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 with 퍼스널 브랜딩 - 나만의 콘텐츠가 돈이 된다
흑상어쌤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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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는 저자 흑상어쌤이 전자책 작성에 대한 노하우가 집적된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다. 전자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기획단계에서 어떤 고민들이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서술하고 있다


전자책의 목적은 독자의 문제, 고민, 욕망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독자가 누구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전자책은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작품이 얼마나 수준 높은지를 판단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족해 보일지라도 일단 시장에 작품을 내놓고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 고민을 해도 독자들은 작가가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독자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있지요.

다소 추상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여러 지침들을 주는게 이 책의 장점이다. 예를 들어 "Part 01 전자책 이해하고 기획하기"에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는 것: 직접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

모르는 것: 읽거나 보기만 한것. 안다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 해본 적 없거나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것

또한 실제로 자신이 아는 것과 필요한 사람을 정리해보세요와 같이 액션 메시지로 이어지는데 "내가 경험해 본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등 질문으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처럼 내용 중간중간에 나오는 흑상어쌤의 액션 메시지는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베껴쓰고 바꿔쓰며 연습하고 최종적으로 자신 스타일로 새로운 글을 써보는 연습법인 '베바새 글쓰기' 또한 인상적이다.

글쓰는 방법부터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관련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책 집필을 시작한다면 퀄리티 있는 전자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잊고 있었던 책 집필에 대해 용기를 주었고 실용적이면서 충분한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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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로 통하는 클린 코드 - 코드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208가지 실전 레시피
막시밀리아노 콘티에리 지음, 이태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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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술을 학습해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 가장 관심 있는 방법 중 하나로써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뒤 실용적인 관점에서의 예시들을 포함, 어떻게 활용하는지 익혀나가고 점진적으로 왜 이렇게 했는지 등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이 와닿는다. 그런 관점에서 한빛미디어에 나온 "실무로 통하는..." 시리즈의 책들은 인과추론, 타입스크립트, 엑셀, 데이터 시각화등 책이 나와있는데 "실무로 통하는 클린코드" 또한 이러한 시리즈 책 중 하나이다. 


"클린코드는 읽고, 이해하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코드를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잘 구조화되고 간결하며 변수, 함수, 클래스에 의미 있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또한 모범 사례와 디자인 패턴을 따르며 성능과 구현 세부 사항보다 코드의 가독성과 동작을 우선시합니다. " - p31 왜 클린 코드인가요?

클린 코드란 읽고, 이해하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코드를 위한 모든 활동들을 의미한다. BigData와 같이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하는 용어로써 "클린 코드"란 말은 로버트 C 마틴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클린 코드 책이 나온 지 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개발자들의 바이블이다. 하지만 Java 언어를 바탕으로 예시들이 설명되고 있어 요즘과 같이 다양한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예시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무로 통하는 클린 코드(Clean code Coookbook)는 꽤 유용한 책이다. Java뿐 아니라 Javascript, Python, PHP를 사용한 예시들이 제공되고 있고 짧은 예시들이 가득가득하여 읽어나가는데 부담이 없다. 

사실 예시가 너무 많아서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게 어려울 지경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MAPPER(Model: Abstract Partial and Programmable Explaining Realiity) 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MAPPER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한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 추상화 그리고 모델링에 대한 부분을 배우게 되는데 실제 내용이 와닿지 않다가 경험이 쌓일 수록 이러한 개념이 와닿는 순간들이 점차 많아지게 된다. 시점을 생각해보면 유지보수를 하게 됨에 따라 기존 코드를 변경하고 문제 없이 동작하게 해내가는 과정들을 겪으면서가 아닐까 싶다. 버그가 나와서 고쳤는데 다른 버그가 나타난다던가, 기능 요구사항이 있어 수정을 하려는데 강결합된 코드들로 인하여 거의 다 뜯어고쳐나가는 일들 그리고 배포시 겪는 장애들의 연속등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들 겪고 보게 되는 일들이다. 

나에게 클린 코드란 관리/담당하는 코드들이 내 손을 떠나서도 정해진 요구사항과 목표에 맞게 잘 동작시키는 기본 바탕을 의미한다. 좀 더 말하자면 유닛테스트 및 회귀테스트 그리고 적정 수준의 설계 문서들이 함께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Chapter 4 기본형 집착", "Chapter 16 섣부른 최적화", "Chatper 17 결합도", "Chatper 19장 계층"을 재미있게 읽었다. 

 하루 한 Chapter 이렇게 읽으면 딱 좋을듯 한데 부담이 된다면 하루에 2,3페이지씩 정해서 읽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에는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두 번째 읽을 때 비판적 사고로 읽어보면 본인의 코딩 스타일에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 또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같이 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란 코드를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글을 잘쓰기 위한 전략이나 학습이 필요하다. 물론 글을 많이 써야겠지만 변해가는 요구사항에 맞춰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지보수 관점에서의 글쓰기가 필요하다. 클린 코드는 이러한 관점을 위한 전략이고 유지보수는 거의 모든 대부분 개발자들이 하는 일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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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나는 시간 부자가 되기로 했다 - 10년 10억 만들기를 꿈꾸는 신혼부부의 3년
손재혁 지음 / 부크크(bookk)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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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실천에 옮긴 경험들을 서술한 책이다. 자신의 경제 관점 및 철학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성장형으로 제시하지만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과는 좀 차이점이 있다. 아마도 저자의 경험이나 어렸을 때의 삶부터 함께 여정을 하는 기분이 들도록 책을 구성하여 쓴 덕분이 아닐까 한다. 누군가의 성공스토리, 나처럼 해야 된다는 성공 방정식에 목 말라 있다면 이 책은 맞지 않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고 읽으면서도 불편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수요/공급에 대한 이야기부터 “부자아빠”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등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느정도 전달해주는 경제 서적 및 에세이다.


