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의 인권 교실 - 인권은 왜 중요할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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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인물과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통해 인권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배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쉽지 않은 주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때로는 현실감 넘치게 때로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이끌며 이야기의 핵심을 놓치지 않은 수상한 인문학 교실.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 '스토의 인권교실' 을 소개하려고 해요. 

인권. 어제까지 낯설고 어려운 단어였다면 

'스토의 인권교실' 을 읽은 후엔 인권의 의미는 물론 그 중요성에도 눈을 뜨게 됩니다.

인권의 사전적 의미부터 잠깐 살펴볼게요.

인권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이야기해요.

그런데 어째서 이 책에서는 인권의 중요성을 질문하고 있는걸까요?

여기서 잠깐! 책 속의 이야기를 급하게 읽을 때와 무엇인가에 중점을 두고 읽을 때 

책을 읽고 난 후 우리 아이가 기억하는 내용이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책을 읽을 때 제목과 소제목(?)에 그리 신경을 쓰는 어린이가 아니다보니

매번 급하게 본문으로 빠져드는 독서를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인권은 왜 중요할까?라는 포인트를 기억하며 책장을 넘겨 보라고 권유하였더니,

이 책의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나서 책을 들추지않고 인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었답니다.

매번 독서용 독서와 독후용 독서를 따로 해야하는 초등 어린이였는데,

미리 주제를 안겨주고 책 읽기를 시작하니 글로 이어지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었답니다.^^

당분간 엄마부터 읽고 주제를 미리 제시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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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매력(?)인 등장인물 소개편이에요.

만화 아닌 만화같은 방식의 주인공 소개로 벌써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욕심많은 주인공 재인이 / 고집이 센 듯한 재인이 / 아닌척해도 무척 초딩스러운 재인이

독특한 소개의 글에서 이런 다양한 모습의 재인이를 살짝 살짝 느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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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후반을 읽다가 알게 된 스토부인의 또 다른 이름과 그녀가 쓴 이야기.

스토의 인권 교실을 읽고 나면 그 책도 꼭~챙겨보고 싶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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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면 우리집 초등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그리기, 글짓기 대회를 하며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여는 시도를 해 줍니다.

그럼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속에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이 옳지 않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데요,

스토의 인권교실에서는 다문화 어린이와 일반 어린이의 글쓰기 경쟁을 소재로 이야기가 출발해서

다문화 친구를 바라보는 삐뚤어진 시선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단지 피부가 까맣고 우리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일단 무시하고 보는 선입견.

주인공 재인이는 그런 틀안에서 다문화 친구 수정이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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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특별한 이유도 없이 수정이를 얕잡아 보던 재인이는 

다문화 친구 수정이에게 글쓰기 실력이 밀렸다는 것이 도통 이해되지 않나봐요. 

아니 이런 상황에 아주 심하게 화가 나 있답니다. 

사실 재인이 입장에서는 3학년인데 맞춤법도 엉망이라는 소문이 가득한 수정이가 

글쓰기 대회에서 1등을 놓친적이 없던 재인를 제치고 반 대표로 뽑혔다니 믿을 수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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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속상한 마음을 한 가득 안고 길을 걷고 있는데, 

길 건너편 건물에서 현수막이 아래로 쭉~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공짜로 미국 여행하며 스토 부인 도울 사람 

글쓰기를 잘하는 여자 어린이는 특히 환영! 

​이건 마치 재인이를 찾고 있다는 글로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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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이 이번이 두 번째라 살짝쿵 이야기 진행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주인공이 시공간을 이동하여 깨달음을 얻는 특이한 설정이 있답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스토의 인권교실' 도 세계사의 인물과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 재인이가 직접 모험을 하며 인권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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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스토 부인을 도울 미션을 안고 재인이는 

교실지기님이 안내해주는 공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갑니다. 

스토 부인의 고민은 노예 제도의 문제점을 소설로 쓸 예정인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고 맘이 복잡해졌다고 해요. 

그러면서 스토 부인이 건네 준 편지 한 통. 

그제서야 재인이는 자신이 1850년대 미국으로 날아왔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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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갑작스레 찾아온 흑인 여성 '쥬바' 

쥬바는 스토 부인이 평소 노예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미국 밖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노예도시 → 자유도시 → 노예 사냥꾼 

지금 '쥬바'는 노예도시를 탈출해서 자유도시에 와 있어요. 

