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일 없는 수요일》•글_ 곽윤숙•그림_ 릴리아•출판사_ @샘터'헉, 깜빡 졸았다!'가영이는 학교 갔다 오는 길에버스 안에서 잠이 든 것이다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세상에서별일 없이 무사하게 사는것이 중요하다는엄마의 잔소리가 떠오르고뒷자리 아저씨께 도움을 청했지만퉁명스러운 대답과집에 놓고 나온 핸드폰,나를 기다리며 걱정하는 할머니까지별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졸다가 버스 정류장을 지나친 가영이는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가영이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거나친구들이 놀릴 때면 항상 외우는 주문이 있다'괜찮아 열 번 말하면 된다'이 모습을 보고 유나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버스 안에서 가영이가 만난 사람들달콤한 사탕을 건내 준 언니부터처음에는 퉁명스러워 보였지만 따뜻했던 아저씨,안전하게 데려다준 목소리가 큰 버스기사님까지흔히 우리 일상속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과사뭇 다르지 않아 공감하며 읽었다목적지를 지나친 가영이를 보니가끔 목적지를 지나치는 내 모습같기도 했고이러한 상황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섬세하게 잘 다룬 그림책이다마지막에 가영이가 내릴 때몸이 불편한 아이라는걸 아는 순간가영이에 마음의 불안이얼마나 더 컷을까 생각해 보았다그러면서 가영이만의 주문과 또랑또랑한 말투와봄햇살, 봄바람을 맞이하며긍정적이고 씩씩하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했다나도 늘 유나에게 무탈한게 행복이다 라고 이야기한다오늘도 별 일 없는 날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그림책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별일없는수요일 #샘터 #샘터사#그림책 #동화책 #아이책 #책육아#도서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어린이도서 #초등도서 #책추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