책 페이지는 길지 않지만 여러모로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부동산 관련한 겪은 어려운 경험들 또한 주변에서 쉽게 듣기 어려운 이야기이다.


나는 수익보다 걱정 없는 투자가 좋다. p48


안타깝게도 웨딩업체 사장님들이 우리의 좋은 날을 축복해 주기 위해 자신들의 이윤을 줄이지는 않는다. 시장은 너무나 정직하다.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적은 시장일수록 판매자는 마진을 높여 최대의 이익을 추구한다. 그것이 그들이 사업을 하는 첫번째 목적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사람들이 매일매일 가격을 비교하는 커피믹스 같은 경우 어느 매장을 가도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 p61


로버트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재산이 아니라 부채라고 표현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은 나에게 월세와 같은 수익을 주지 않고 돈을 쓰도록 만들기에 부채이다. 대출 이자를 연 3.6%라고 가정했을 때 1억 원이 더 비싼 집에 거주하는 것은 월 30만원의 월세를 더내고 사는 것과 같다.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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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FastAPI - 모던 파이썬 개념부터 실전 프로젝트까지, 따라 하며 배우는 웹 백엔드 개발 O'reilly 오라일리 (한빛미디어)
빌 루바노빅 지음, 한용재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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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API는 작년 해커톤에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1시간 이내로 간단히 학습했었는데 내부 동작이나 기능의 지원여부 그리고 Django, Flask와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된 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에서는 궁금한 점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니어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API, HTTP, Restful, 동시성등 개념적인 설명과 더불어 어느정도 웹개발에 대한 경험이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쓴 것 같은 인상 또한 받았다. 

 

책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단순히 API 서버는 이렇게 만들면 됩니다"가 아니라 API 서버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개념들부터, 테스트를 위한 도구(pytest), 코드 포맷팅, ORM, 의존성 주입, 로깅, 인증/인가등 다양한 범위로 설명을 한다. Cython, pypy등의 언급까지 정말 많은 영역을 다루다 보니 특정 부분은 설명이 적거나 개론적인 부분만 적혀있는 것도 있어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API에 대한 큰 틀을 한번 정리해준다는 점은 장점으로 생각된다.

 

데이터 계층에 대한 설명은 로우레벨인 쿼리부터 시작한다는 점은 인상적이지만 최근 ORM을 거의 다 사용하는 추세인데 너무 적게 내용을 할당해 아쉬움이 좀 있었다.

 

Python을 시작해서 FastAPI로 처음 개발을 시작한다면 추천하기 좀 어렵다. 하나하나 집어주는 부분은 참 좋았지만 기술적 단어나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어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하지만 Django/Flask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이 FastAPI를 도입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본다면 빠르게 어느정도 퀄리티가 보장된 서버를 만들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존하는 몇 안되는 FastAPI 서적이기도 하여 그 관점에서도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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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 - 직장인, 디자이너, 아티스트, 기획자 모두 써먹을 수 있는이미지 생성 AI 프롬프트 가이드
헤더림(임혜린).백승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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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대중화라 부를 수 있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2가지 관점에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는 2가지 관점을 만족시켜주는 책으로써 생성형 AI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직장인, 디자이너, 아티스트, 기획자를 위한 실용적인 예시를 보여주어  실제로  삶에 AI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책 초반부분에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가 어떻게 제공되는지 간략하게 소개가 나온다. 위 사진은 화성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자를 만들어달라고 한 결과물이다. 

 

 

화성에 있는 사자 이미지 생성 예시

 

목차 중 PART02 이미지 생성 AI 실무 활용하기에서 "일상에서 이미지 생성 AI 활용하기", "회사 업무에 이미지 생성 AI 활용하기", "디자인 실무에 이미지 생성 AI로 어이디어 얻기"를 주제로 각각 3~4개의 이미지 생성 예시들을 확인할 수 있다.

 

 

AI를 통해  필요한 두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포스터를 만든 사례

특정 작가나 아티스트 느낌을 반영한 한 만들어낼 수 있다 \

포스터 만들기

페르소나 인물 예시

 

 

책을 읽어나가면 굉장히 쉽다!라고 느낄 수 있고 읽는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쉽게 느끼는 이유는 저자가 알고 있는 그리고 경험한 지식들이 잘 녹여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막상 만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작성해보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떤 키워드를 프롬프트에 포함시켜야 할지 생각이 잘 안난다. 그럴 때 마다 책에 작성된 내용을 다시 확인하여 프롬프트를 작성하는등 꾸준히 연습하는게 필요해 보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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