하지만, 자유도시로 도망나온 노예를 잡으러 다니는 사냥꾼 때문에 불안해서 살수없다는 판단에 

미국 밖으로 탈출을 희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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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라운 사실 하나!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느 집에 사는 노예라고 합니다. 

스토 부인은 그 노예를 만나기 위해 노예의 주인 랜돌프 부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생각의 차이가 클 수가 없어요. 

 

랜돌프 부인은  

못사는 나라에서 온 흑인들은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감정도 없고 지식도 없고 영혼도 보잘것 없다고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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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나빠지면서 쥬바를 도와줄 수 있는 이 집의 노예를 만날수 없을 것 같아지자,

재인이가 스스로 '아리랑'을 열창하며 랜돌프 부인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이때 랜돌프 부인이 잘했다는 칭찬으로 재인이 주머니에 종이조각을 밀어 넣는데...

종이조각의 정체를 나중에 확인했을때 충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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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부인이 이 집의 노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주변 망을 보는 재인이.

다행히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다 알아내고 돌아가려는데,

기분이 불쾌해진 랜돌프 부인이 화풀이로 노예에게 채찍질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재인이는 이런 상황속에서 문득 늘 기죽어 있는 수정이를 떠올리게 되네요.

수정이는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무시와 비웃음이라는 채찍을 맞고 있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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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탈출하는 비밀 정보 : 지하철도, 역장, 기차역, 화물, 조롱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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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에게 어쩌다가 노예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가 어찌나 비참하던지 재인이는 아프리카 이야기를 꺼낸것을 후회하기에 이르렀어요.

 

영문도 모른채 아프리카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백인들에게 잡혀서

죄인처럼 줄줄이 묶인 채로 끌려와서 좁디 좁은 감옥에 갇혔고

그 곳에서 죄수처럼 지내다가 노예 무역선이 나타나면서 짐칸에 싣려 미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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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부인이 인권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귀하게 태어났고 피부색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달라도 차별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건 옳지 않아요.

또, 무엇이 옳은지 알기 때문에 노예 제도가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알려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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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용기를 낸 쥬바에게도

그녀를 진심으로 도와준 스토 부인과 재인에게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은 명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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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은 집으로 돌아가기전, 스토 부인이 어떤 이야기를 쓰게 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집으로 돌아가서 스토 부인이 쓴 책을 찾아 읽고 싶어진 재인이는 스토 부인에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제목은 무엇인지 물어보았어요.

이때 제목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흑인 아저씨, 톰, 오두막 이야기를 넣을꺼라고 얘기해 줬어요.

문득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이 떠올랐네요.

알고보니 스토 부인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해리엇 비처 스토 작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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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계로 돌아온 재인이.

우연히 수정이의 글을 발견하게 되는데,

막상 읽어보니 수정이의 글은 글쓰기 대회에 대표로 뽑혀 나갈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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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도 그랬듯 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해당 주제에 대한 상세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생각을 키워주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교실지기의 특별수업

인권의 세계사 /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 /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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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질문중에서 우리 아이는

흑인을 차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랜돌프 부인을 설득하는 글을 써 보았어요.

 

랜돌프 부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부인의 생각이 잘못된 것 같아서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제 생각은 흑인은 백인과 피부색만 다르지 다른 어떤 것도 부족하거나 차별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부인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사는 시대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흑인이에요.

그 분은 오바마 대통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분이세요.

랜돌프 부인 흑인에 대한 나쁜 생각은 다시 한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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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인문학 교실 두 번째 이야기 ​스토의 인권 교실 ​은

피부색이 나와 다르다해서 무시하거나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무엇보다 인간은 모두가 다 똑같이 소중한 존재이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 줘야하고

나 역시 그런 대우를 받아야함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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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아니~아니~아니죠!

수상한 인문한 교실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쉽고 재미있잖아요.^^

다음이야기 '노벨의 과학 교실'은 어떤 감동을 안려줄지 무척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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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공주니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서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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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옷이야! - 일상의 발견 : 옷 초등 인문학 동화 2
최형미.현정 지음, 한수진 그림 / 꿈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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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난히 더웠던 탓인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어쩔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죠?

다름아닌 저 역시 지난 화요일 추위를 가볍게 보고 외출했다가 온종일 추위에 덜덜 떨었네요.

