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3
박정선 글, 서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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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등교과서 전면개편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공주니어가 그에 발맞추어 출간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도형, 분류에 이은 규칙!!!입니다.

7살 채은냥 케이크 무늬만 봐도 아~~ 패턴? 이라 외치네요..

패턴이란 말에 익숙해져 있다가 규칙이라는 용어는 좀 낯설었지만

이내 규칙 찾아내기라며 좋아하네요!!

 

 

책을 볼까요?

 

설탕 마을에는 날마다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겨요.

달코미 아저씨가 빵을 굽는 냄새지요.

달코미 아저씨가 만든 빵은 아주아주 맛있어요.

 

 

어느 날, 설탕 마을에 빵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온 나라의 제빵사들이 모두 모여 최고를 가린다고요.

설탕 마을 사람들은 들뜬 목소리로 달코미 아저씨를 치켜세웟어요.

"빵이라면 달코미 아저씨의 빵이 최고지!"

 

 

 

어떤 빵을 만들까?

달코미 아저씨는 고민합니다.

그래서 아저씨는 항상 만들던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시공주니어 수학그림책에서 등장하는 질문지..

그림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기!!!

선반에 놓인 통들의 색깔 규칙을 찾아보기 입니다.

 

 

특별한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 예쁜 장식을 원했던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달코미 아저씨는 케익위를 예쁘게 장식합니다.

하지만...들쑥날쑥... 어지럽기만 하네요!

 

 

케이크에 집중하던 시선이 이 질문 하나로 그림 전체에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아저씨 나름의 규칙으로 만든 생크림 케익!!

키위, 귤, 딸기

물건의 순서에 따른 규칙입니다.

 

 

묻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내는 규칙이지요!

 

 

완성된 케이크를 가지고 달코이 아저씨와 설탕 마을 사람들도 줄지어 대회장으로 갑니다.

아저씨 케이크가 과연 1등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을 보고 또 다른 규칙을 찾아보기!!

 

 

빵 만들기 대회장에 모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들고 있는 표에 맞추어 줄을 서야 합니다.

규칙에 맞게 줄을 서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 잘못 서있는 사람도 보이네요!

 

 

 

 

 

먹음직한 빵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하나같이 크고 화려했지만 아저씨의 빵은 그저 평범했지요..

"겉모양이 무슨 소용이야! 빵이란 모름지기 맛이 있어야지!"

 

 

모양의 규칙, 색깔의 규칙 찾기!!

 

 

규칙 좋아하는 군인이 심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군인들과 군악대가 들고 있는 무기와 악기에서도 규칙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규칙을 좋아하는 장군이 달코미 아저씨 케이크 앞에 섭니다.

왜냐면 아저씨 케이크에만 규칙이 있었거든요.

맛을 본 장군의 눈이 반짝이네요!

달코미 아저씨 케이크가 최고라며

빵 만들기 대회에서 1등을 합니다.

 

규칙에서...규칙을 심사하는 사람으로 군인을 정한 것은 참으로 좋은 비유인 것 같아요.

군인이야말로 규칙의 대명사이니 말이에요!!

 

 

개념을 알아요!

 

 

달코미 아저씨 이야기 속에 든 규칙을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색의 순서, 차례의 순서, 대응의 순서

그리고 규칙을 직접 만들수도 있구요.

또 규칙을 알면 가려진 부분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어요!

 

부모님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 보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페이지를 먼저 읽고 나시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규칙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책으로 놀아요!!

 

채은냥이 매일 만나는 수학 문제집이에요

마침 딱 규칙부분 할 차례였는데

책에서 배운대로 잘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규칙 만들기

노랑 파랑 동그라미 붙임딱지로 규칙을 만들고 있어요.

붙임딱지는 어찌나 좋아하는지..금새 만들어버리더라구요!

 

 

매일 먹는 견과류 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주는 규칙대로 놓았습니다.

그리고 채은냥에게 규칙에 따라 놓게 했지요.

 

 

 

순서에 따라 잘 놓습니다.

아몬드 1개, 건포도 2개, 잣 3개

 

 

줄 맞춰 신중하게 놓는 채은냥..

순서에 맞추었다고 좋아합니다.

사실...놓은 거 다 먹으라 하니 더 좋아하네요!!!^^

생활속에서 찾는 규칙...

어느 새...아이들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수학그림책을 통해 규칙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내년 1학년이 되는 7세 채은냥에게 완전 필요한 수학 그림책...

