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내용이 궁금해져서 원서 스포까지 찾아보고 다닌 만화는 처음이다. 요시노가 더욱 더 좋아지는 편. 쇼마를 좋아하게 되면 모를까 키리시마가 좋아지기는 힘들지 않나 싶다... 설정자료집에서도 작가가 대놓고 키리시마는 '구제할 길 없는 도른자' 느낌으로 표현할 정도니...
요시노는 영화 카마타 행진곡의 마츠자카 케이코라는 배우의 이미지로 디자인한 캐릭터라고 되어 있는데, 스틸컷을 찾아보니 어떤 이미지인지 딱 알았다. 요시노가 실제 존재한다면 대충 저런 느낌이겠거니 했다. 작 내에서 호스티스 같다는 요시노의 이미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확 와닿았음. 본편에서 본 설정/내용/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워낙 본편을 재밌게 봐서 이 23페이지 짜리의 짧은 설정집도 이랬군. 하고 재밌게 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