그렇게 하룻동안 고생을 하고나니 추위가 싫더라구요.

결국 평일임에도 겨울옷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옷장에서 두꺼운 옷을 꺼내왔는데,

아이들 옷은 올초대비 키가 많이 자랐는지 그 길이가 많이 짧아졌고

엄마옷 역시 보플이 많이 일어나서 옷들이 하나같이 볼품이 없더랍니다.ㅠㅠ

이럴때 하는 말

"입을 게 하나도 없다! 맞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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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말이죠, 우리 아이들이 읽고 있는 「안녕, 나는 옷이야!」에서도

초등친구 서연이가 학교에 입고 갈 옷이 없다며 아침부터 옷투정을 하고 있네요.

한창 멋부리고 싶은 시기인 듯 같은 옷을 자주 입는 것도 싫고

낡아서 색이 바랜 옷은 더 더욱 싫다고 하네요.

저는 아침에 우리 아이가 서연이처럼 옷투정을 하면 정말 화가 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서연이 엄마는 저보다는 참을성이 많은 분이시네요.

옷장의 옷을 몽땅 꺼내놔서 엉망이 되어 있는 방을 둘러보면서

그 안에서 서연이 옷을 골라주며 다정하게 웃으며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럼에도 서연이의 옷투정은 멈추지 않아서 결국 엄마의 단호한 목소리와 아빠의 훈계로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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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초등친구 서연이의 옷이야기와 함께

웃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브랜드와 유행은 무엇이며,

옷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과 옷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자신만의 색은 분명 있지만 다행히 옷투정을 하지는 않는 우리집 막내~♡

초등친구 서연이의 모습이 여자친구라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남자친구들 보다는 여자친구들이 꾸미는 것을 좋아하니깐 그럴수 있다면서요. *^^*

그래서인지 서연이의 이야기보다는 특별한 옷에 관심을 두며 독후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책에서는 특별한 옷으로 갓 태어난 아이가 입는 배냇저고리, 돌 때 입는 한복, 죽을때 입는 수의가 있었어요.

이 중에서 한복을 특별한 옷으로 결론지으며 글을 쓰는 우리집 막둥이

한복에는 과학도 숨어있고 무엇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이 느껴져서 무척 특별한 옷으로 느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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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친구 서연이의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이야기였다면

​옷장 속 옷 이야기​는 옷을 잘 선택하고 잘 관리하며 입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이에요.
너무 뻔할수도 있지만, 옷은 왜 중요할까? 에서 알아본 옷의 유래와 옷을 입는 이유는

멋보다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함과 신분을 나타내어 준다는 의미에서

사치스런 옷은 지양해야 된다고 얘기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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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옷의 종류마다 관리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오랫동안 예쁘게 입으려면

옷감에 맞는 관리법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일러주네요.

아직 세탁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우리집 막둥이.

이 부분은 엄마몫이라 생각이 되었던지 가볍게 읽고 넘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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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유행의 탄생

사십이 훌쩍 넘은 저는 브랜드하면 '나이키'가 젤 먼저 떠오른답니다.

저 어릴 때는 학교에 나이키를 신고 오지 못하도록 하였거든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나이키를 신지 못하는 저에게는 무척 고마운 공지사항이였어요.^^

누군가가 정성을 다해 만들면서 조금씩 쌓아온 신뢰가 바로 브랜드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요샌 그렇게 오랫동안 믿어온 브랜드가 배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네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실감나는 사십대입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밖에 나와보면 그때의 그 스타일을 길거리에서 보게 되더라구요.

반갑기도 하고 그때 입었던 것 처럼 다시 입어보고 싶기도 한데

지금 입으면 그때 그 느낌이 나지 않을꺼라는건 분명한 사실이죠~!!ㅋ

그러니 유행하는 옷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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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

역사, 철학, 문학, 종교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동화로 구성하였다고 해요.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하며 세상을 향한 견문을 넓히고 지식의 깊이를 더하도록 이끌어주는 동화.

 

연계되는 교과서랑 같이 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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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출판사에서 제공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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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5-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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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성향에 따른 취미와 특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각기 다른 꿈을 향해 꼬꼬마 시절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다.

우리 아이는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일까?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일까?

아니아니~!

우리 아이는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수학문제를 풀이할 때도 독서를 할 때도 늘 음악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

 

성격이 느긋하고 마음이 상냥한데다 늘 양보가 몸에 베어있는 우리 아이이다.