다음에 출간 될 수와 공간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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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것만 작아요?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4
박정선 글, 박우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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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2013년 초등 1,2학년의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가장 중요시 떠오른 스토리텔링 수학..

그에 발맞추어 시공주니어에서도 수학동화를 출간했습니다.

이 번에 만나는 책은 벌써 3권째이구요.

도형, 분류..그리고 비교에 관한 수학동화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다. 크다..

사물에 대한 비교 입니다.

크기,무게,양,깊이,길이 등등

일상생활에서 늘 보여지는 것에서 비교를 찾을 수 있고

또 그것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그림과 쉬운 내용으로 잘 풀어 놓았습니다.

일단 그림이 귀여우니 아이들이 책에 빠져 들더라구요..

 

 

책을 볼까요?

 

 

조용하고 조그만 숲 속에 곰 세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곰돌이.

숲 속 작은 집에는 똑같은 물건이 세 개씩 있었답니다.

아빠 침대, 엄마 침대, 곰돌이 침대

의자, 접시, 등등...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크기는 조금씩 달랐죠.

아빠 것, 엄마 것 , 아기 곰 것이니까요.

 

 

따사로운 봄날, 곰돌이 가족은 봄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큰 모자는 아빠 것, 작은 모자는 곰돌이 것."

하지만 곰돌이는 시무룩했죠.

"왜 내 건 다 작아요? 그릇도 작고, 숟가락도 작고, 모자도 작고."

"그거야 네가 작어서 그렇지, 작으니까 귀엽잖아."

곰돌이는 심술이 납니다.

아빠 모자가 훨씬 좋아보였거든요.

크기만 다른 뿐, 모양은 똑같은데도요.

 

 

곰돌이 가족은 시냇가로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곰돌이 가족은 모자를 쓰고 나란히 걸어갑니다.

 

 

여기서 질문!

오른편 하단에 보면 책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이 있어요.

그림을 보고 아이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이지요.

간혹 엄마가 간과하고 지나갈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꼭꼭 잘 짚어주는 부분입니다.

 

 

낚시를 하는 데도 불만이에요.

곰돌이는 늘 항상 불만입니다.

"왜 내 것만 작아!!!"

 

 

 

 

주인공이 있는 곰돌이에만 비교의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을 보는 아이들은

나무 밑에 있는 버섯도 비교할 수 있고요.

강가 옆에 있는 바위의 크기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숲속에서 만난 숲 속 음악대

그곳에서도 여전히 비교가 있습니다.


 

 

 

 

곰돌이도 함께 음악대가 되어 참가해 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또 속상합니다.

여기서는 높낮이의 비교, 무게의 비교를 알려줍니다.

 

 

 

 

 

벌 통을 가지러 가는 곰돌이.

그러나 구멍이 너무 작아서 엄마아빠는 못 들어 갑니다.

이때..작기만 해서 속상했던 아기곰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작기 때문에 가능한 일!

나비와 참새들의 수의 비교

두 두더지 굴의 깊이 비교..

 

 

 

 

 

꿀을 따게 된 아기 곰돌이

아빠처럼 크다고 다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 페이지에서 놀랐습니다.

이 한 페이지로 비교를 집대성 해 놓았더라구요!

비교의 난이도 최상급이에요!

 

 

 

 

 

이제 소풍을 마치고

곰돌이 가족은 돌아옵니다.

참 재미있는 구성이지요.

길 찾기 구성인데.. 갈랫길에 비교해서 얻은 답으로 길을 찾습니다.

길도 찾고 비교도 하고 1석 2조 입니다.

 

 

 

 

개념을 알아요!!

 

 

동화로 보았던 부분을 수학적으로 풀어 놓았어요.

비교의 종류를 그림과 글로 잘 표현했습니다.

둘의 비교와 둘 이상의 비교를

반대의 개념과 (크다/작다)

최상급, 최하급의 비교로 잘 설명했어요 (가장크다/가장 작다)

 

 

 

부모님을 위한 모범답안 페이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부모님들이 먼저 보셔야 할 부분이에요.

이 페이지를 먼저 보시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다면

비교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되요.

 

 

함께 책을 읽어요!!

 

 

7세 채은냥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발간된 수학동화를 만나면서

수학의 개념을 책으로 익히고 있답니다.

