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 - 100배 매출 초(超)돌파!
임승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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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하단에 적힌 것처럼 500만원으로 창업하여 1년 만에 100배 매출을 달성한 창업 전문가 임사부가 창업후 살아남는 그만의 비법을 담아 놓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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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 - 100배 매출 초(超)돌파!
임승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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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 디지털노마드 등 요즘 사회적으로 창업 열풍이 상당하다. 유튜브에는 온라인 쇼핑몰, 해외구매대행으로 월 천만원을 번다는 동영상이 한두개가 아닐 정도로 그 수가 엄청나다.


더욱이 정부에서도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적으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더 장려하는 분위기인데, 하지만 창업이 그리 녹록치 않은게 현실이다. 


그래서 열이면 일곱 여덟의 경우 창업후 3년 안에 폐업한다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창업하여 월 천만원이 아니라 월 일억, 심지어 수십억원을 벌고 또 수백억원의 부를 쌓는 자산가로써 성공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창업하고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24살부터 창업에 뛰어들어 25년 동안 사업을 해온 사업가다. 그는 첫 직장으로 친구의 소개로 다단계 회사에서 일하였고, 대리운전기사를 하다가 대리운전 회사를 차렸으며, 비디오방을 인수하여 DVD방으로 개조하여 대박을 냈다. 


그리고 500만원이라는 소자본으로 유아 위생 전문기업을 창업하여 매출을 100배 달성한 놀라운 사업적 실적을 달성한 성공한 창업가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내가 사업에 미친 이유’에서는 저자가 사업을 하게 된 계기, 왜 창업가의 인큐베이터가 되었는지, 그리고 저자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2장 ‘New Way, 나는 이런 사장의 길을 걸어왔다’에서는 저자가 다단계 회사에서 일한 경험, 그리고 대리운전기사로 1년 동안 1천명의 사장님들을 만나 사업가가 되는 꿈을 키웠으며, 망해가는 비디오방을 인수하여 DVD 방으로 개조 후 회원 2천명이 넘는 대박을 내는 등 저자의 성공사례를 이야기한다.


3장 ‘창업 초기, 승부수를 띄운 6가지 전략’에서는 저자가 장모님으로부터 빌린 500만원으로 창업 후 매출을 올리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취하여 100배 매출을 달성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4장 ‘한 번 고객을 영원한 내 고객으로 만드는 고객관리 노하우’에서는 제목 그대로 고객 관리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사업적으로 성공하였는지를 말하고,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5장 ‘사업에서 실패하지 않는 마케팅’에서는 저자가 사업을 하면서 실전에서 쌓은 저자만의 독특한 마케팅 비법을 설명한다.


6장 ‘성공하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영 제안’에서는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저자만의 팁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 깊게 읽은 내용은 4장에서 나온 저자만의 고객관리 비법이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지속적으로 부단히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실 고객이 있기 때문에 기업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이 구매해줘야 기업이 영속성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객들은 사소한 것에 감동하며, 고객을 감동시켜야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고, 단골 고객을 만들어야 사업이 번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충성 고객을 만들어야 그 충성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기 때문에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각별히 감동을 주기 위해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을 감동시켜 그 감동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고 입소문까지 해줘서 소위 말하는 찐고객을 늘려나갈 수 있었고, 찐고객이 늘어나자 자연스레 매출도 급상승했다고 말한다.


저자가 몇 십만원 어치 주문한 고객을 위해 수백만원짜리 레이저 인쇄기를 사서 고객을 감동시켰더니 그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주문을 했다는 일화는 다시한번 고객감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줬다.




그 외에 인상적으로 읽었던 부분은 “사업 경력이 오래된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10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된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이유는 사업을 하다가보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언제든지 올 수 있기에 그 과정을 버티면서 꾸준히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10년을 버틸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사업은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업은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되므로 인생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업은 인생과 같기 떄문에 차근차근 성장을 해나가야지 급하게 성장하면 벅차고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또에 당첨된 사라들이 결국에는 결과가 안 좋다는 사례가 많은데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다.




25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책 속에 자세히 담았다. 그래서 그런걸까? 이 책 속에서 저자만의 사업 노하우를 훔쳐볼 수 있었다. 


저자는 사업이 재미있다고 말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업은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우리네 인생과 매우 흡사해서가 아닐까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업을 하면서 찾아오는 기회와 단순하게 찾아오는 운을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흔히 운 좋게 매출이 터져서 돈이 벌리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만에 빠지고 자기가 사업을 잘해서 그런 줄 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따른다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책 표지 하단에 적힌 것처럼 500만원으로 창업하여 1년 만에 100배 매출을 달성한 창업 전문가 임사부가 창업후 살아남는 그만의 비법을 담아 놓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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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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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를 넘어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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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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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정이 많은 조직이 살아남는다고?’로 착각했다. 흔히 다정하다고 하면 친밀하거나 친숙한 것을 머리 속에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의 부제와 같이 이 책은 DEI, 즉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그리고 포용성(Inclusion)이라는 우리나라에는 조금은 낯설은 개념을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보고, 이를 실천하여 성공한 미국기업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엘라 워싱턴은 흑인 여성으로, DEI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엘러베이트 솔류션스의 대표다. 그녀는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매니지먼트 스쿨에서 조직행동을 전공한 경영학 박사를 받았고, 스펠먼 컬리지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조지타운대 맥도우 비즈니스 스쿨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이 책은 DEI의 개괄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장과 DEI를 도입하여 성공한 미국 글로벌 기업 9군데의 성공사례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뉴노멀 비즈니스 경쟁력’에서는 DEI라는 개념이 무엇인지와 뉴노멀 비즈니스 경쟁력으로써 성숙 모델로 DEI가 진화하였음을 설명한다.