이렇다보니 꼼꼼한 풀이가 중요한 수학은 늘 지지부진하다.

그렇다고 수포할거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란다.

그럼그럼~

이제 겨우 초등 5학년인걸!

모든걸 양보해도 학습은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학교에서 큰 행사가 있으면 참으로 열정이 넘치는 우리집 5학년은

엄마가 보기엔 수학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수학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것 같다.

그냥 그냥 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 엄마는 좀 더 노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길하는데,

수학보다 더 공을 들여서 하는 것들이 많아서 늘 수학할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은 2학기 진도학습서로 선택한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 풀이한 것을 살펴 보았다.

역시 채점은 미루고 일정에 쫓기듯 풀이만 되어 있는 학습서이다.

엄마의 실망스런 표정을 읽었는지 냉큼 빨간펜을 들고와서

꼼꼼풀이집을 펼쳐놓고 채점을 시작하는 우리집 5학년.

우등생 12주 완성 스케줄표를 보니 4분의 3정도 학습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된다.

학교 진도에 맞춰서 풀이를 하고 있어서 아직 3주 분량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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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수학과 함께 꿈을 이루세요!

우리집 초등 5학년은 이 글귀를 읽고 2학기 학습을 시작했다.

과연 목표한 것의 어느 정도를 이뤄냈을까?

늘 자신의 점수에 만족스러워하는 초긍정맨이기에

분명 만족스럽다고 대답해줄것은 뻔하다.

 

워낙 "Yes" 가 익숙해서 귓가에 들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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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초등수학문제집추천>,<초등문제집추천><우등생해법수학

 <초등교재추천><초등수학문제집><초등유형서> <초등상위권 수학문제집><초등수학 심화문제집>

천재교육의 빅데이터는 학교진도 학습대비로 안성맞춤.

특히 교과서 마스터와 함께 준비하는 학교진도학습은 정말 완벽에 가까웠다.

물론 수학이 너무 좋아서 난이도 있는 문제풀이를 원한다면

우등생 해법수학은 결단코 부족하죠.

하지만 해법수학 코디네이터가 맞춤형 수학교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주니까

그 부분을 이용하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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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스로 채점을 하다가 틀린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표정관리가 안되는데,

우리 아이는 엄마 눈치부터 살핍니다.

 

이럴 때 엄마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납니다.

틀렸다고 눈물을 보이는 아이도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엄마 눈치보는 아이는 어쩜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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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문제집으로 우등생 해법수학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에게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함이었어요..

그렇다면 2학기 수학학습 결과는 만족스럽냐구요?

네~저는 만족스러워요.^^

엄마 욕심만 생각하고 초등수학 심화 문제집으로 2학기 수학을 출발하였다면

이런 만족감은 느낄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어렵게 혹은 자신감 부족하게 수학을 풀이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출발해 보라고 권유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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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학습 수준에 맞춰 시작한 우등생 해법 수학

아직 3주간의 학습이 남아있긴 하지만 12주간의 스케줄을 무난히 완성하고

해법수학 코디네이터에게 다음 단계 추천을 부탁해야겠어요.
역시 우리 아이는 2학기 학습이 기대했던 것 만큼 완성된것 같다고 대답해줍니다.

이런 우리 아이를 엄마는 칭찬과 격려로 계속 응원해 줄래요~!!

 

 

 


해당 교재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재공받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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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인간 심리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6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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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 그 누군가의 마음이 정말 궁금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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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궁금해 하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그 마음을 제대로 알아차리기 보다는 오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더 많은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학교생활에서 친구들과 혹은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궁금한 적은 없을까요?

 심리라고 하면 왠지 심오해서 초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을 갖을 수 있지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인간심리는 바로 초등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책이라는 사실!

한 권 한 권 출시될 때마다 우리집 형제들은 책장에 한권씩 자리를 채워가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만화책을 가급적 읽히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중(?)인 엄마지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달라요.

현재 읽고 있는 도서를 모두 독후까지 완성하고 나면

새롭게 출시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모두 사주기로 형제들과 약속을 하였답니다.

인간심리는 운좋게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이렇게 먼저 읽게 되었지만,

우리 형제들은 새로 출시된 다른 책들이 궁금해서 아주 몸살이 날 지경이랍니다.