도형, 분류를 만나고 기뻤는데

이번엔 비교에 대해서 책으로 만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혼자서 책을 읽고 지문에 따라 답을 찾아 냅니다.

저보다도 빨리 답을 찾아 내더라구요!

 

 

책과 놀아요!

 

 

 

 

개념을 알아요..를 복사해서

직접 무엇을 비교하는 것인지 써보게 했습니다.

책을 꼼꼼히 읽은터라 답도 잘 찾아내었어요.

두껍다, 얇다 / 깊다, 얕다의 차이점도 잘 찾아 내엇어요.

 

 

 

주변에서 직접 찾아 본 비교..

책의 두께

얇다/두껍다

 

 

플라스틱 병 속에 든 쌀의 양이

가장 적다/ 적다/ 가장 많다

 

 

색연필의 길이가

가장짧다/ 짧다/ 가장 길다

 

 

 

우와...엄마 책!!!

책이...

크다 / 작다

 

 

7세 채은냥에게는 지금 만나는 수학동화가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을 하게 합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수학을

이렇게 수학이란 딱딱한 용어로 만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책으로 만나게 해 주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줄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 책 한권으로 다양한 비교하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혹시...엄마가 놓칠 수 있는 비교를 집대성한 책!!!

이 한권이면 비교 걱정은 끝이겠어요!!! ^^

시공에서 출간 될 공간, 수 영역..

너무 기대됩니다!

예비초등생의 스토리텔링 수학 필독서로 으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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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행동 Eat Look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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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빠뿌야 놀자'

올 초부터 시공주니어에서 여러 권의 책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 된

"빠뿌야 놀자 행동 EAT LOOK'

바로 동사편입니다.

대게 영어책이라하면 명사책이 많은데 실제로 아이들과 실생활에 쓰는건

동사가 휠씬 많아요.

그래서 빠뿌야 놀자에서는 낱말(명사) 편과, 행동(동사)편을 동시에 발간한 건 정말

우리 아이들과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표영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교재라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행동 EAT LOOK 책을 볼까요?

 

빠뿌의 엄마가 팬케이크를 만들엇어요.

"와, 정말 맛있다! 친구들하고 나눠 먹어야지!"

빠뿌가 말했어요..

그렇게 빠뿌는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엠마를 찾아갑니다.

엠마는 이름이 E로 시작되는 동물 코끼리랍니다.

"엠마야, 뭐 하니?"

Eat(먹다)

"포도 먹어! 같이 먹자!"

플랩을 열어볼까요?

왼쪽에는 영어 단어를 오른쪽엔 영어단어에 대한 행동을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옆에 있는 단어가 먹는 것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답니다.

 

이번엔 한나를 찾아갑니다.

"한나야 뭐햐?"

Look (보다)

"거울 보고 있어. 같이 거울 볼래?"

플랩을 열면 한나와 빠뿌는 같이 거울을 본답니다.

 

 

크리스를 찾아간 빠뿌..

Put(쓰다)

모자를 쓰고 있는 크리스를 만나네요.

 

 

크리스와 빠뿌는 함께 모자를 씁니다.

 

 

Sing(노래하다)

조지와 함께 노래부르는 빠뿌

 

 

Run(뛰다)

프랭크는 열심히 뛰고 있네요

 

Drink(마시다)

엠씨와는 우유를 마시고 있어요.

 

Pile(쌓다)

데이비드는 블록을 쌓고 있어요.

빠뿌는 데이비드와 함께 블록을 쌓는답니다.

Read (읽다)

로지는 책을 읽고 있어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으니 빠뿌 역시 함께 책을 읽네요

 

Sleep(자다)

피터를 찾아간 빠뿌 피터는 졸린가 봅니다.

빠뿌는 그냥 졸린 빠뿌와 팬케이크를 나눠 먹어요.

그런데..두 녀석 모두 졸린 눈을 하고 있네요..

이 오나 봅니다.

 

 

솔솔 졸음이 오는 빠뿌.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 쿨쿨 잠들었어요.

 

빠뿌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행동..

말에서 명사도 중요하지만 동사가 받침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빠뿌의 행동(동사)편은 완전 필독서에요.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을 받다보니

간단한 명사와 동사는 알고 있나 봅니다.

엄마 이거 알아요!!!

그러나 pile에서 막히더군요..

그림을 보면 뜻이 쌓는다는 건 알겠지만

처음보는 단어이고 읽을 줄을 모르는 물어보더라구요.

