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만들기 : 세계 여행 이야기하며 만들기
이승석 그림, 올챙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세계여행을 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이집트​에 가 보고 싶어요.

이집트는 사막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일 강 주변에 모여 살고 있다고 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긴 나일 강과 이집트인의 삶을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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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죠?

고대 왕의 무덤인 피라미드와 무덤을 지키는 스핑크스인데요,

이 곳도 들어갈 수 있다면 직접 가서 그 곳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네요.

하지만, 세계여행은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생각처럼 쉽게 현실화 시킬수가 없어요.

그래서 늘 영상으로 혹은 책으로 찾아보며 동경하고 있는데,

오늘은 젠틀군의 손끝에서 완성된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감상하며

잠시 세계여행 중인듯 착각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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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각의 건축물이 언제 어떻게 세워졌고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확인해 주고 있어요.

우리 나라 숭례문에 대해서는 서울의 정문이라 칭하고,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은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조선 시대 한양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남쪽 정문이라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렸는데,

2008년 화재로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많은 사람들의 오랜 노력 끝에 2013년 복원되었음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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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엔 '세계여행'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 보실래요?

약간 허풍스럽긴해도 소문난 이야기꾼인 두더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세계 여행담은

할아버지의 아주 오래된 앨범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어려서 모험심이 강하셨던 두더지 할아버지가 맨 처음 간 나라는 이탈리아였어요.

땅속을 파헤치며 이탈리아에 거의 다 온 것 같아 땅 위로 나가려는데,

 뭔가에 쿵 부딪혔어요.

밖으로 나와 보니 커다란 탑이었는데,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탑이 쓰러지고 말았어요.

깜짝 놀라 얼른 탑을 세우긴 했는데, 아직도 조금 기울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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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탑인지 아시겠죠?

두더지 할아버지가 머리로 쿵 해서 살짝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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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허풍스런 두더지 할아버지와 떠나는 세계여행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세계 유명 건축물의 구조와 특징을 살려 직접 만들어 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총 13종의 건축물을 24장의 전개도를 활용해서 만들어주니 뚝딱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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