만화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부담없이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해 주는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은 주제도 쉽고 재미있게 전달을 해 주니 알아가는 즐거움과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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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발달시킨 심리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서막을 여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는

현대 심리학을 창시한 분트,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을 주장한 파블로프, 무의식을 주장한 프로이트

그리고 인간의 성격을 외향성, 내향성으로 구분한 , 아동의 정신발달 과정을 연구한 피아제,

심리사회적 발달의 8단계를 이론화시킨 에릭슨, 조직적 조건형성 이론을 주장한 스키너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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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마트의 마케팅 법칙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소비자들의 심리를 어쩜 이렇게도 잘 파악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마케팅 전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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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탁을 들어주면 그 다음 부탁은 거절하기 힘들다.

마음이 여린 우리집 첫째가 자신의 마음이 그렇다고 얘기해서 깜짝 놀랬는데,

요건 마트내 시식코너에서 응용된 마케팅 법칙이었네요.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으로 시식 후 직원의 물건 구매 유도를 거절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랍니다.

사실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이런 경험을 한 두번쯤은 다들 해 보셨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만두 시식을 하거나 아이들이 누들시식을 연거푸 하는 모습에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커져서 해당 물품을 구매한 적이 있으니까요.

 

마트에 없는 시계와 창문

 마트에서 시계도 창문도 찾거나 살펴본 적은 없지만

막상 떠올려 보니 정말 시계도 창문도 판매되는 물품외에는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건을 사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는데,

오~그래서일까요? 마트에 한 번 입성을 하면 정말 한~두시간은 금새 흘러갔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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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발달

심리학은 철학에서 분리되어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생리학에 이어

마지막으로 탄생한 과학으로 꼽힙니다.

심리학이 분리되기 전에는 철학자들이 사색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1870년대 후반, 독일의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가 처음으로 자연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하면서

철학자들의 심리 연구와 차별화 되기 시작했대요.

과학적인 심리학과 철학적인 심리학은

둘 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관심을 갖고 그 본질을 탐구한다는 점이 같지만

철학적인 심리학은 머릿속 생각을 바탕으로 말과 글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반면

과학적인 심리학은 실험과 관찰처럼 증명이 가능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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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수이자 생리학 교수였던 분트는 처음으로 철학과 심리학을 분리한 사람으로,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자연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인간 심리 연구에 접근한 것은 분트가 처음이었고

1879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 심리학 실험실을 설립했어요.

이런 분트의 노력 덕분에 심리학은 많은 발전을 이루며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그러다 1920년대 후반부터 파블로프, 프로이트, 스키너 같은 학자들을 거치며 더욱 발전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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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분야

심리학은 어떤 내용을 다루느냐에 따라

실험 심리학, 생리 심리학, 발달 심리학, 사회 심리학, 임상 심리학, 학습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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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실험을 활용하여 인간의 행동과 특성에 대해 연구하는 실험 심리학에 대해서는

어느 강연에서 들었던 가짜 원숭이 실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스킨쉽이라는 것을 알려준 실험결과로

그 효과와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새끼 원숭이의 행동에

우리 아이들의 나이와 상관없이 영원히 스키쉽을 아끼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없지만 잠시 한 눈 팔기 좀 할께요.^^;;

새끼 원숭이를 어미로부터 떼어 내 두 개의 인형 원숭이 사이에 던져 놓고

이후 새끼 원숭이의 행동 패턴을 관찰하는 실험이에요.

하나는 철사로 만든 몸에 두개의 젖병을 달아두었고 다른 하나는 마분지 몸통에 포근한 천을 둘러두었지요.

실험 전, 사람들은 당연히 젖을 줄 수 있는 철사 원숭이에게 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했는데,

실험결과는 놀랍게도 천으로 만든 원숭이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천으로 만든 원숭이가 새끼원숭이에게 물을 끼얹고 가시로 찌르게 하는 등

거부반응을 보이도록 환경을 바꿔보았는데요,

새끼원숭이는 여전히 천으로 만든 원숭이에게 다가와 안기길 원하고 있었더랍니다.

이것은 스킨쉽이 갖는 절대적인 힘과 그 필요성을 얘기해주는 결과지요.

오늘부터 아이랑 스킨쉽 많이 많이 해 주세요.

