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이향규 지음 / 창비교육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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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관련 교육을 해온 경험과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사는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는 마지막에 이르러 약간 느닷없이 ‘이야기‘의 바다에 이른다. ‘위로‘나 ‘힐링‘을 위한 책이 아닌데 거기서 울컥했다. 그건 근래에 만난 가장 빼어난 한국어 문장 덕이기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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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2018-06-0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댁이 보낸 댓글 읽고 기가 차서 답장합니다. 탈북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듯이, 부모없이 자라난 청소년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고 바란다는 글이었는데, 그런 제 글에 대해서 이상한 식으로 혼자서 생각하고, 댓글 달아서 보냈더군요. 남의 글을 읽을 때에는 눈을 좀 크게 뜨고 읽으세요. 그런 능력이 안되거든, 남의 글에 이래라 저래라 댓글 달아서 쪽지로 보내게 하지 말고, 심심하면 집에 앉아 혼자서 일기장에 쓰세요. 자기가 생각한 것만 옳은 것인 양, 일방적인 반박글을 달아서 죄없는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