2장 ‘스타트업의 분권을 적극 활용하다’에서는 감정 휴가를 권고하고 지역사회에서 리더를 자청한 기업인 슬랙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3장 ‘훌륭한 미션만으로는 불충분하다’에서는 직원의 마음을 얻는 것으로 내부 혁신을 출발해서 다양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단단한 기업을 만든 ‘아이오라 헬스’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4장 ‘현상 유지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다’에서는 글로벌 회계법인이자 컨설팅회사인 PWC의 성공 사례를 다룬다.


5장 ‘성별 다양성을 출발의 토대로 활용하다’에서는 회계, 컨설팅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스 애덤스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6장 ‘생각의 다양성으로 무장하다’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양조 장인이 세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엉클 니어리스트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7장 ‘내부 성찰에서 글로벌 포용으로 나아가다’에서는 법적 의무를 비즈니스의 원동력으로 삼고 국제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여 성공한 소덱소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8장 ‘리더십을 통해 인간애를 불어넣다’에서는 미국의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 중 하나인 베스트 바이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9장 ‘’포용을 위해 전통을 깨다’에서는 직원 수만 25만 9천명이 넘는 글로벌 IT 컨설팅 및 서비스 기업인 인포시스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10장 ‘법적 의무를 회사의 미션으로 바꾸다’에서는 미국 및 해외에서 1,650개의 외식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데니스의 성공사례를 다룬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는 DEI를 완전히 조직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다섯 단계의 여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1단계는 인식, 2단계는 순응, 3단계는 전술, 4단계는 통합, 그리고 5단계는 지속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DEI 성공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먼저 PWC의 사례다. PWC는 회계감사,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수만 5,500명이 넘는 글로벌 회계법인으로, 회사의 목표는 사회에 신뢰를 구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PWC는 글로벌 기업답게 이미 1990년대부터 DEI를 도입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PWC는 양성평등에 집중하여, 1990년대에 이미 워킹맘을 위한 최고의 100대 기업으로 선정될 정도였다. 


물론 2000년대에 들어서도 계속된 DEI에 대한 노력으로 2001년에는 여성 파트너가 최초로 이사회 멤버가 되었고, 2003년에는 CDO(최고다양성책임자)가 고위임원급으로 승진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2016년에는 CEO 팀 라이언이 주도로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CEO 행동’을 만들었고, 현재는 글로벌 기업과 비영리 단체, 그리고 학계에서 2,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2020년에 들어서는 ‘CEO 행동’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2년짜리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은 인종 차별이 불합리에 맞서는 토론 기법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라고 한다.


또한 2020년에 업계 최초로 다양성에 관한 데이터와 전략을 상세히 공개하였는데, 이 보고서에는 18종의 수치를 담고 있으며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 사례는 미국의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 중 하나인 베스트 바이다. 2012년 베스트 바이는 온라인 상거래의 발달로 최악의 상황에 처했는데, 이 시기에 전문경영인 휴버트 졸리가 CEO로 취임하였다. 


휴버트는 취임 후 인간성에 촛점을 맞추고 회사를 변화시키기 시작하였는데, 몇 년이 지나자 직원 퇴사율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베스트 바이는 일하기 좋은 회사로 높은 순위에 선정되었으며, 주가 또한 치솟았다.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바이가 몇 년만에 부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당연히 휴버트가 DEI를 회사에 적극 도입했기 때문이다. DEI를 강조하는 CEO의 말에 많은 리더들이 동참했고, 이는 궁극적으로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그는 회사의 목표가 수익이 아니라 사람을 목표로 삼았고, 이는 결국 DEI를 통해 ‘인간적 마법’을 이뤄낸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적 마법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발휘하는데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저자가 미국 명문대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라서 그런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DEI라는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DE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어 성공한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원제가 <The Necessary Journey>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꼭 필요한 여정” 정도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가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여정이 바로 DEI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심지어 책 상단에는 DEI는 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기까지 하다고 누차 DEI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경쟁력인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갖추어 성공한 미국 기업들의 사례를 잘 정리하고 있어, 머릿말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바와 같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진화하고자 한다면 향후 ESG를 넘어 어떻게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가야 할 여정을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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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혁신의 법칙 16 - 모든 사원을 자율적 천재 리더로 키우는 아마존 메커니즘
다니 도시유키 지음, 송태욱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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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는 GAFA 중 혁신의 아이콘인 아마존 메커니즘에 대해 상세히 풀어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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