물벼락을 맞아도 가시에 찔려도 새끼 원숭이가 엄마 품을 찾았던 것처럼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만이 줄수 있는 포근함과 안정감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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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알아보는 나

혈액형으로 성격을 나누는 건 전혀 과학적이지도 않고 

이건 일본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혈액형을 결정하는 요인은 뇌나 신경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사람의 성격과 혈액형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혀졌어요.

단칼에 거절하거나 자기 의사를 똑부러지게 말하면 혈액형 B형이 아니냐는 얘길 듣기도 하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이면 분명 혈액형이 AB형일꺼라는 추측도 난무했는데,

이렇게 성격과 혈액형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왠지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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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에 영향을 준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사람의 마음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나누고

여기서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이 결정된다고 보았어요.

반면 아들러는 사람들이 유아기부터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각자의 생활방식이 정해지고 이렇게 정해진 방식에 따라 각자의 성격이 만들어진다고 보았네요.

마지막으로 올포트는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특성에 따라 성격 차이가 생긴다고 보는 특질 이론을 주장했어요.

 

 타고난 기질은 바뀌기 어렵다는 증명은 살짝 무섭기까지 했지만,

우리 형제들은 각자 어떤 기질이 있는것 같다며 서로를 얘기하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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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심리검사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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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의 욕구 이론

매슬로우는 사람들의 욕구를 모두 다섯 단계로 분류를 했어요.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에서부터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충족되어야 할 욕구에 순서가 있다는 '욕구 5단계 이론'을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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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욕구와 욕심을 구별해 볼까요?

욕구가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마음을 이야기 한다면

욕심은 이미 욕구를 채웠는데도 다른 것을 탐하는 마음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욕심을 부리다 딸을 잃은 미다스 왕의 이야기가 나와요.

신에게 자신의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을 황금으로 바꿔 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결국 자산의 딸까지 황금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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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형성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

 

신체적 매력 / 근접성 /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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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

 

우울증의 생물학적 원인과 심리학적 원인

생물학적 원인은 우리의 뇌에 있는 신경 세포는 신경 전달 물질이라는 화학 물질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데,

이 신경 물질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감정이나 정신 활동에 문제가 생겨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리학적 원인은 자신과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주변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등

자신과 세상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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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유지하려는 긴장상태, 스트레스

인간이 심리적이나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하고 위협적인 감정을 얘기하는데

나한테 공부는 스트레스야하고 말하는 스트레스 자극과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라고 말하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눌 수 있대요.

스트레스를 느끼는 건 우리가 외부와 내부의 자극에서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고

또 사람마다 느끼는 스트레스 강도가 다 달라서

똑같은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인 받는 사람과 적게 받는 사람이 있는거라고 하네요.

 

이때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스트레스 대처법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가 있어요.

문제 중심적 대처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거나 목표를 수정하거나 목표를 그만두는 방법이 있어요.

정서적 대처는 상황에 직접 대처하지 않고 내 생각을 바꿔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내 생각을 긍적적으로 바꿔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거지요~^^;;

어떤 방법이 되었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대처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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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도 심리학으로 통하는 사회, 생활 속의 심리학​을 이야기 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인간심리.

만화책이라고 결코 우습게 여겨서는 안되요.

슬기랑 로운이를 따라 이야기를 쫓다보니 어느새 인간심리의 반을 학습하였는걸요.

깊이있는 지식이라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초등어린이들에게 충분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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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11-10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나오는데로 다 구매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죠.
 
교과서에서 나온 흥부전 토끼전 - 노경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고전 교과서에서 나온 시리즈
이은주 지음, 민재회 그림, 노경실 감수 / 계림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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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고전

교과서에서 나온 우리 고전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시리즈로

조상들의 현명함과 지혜, 관용과 화합, 역경을 어떻게 이겨 냈는지 등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이야기와 더불어 인물 연구, 주제와 연관 지어 다양하게 생각하기 등을 통해

마음과 머리를 풍성하게 채워주게 됩니다.

형제간의 우애와 선과 악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는 흥부전

동물을 의인화하여 인간세상을 풍자한 토끼전

두 가지 이야기가 우리에겐 그리 낯설지 않아요.

그러나 ​에헴! 아는 척하기​ 부분을 확인하는 순간.

