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겨울 살짝 썰렁한 집에서 담요를 따뜻하게 두르고 보고 싶은 그래픽 노블. 여름에 읽으면 읽는 사람이 외로운 만큼 시리고 시린 감정에 담요의 촉감이 그리워진다. 가족과 신앙과 첫 사랑에 관한 이야기. 회고적인 그래픽노블 중에 손꼽히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