는데,

우선 1단계는 발명센스가 넘치는 대범이와 생각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는 유한이가 담당하고,

2단계는 자타 공인 놀라운 순발력의 소유자인 재주가 담당하고

3단계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결정을 도맡는 아름이가 담당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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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획득 게임

본격적으로 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몸풀기 게임을 하게 되는 아이들.

이번 찬스 게임은 각 칸에 써 있는 키워드에 관한 문제를 맞추면 특멸한 찬스가 생기게 되요.

고수초 B반 아이들은 찬스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지...

하필 찬스 획득 게임 참가자로 '온유한'이 지목되면서 팀원 모두 난색을 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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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유한이는 벼락치기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발명 단계에 따라 한 명씩 참가해서 예상 밖의 미션을 통과할 상위권 세 팀은 과연 누구일지...

가장 궁금한 부분은 책으로 직접 만나보시라고 Pass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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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시리즈의 꽃은 역시 발명 키트죠?

지금부터  '​프로펠러의 원리를 이용한 회전 비행기 만들기'​를 해 보려 해요.

주의사항을 먼저 읽고 나열된 준비물을 보며 일단 눈으로 필요한 사항을 체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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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비행기 만들기는 도안에서 날개를 떼어 내 접는 선을 따라 양쪽 끝을 접어주는게 시작이에요.

다음으로 날개의 좁은 면을 끼우고 양면 테이프를 떼어 떨어지지 않도록 붙여 주었어요.

한 살 한 살 더해지면서 이런 키트 만들기가 너무 손쉽게 되어

사실 만드는 과정은 찍고 말고할 것도 없는 젠틀군이에요.

아래 사진에서 과정이 잘 안보인다면 내일은 발명왕 15권 '발명키트'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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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회전 비행기의 원리는 날리면 위쪽으로 떠오르지만,

0도 회전 비행기는 아래쪽으로 툭 떨어지네요.

즉, 비행기가 떠오르려면 양력이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보다 커야하는데,

양력은 날개의 각도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짐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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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집밖에서도 테스트를 해 보았어요.

과연 잘 날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회전 비행기 발사 손잡이를 잡아 당겼네요.

어찌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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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도 되면서 이렇게 좋은 놀잇감이 또 있을까 싶네요.

발명왕을 꿈꾸고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매번 내일은 발명왕 키트와 함께 그 안에 담긴 원리도 익히고 과학과 친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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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3년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3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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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3년 시리즈가 생각지못한 장소에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깊이 숨겨두었던 아픔을 꺼내어 치유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 읽게 된 '기차에서 3년'은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생긴 주인공 상아가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서 좀 더 용감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아무리 반복되어도 갇히는 상황이 익숙하고 편안할 수는 없을꺼에요.

오히려 더욱 끔찍하고 몸서리치게 될것만 같은데,

주인공 상아는 3차례의 갇히는 경험을 통해 내면이 제법 탄탄해졌어요.

상아를 보면, 극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남녀노소의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임을

상아가 몸소 보여줬으니까요~!!

 

3년 시리즈는 한창 내면이 성장하는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줬으면 싶어요.

화장실에서 3년 / 도서관에서 3년 / 기차에서 3년

혹시, 상아처럼 어딘가에 갇혀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상아처럼 20대 중반쯤 엘리베이터에 홀로 갇혔던 적이 있어요.

늦은 퇴근을 서두르다가 그만! 고장났다는 안내문을 못 보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덜컹~!"하며 엘리베이터가 흔들리더니 그대로 멈춰버렸었네요.

그때까지만해도 '비상벨'을 누르면 누군가 와서 도와줄꺼라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비상벨을 아무리 눌러도 저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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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떠오른 건 다음날부터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된다는 사실이었어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꼼짝없이 월요일까지 갇혀있어야한다는 생각에 순간 울컥했지만,

그대로 포기하고 울고 있기 보다는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 나름 애썼던 것 같아요.

그 당시 휴대폰이 있었다면 전화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에요.