어머나! 이런 사실이 숨어 있었구나! 하며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에헴! 아는 척하기에서는 우리 고전을 읽기 전에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고전을 둘러싼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학교 공부도 함께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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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척 신문에서 흥부전의 유래가 된 근원 설화로는 '방이설화'와 '박 타는 처녀 설화'를 알게 되었어요.

'방이설화'는 가난하지만 착한 형 방이가 보물 방망이를 얻어 부자가 되고,

부자지만 못된 동생은 벌을 받아 망한다는 내용이에요.

'박 타는 처녀 설화'는 마음씨 고운 처녀가 제비를 구해 부자가 되고,

심술궂은 이웃집 처녀는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벌을 받고 죽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즉, '흥부전'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합쳐 만들어졌어요.^^

 

또 조선 후기의 빈부 문제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돈 때문에 울고 웃고하는 형제들을 보면 조선시대 사람들도 지금과 다를바 없음을 알 수 있어요.

 

이밖에도 흥부전으로 보는 고사성어도 빼놓을 수 없어요.

착한 일을 권장하고 나쁜 일을 벌하는 ​권선징악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길로 돌아간다는 ​사필귀정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르는 ​인과응보

​손과 발이나 다름없는 형제간의 우애를 뜻하는 ​수족지애

​아는척 신문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읽기 전에 사전 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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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활용하는 2번째 단계는 어? 질문하며 읽기 를 통해

마음속으로 질문을 하며 책을 읽으면서 독서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는 거예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 목표와 연계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읽고 해석하는 힘도 기를수 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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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뜻을 살려 읽어보라는 지시글에 밑줄 친 문장은 또박또빡 읽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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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에요.

이야기 중간중간 교과서 질문이 보일 때 마다

마치 1학년이 된것마냥 스스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이야기를 읽어 갔어요.

 

​흥부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우리 아이는 이 질문에 대해

아무리 못된 형이라도 내 형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며

이러한 거짓말을 '착한 거짓말'이라고 결론을 내려 주었어요.

 

​만약 내가 흥부였다면 어떻게 말했을지 생각해 보기

만약 내가 흥부였다면 부인에게 우리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얘기할거라고 해서 엄마는 깜짝 놀랬어요.

사실 흥부전에서 주인공 흥부는 착한 흥부로 그려지고 있긴 하지만,

어찌보면 대책없이 아이만 줄줄이 낳은 무책임한 가장이 아닐수 없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이야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을 들킨듯 하여

우리 아이 생각에 놀래지 않을 수 없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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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쭉~읽기만 했는데, 흥부전에 대해 참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한 것을 이번에는 글로 표현해 볼 차례인데요,

이 책에는 3단계 ​아하! 창의 글쓰기​ 가 준비되어 있어서

글쓰는 포인트를 잡아주니 고민없이 내 생각만 잘 풀어 쓰면 그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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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가지 글쓰기 주제가 제시되는데,

이중에서 제비에게 박씨를 받는다면? 에 대한 생각의 글이

우리 아이가 살고 있는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비에게 박씨를 받으면 맛있는 음식과 돈 그리고 수명이 길어지는 약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고 적고 있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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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읽고 쓰기를 막상 하려고하면 무엇을 써야할지 참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글쓰기 주제를 제시해 주니 생각의 힘을 쉽게 발휘하게 되네요.

 

생각은 키워주는 거라는 말이 딱 맞는 듯 해요.

요새 너무 뻔한 포인트와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독후글이 늘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창의 글쓰기를 함께 채워가면서 이런 저런 추가 질문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살살 깨워봤어요.

그랬더니 우리집 아이들은 여전히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을만큼 자유로운 영혼임을 알수 있었네요.

 

​만약 제비 대신 다른 무언가로 이야기를 바꿔서 결말을 이야기 한다면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서로 자신의 생각을 먼저 얘기하려는 모습에

이런 식의 글쓰기가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우리 아이의 대답은

제비 대신 다람쥐가 등장을 하고

박씨 대신 도토리가 등장을 했어요.ㅋ

애써 키운 도토리 안에 작게 접힌 종이 조각

그 종이 조각을 펼쳐 보니 1등 복권이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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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교과서와 친한 스타일일까?

재미로 알아보고 나의 교과서 스타일과 추천도서까지 모두 확인해 줘요.

우리집 두 아이는 B스타일로

뉴스에 관심을 보이며,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역사이야기가 궁금한

사회교과서와 친한 스타일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를 추천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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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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