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할아버지 그림책이 참 좋아 63
신순재 지음, 이명애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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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그리고 세대와 세대는 따로 있지 않고 이어져 있다. 그리고 그 매개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코딱지나 빠진 이빨 같은 것. 아이의 시선으로 명랑하게 우리 안에 있는 삶에 대한 슬픔을 끄집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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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그림책이 참 좋아 64
김성미 지음 / 책읽는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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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타이밍을 놓쳐서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린 어른과 아이의 이야기.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지만 흡입력 있게 끌고 나가는 구성이 일품이다. 어른이 보면 더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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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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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지 못한 가난한 백인 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에세이. 국가와 인종에 상관없이 교육과 양육자의 사랑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준다. 실력보다 인맥이 중요하고 인맥을 얻기 위해 좋은 대학교에 갈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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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 레드 선 시공그래픽노블
마크 밀러 외 지음, 최원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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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이 미국이 아니라 소련에 떨어졌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풀어가는 이야기. 미국이든, 소련이든 슈퍼맨은 슈퍼맨이다. 이 특별한 슈퍼맨 서사의 변주에 주변 인물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트맨은 배트맨이고, 루터는 루터다. 각각의 DC 히어로들의 본질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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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걸 - 2016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 그래픽노블
빅토리아 제이미슨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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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큰 10대지만 예쁘거나 공부나 운동을 잘 하지 못할 때는 실망도 크기만 하다. 그래도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들 때다.
절친이 되는 것도 집안 환경과 무관한 듯 보이다가 10대가 되면 스스로는 알 수 없는 이유로(주로 경제상황) 관계가 서서히 벌어지기도 한다.
주목받고 싶고 절친도 갖고 싶지만 맘대로 잘 안되는 10대 때의 뜨거운 마음을 잘 그린 그래픽노블. 그 고통스러운 상황을 롤러스케이트로 정면 돌파한다. 사춘기 소녀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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