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공선옥 지음 / 창비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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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탈당하고 미친 여자와 남자... 지루하고 답답하며 무엇보다 뻔한 방식. 82년쯤 나온 소설 같다. 지금은 2013년.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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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얘기들 실화랍니다. 주인공의 모델이 되신 분들은 현재 생존해 계시고요. '지루하고 답답하고 뻔한' 인생이라는 말은 그 누구의 인생에게도 붙일 말이 아닌 것 같네요.

자니?윤? 2014-07-19 10:49   좋아요 0 | URL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나 영화는 셀 수도 없이 많죠. 아무리 현실의 인물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라도 그건 예술적으로 재가공된 것입니다. 작품 내에서 설득력을 가질 수 있어야죠. 현실은 인과관계가 흐릿하거나 생뚱맞아보이는 일들 천지입니다. 하지만 그걸 토대로 한 서사예술에서는 그래선 안 되죠. 그런 걸 문제 삼을 때 이건 실화야. 실제로 있었던 일이야. 라고 대꾸하는 것처럼 작가에게 부끄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럼 그냥 실화를 소개하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