새로운 단어를 그림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이제 빠뿌처럼 실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써주면 더 좋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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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문을 열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8
아라이 료지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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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228권.. 신간이 나왔어요.

버스를 타고, 종합병원등으로 유명한 아라이 료지의 새로운 신간입니다. 이번 그림은 유아체와 밝은 색을 주로 쓰던 그의

그림과는 조금 다른 고즈넉한 풍경을 그린 한폭의 유화로 꼭 전시관을 둘러보는 듯한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은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그림책이라는데서 그 제목과 평온한 풍경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작가는 2011년 일본의 대지진을 겪으면서 이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다면서, 평범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어찌보면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자..그럼 책을 볼까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산은 오늘도 저기 있고, 나무는 오늘도 여기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이곳이 좋아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거리는 오늘도 북적거리고, 사람들은 오늘도 서둘러 길을 걸어요.

그래서 나는 이곳이 좋아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강물은 오늘도 유유히 흘러가고, 물고기들은 폭짝 뛰어오르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곳이 좋아요.

 

그쪽 마을은 날씨가 맑게 개었나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그림이 꼭 유화 전시회장을 방불케하듯 너무 좋아요.

색채에 따라 따뜻한 느낌 시원한 느낌 각자 다른 느낌을 주고요,

어디에서 문을 열었냐에 따라..장소에 따라서 각각의 느낌도 다르게 표현했어요.

 

채은냥과 같이 우리집 창문을 열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 나누어보았답니다.

산도 보이고 구름도 보이고 아파트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차도 보이고....

이렇게 쭉~ 길게 이야기 하네요. 

 

창문을 그리고

채은냥 자신의 모습을 그립니다.

 

 

색칠을 하구요.

 

 

반복되는 구절도 함께 써주네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채은냥이 말합니다.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짜잔....

채은냥은 도시보다는 산이 나오는 시골풍경이 좋은가 봅니다.

 

 

좋은 전시회 다녀와서 작품따라 그리기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아침에 창문을 열면 우리에게

이런 좋은 아침을 선사해 주는 풍경이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즐거운 책놀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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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 도형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1
박정선 글, 백두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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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스토리텔링 수학교육법에 맞춰 출간된 수학그림책입니다.

그 시리즈 중 첫번째 선 보인 도형편이구요..

수학을 그림책으로 만나면 수학이 학문이 아닌 생활 속의 지혜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좋은 방법이 될 거에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유령이 가득한 책 표지에요.

좀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유령이라면 다들 호기심 가득해서 다가옵니다.

파란색으로 나눠진 부분에 도형편이라 알려주고 있구요.

박정선 글+백두리 그림 x 조형숙 감수

저자 소개도 연산기호로 표현한 것이 참 재미 있어요.

알록달록 색깔 나라의 그림 방에서 크리용 친구들이 만나 인사를 했어요.

이제 갓 만들어진 새 크레용들이었죠.

각자 인사합니다.

동글레용

세모레용

네모레용

한 크레용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죠.

다른 크레용과는 달리 울퉁불퉁하게 생긴 꼬마 크레용이었거든요.



 

"넌 누구야?"

친구들이 묻자 꼬마 크레용이

우물쭈물 대답했어요.

"난 ........난 그냥 크레용이야."

친구들은 자기들도 크레용이라며 그건 네 이름이 아니라 합니다.

그러자 기가 죽은 꼬마크레용을 보고

세모레용이 이름을 지어주자고 하네요.

"그런데 울퉁불퉁 이상하게 생겼네. 동그라미도 네모도 세모도 아니야"

"그럼 얘는 뿔이 있으니까 뿔레용이라고 부르자."

그리하여 꼬마 크레용은 뿔레용이라는 멋진 이름이 생겼어요.

채은냥도 뿔레용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답니다.

뿔이 뾰족하게 나 있어서 꼭 아이스크림 같다고도 하구요.

아이스크림레용이라네요 ^^

크레용 친구들은 그림을 그리며 놀기 시작했어요.

동글레용은 동그라미

네모레용은 네모

세모레용은 세모

하지만

뿔레용은 꼬불꼬불 삐죽삐죽 알수 없는 그림을 그려 놓았어요.

꼭 자신의 모습처럼 말이에요.

친구들은 또다시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자신들이 그린 그림에 색칠을 했더니

다른 친구들 그림들은 공이 되고, 주사위가 되고, 로켓이 되는데

뿔레용의 그림은 무시무시한 유령이 다섯이나 튀어나와요.