결국 굳게 닫혀있던 엘리베이터 문을 안쪽에서 힘껏 두 주먹으로 두드리며 SOS를 요청했네요.

나중에 엘리베이터 정비를 하시던 기사님 말씀으론 제가 갇혀있던 시간이 15분 내외일거라고 했는데,

사실 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느꼈던 시간은 몇 시간쯤 흐른것 같았어요.

그래서, 3년 시리즈에서 '3년'이 가리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저는 좀 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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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할아버지댁에 갔다가 사촌인 별아 언니랑 둘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폭풍우 때문에 기차가 한강 철교 위에 비상 정차를 하게 되었어요.

그 동안은 상아가 혼자 갇혔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특히 상아가 잘 아는 별아 언니와 함께 기차에 갇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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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은 금새 저마다 전화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소란스러웠어요.

이어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없어 생기는 불안감에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면서 기차 안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어요.

다행히 두 어른의 싸움을 말리는 분이 계셔서 거친 싸움은 멈췄지만,

이미 놀랜 아기의 울음은 멈출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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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자, 또 다시 기차안은 소란스러워졌어요.

상아는 아빠의 권유로 불게 된 오카리나를 만지작이다가

문득 아빠가 한 말이 떠올랐어요.

"진심으로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은 상대방을 감동시킨단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서툰 솜씨지만,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불기 시작했어요.

어수선하던 기차안이 조용해지면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듯 하더니,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 몇몇 사람이 흥얼거리며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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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여린 아이지만, 상아의 용기에 저는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모두가 똑같이 두렵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상아는 누구를 탓하지도 누구에게 화를 내지도 않았으니까요.

과연, 내가 기차안에 갇힌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만약 저라면 안타깝게도 휴대전화를 들고 살려달라며 외치고 있을것 같네요.

저는 지금부터 내면을 좀 더 달련시킬 필요가 있겠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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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만들기 : 세계 여행 이야기하며 만들기
이승석 그림, 올챙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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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세계여행을 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이집트​에 가 보고 싶어요.

이집트는 사막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일 강 주변에 모여 살고 있다고 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긴 나일 강과 이집트인의 삶을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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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죠?

고대 왕의 무덤인 피라미드와 무덤을 지키는 스핑크스인데요,

이 곳도 들어갈 수 있다면 직접 가서 그 곳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네요.

하지만, 세계여행은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생각처럼 쉽게 현실화 시킬수가 없어요.

그래서 늘 영상으로 혹은 책으로 찾아보며 동경하고 있는데,

오늘은 젠틀군의 손끝에서 완성된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감상하며

잠시 세계여행 중인듯 착각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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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각의 건축물이 언제 어떻게 세워졌고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확인해 주고 있어요.

우리 나라 숭례문에 대해서는 서울의 정문이라 칭하고,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은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조선 시대 한양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남쪽 정문이라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렸는데,

2008년 화재로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많은 사람들의 오랜 노력 끝에 2013년 복원되었음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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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엔 '세계여행'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 보실래요?

약간 허풍스럽긴해도 소문난 이야기꾼인 두더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세계 여행담은

할아버지의 아주 오래된 앨범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어려서 모험심이 강하셨던 두더지 할아버지가 맨 처음 간 나라는 이탈리아였어요.

땅속을 파헤치며 이탈리아에 거의 다 온 것 같아 땅 위로 나가려는데,

 뭔가에 쿵 부딪혔어요.

밖으로 나와 보니 커다란 탑이었는데,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탑이 쓰러지고 말았어요.

깜짝 놀라 얼른 탑을 세우긴 했는데, 아직도 조금 기울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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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탑인지 아시겠죠?

두더지 할아버지가 머리로 쿵 해서 살짝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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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허풍스런 두더지 할아버지와 떠나는 세계여행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세계 유명 건축물의 구조와 특징을 살려 직접 만들어 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총 13종의 건축물을 24장의 전개도를 활용해서 만들어주니 뚝딱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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