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싫어하는 네가 좋아, 이야키미)에 비해 그림체가 덜 부각되지만 여전히 개성있는 그림체를 갖고 있습니다. 전작이 문제작이라 불리고 국내에 정발이 되지 않을 정도의 작품인데, 이 만화도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기미가 보이네요. 대체 이런 장르를 뭐라고 해야 할지...? 단순한 피폐물과는 다르고 남성 우위의 무언가가 더해진 느낌?(여성향 SM장르면서 남성이 가학적인 면을 가진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전작에서 보인 그 우위를 나이차가 있는 남녀로 설정함으로써 억누르는 느낌이 보입니다. 이 만화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궁금하긴 해서 취향이 아님에도 3점 줘봅니다.실물책의 단점인데, 판형이 일반 만화책보다 큰 편이라 보관하기 애매합니다. 국내 순정만화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