유령들은 친구들을 괴롭힙니다. 뿔레용만 빼고요.

뿔레용은 용기를 내어 유령을 없애야겠다 생각하고

머리에 있는 뿔로 힘껏 유령을 콕 찔렀습니다.

그 순간

유령은 풍선처럼 피융~

밯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더니 온다간데없이 사라져버렸어요.

만세를 외치는 친구들

달아난 유령들을 찾으러 나섭니다.

같이 유령도 찾고

그 속에 든 도형도 열심히 찾고 있는 채은냥이에요.

각 그림속에 담겨있는 지문을 따라 도형을 찾는 중입니다.

지금은 세모블록으로 되어 있눈 것을 찾는 중이에요.

 

크레용광장으로, 장난감가게로,물감공장으로,화가아저씨네로..

그곳에서 나머지 유령들을 없애지요.

모든 유령을 없앤 크레용 친구들은 크레용 노래를 부릅니다.

내용마다 이렇게 편리하게 지문이 있어서

같이 읽어주는 엄마입장에선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도형이 어딨을까? 하는 물음만 던졌었는데

다양한 질문들이 있으니까 엄마도 아이에게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이제 도형을 배웠으니 정리해 보는 시간이에요.

개념을 알아봐요.

각 모양의 이름과 실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에서

모양을 찾아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2차원의 단면만 보여주었다면

기둥까지 표현하여 3차원 입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정답 및 해설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모님 보세요.

이 코너 참 좋아요.

혹시라도 부모님이 놓친 곳을 책은 너무나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책을 본다면

좀 더 즐거운 책 읽기가 될거에요.

독후활동 #1

알록달록 색깔나라의 색종이로 칠교놀이 만들기.

 

 

 

 

 

  알록달록 칠교놀이에 맞게 색종이로 칠교놀이 조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색깔에 맞추어 하나하나 접어서

완성

칠교놀이...탱그램.. 같은 것입니다.

그저 이름을 탱그램으로 해서 만들어 팔뿐

우리나라 전통놀이 입니다.

칠교는 정사각형을 잘라 만든 7개의 조각을 말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손님이 찾아오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에 기다리는 손님이 지루하지 않게 칠교놀이를 권했다고 하는 군요.

손님을 머물게 했다는 의미로 '유객판'이라 기록되기도 했답니다.

때와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하구요.

저도 이 칠교놀이를 처음 만난 곳이 은행이었습니다.

은행에서 번호를 기다리며 채은냥과 칠교놀이를 하다가 너무 재밌어 해서 그길로 가서 칠교놀이를 사왔거든요.


 

 

 먼저 칠교조각을 판에 맞추고 있어요.

이건 5세때 부터 하던 거라 쉽게 하는 채은냥이에요.


 

 

이번엔 접어 둔 색종이로 칠교판을 조립중이에요.

종이가 크니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

접힌 부분을 풀로 붙이지 않아 고정이 안되었네요.

어쨌든 완성이에요..

정사각형을 7조각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5개의 삼각형과 정사각형 1개 평행사변형 1개

자연스럽게 네모와 세모를 알게됩니다.

칠교놀이에 7가베 9가베 까지 합하여.

동그라미, 네모, 세모로 모양만들기 놀이 했어요.

 

 

짜잔~~~

오리입니다.

닭인가요?? ㅋㅋㅋ

발에 있는 동그라미는 물속에서도 헤엄을 잘 치게 하는 물갈퀴라 합니다.ㅋㅋ

 

 

웃고 있는 집이에요.

눈위에 까만 눈썹까지 표현해 주었어요.

 

 

독후활동 # 2

딱지만들기/딱지치기

 

 

알록달록 긴 네모 두장으로 세모로만 접어 정사각형의 딱지 만들기입니다.

딱지는 제가 접구요.

두개를 만들어 채은냥과 딱지치기 했어요.

아직은 치는 요령을 몰라서 그냥 던지는 수준이에요.

그래도 재밌다며 웃으며 딱지치기 했어요.

남자 아이들에겐 재밌는 놀잇감이 되겠지요 ^^

뿔레용 덕분에 묵혀두었던 가베도 꺼내고 종이접기도 하고 몸으로 노는 딱지놀이도 했어요.

수학이 어느 덧 놀이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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