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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삶을 크게 긍정으로 바꾸는 루이스 헤이 치유 메시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강소진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12월
평점 :
우리는 살면서 사랑에 대한 개념을 느끼고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며 산다. 아니, 정확히는 안다고 생각하며, 실천하며 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공허함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낀다. 왜 그런 것일까? 육아를 하면서, 부모가 되어서 많이 깨달은 것은 사랑은 사람에게 속한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기독교인이어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람의 사랑은 어떤 형태로든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면서 내 몸이 고되고 내 몸이 귀찮아 지는 순간들이 이어질 때 어려워지는 내 마음을 보면서 사랑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내가 나를 스스로 아끼는 것이 어떤 방법인지,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보거나 배운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 어떨 때는 벅차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버겁기도 했나 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의식하기, 2부 장애물 해결하기, 3부 자신을 사랑하기, 4부 내면의 지혜 적용하기, 5부 과거와의 이별이다. 크게 5부이며 작게는 15장이다. 나의 내면을 마주하는 것. 그리고 마주 한 후 입으로 선언할 때의 그 힘. 읽을 때는 그러려니 하며 읽는다 하여도 사실 나의 내면을 마주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어린 시절, 나의 약한 그 시절, 보호받지 못한 순간들, 혹은 상처받은 순간들을 마주하는 것이므로.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내면아이를 사랑하기 위한 방법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나의 내면아이를 한번 더 보듬기 위한 노력을 해 보는 것, 그리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면의 지혜를 적용하는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 것. 이것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기 위한 한걸음을 더 내딛었다고 생각이 된다. 루이스 헤이의 책을 이전에도 읽으면서 스스로를 위해 입 밖으로 내 밷는 긍정의 말의 힘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하며 그래서 나에게 내재되어 있는 사랑의 힘을 제대로 피워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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