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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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과 시크릿-두번째 이야기

갈색과 파란색의 대치되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시크릿이 보편적인 독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두번째 이야기는 표면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하지만 성인인 내가 읽어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걸보면 청소년용으로 한정짓기는 아까운 책이다.

책을 펼치자 책의 표지와 마찬가지로 블루 컬러위주의 도판이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인지 청소년기를 한참 지난 내 마음까지 자라나는 듯한 디자인이다.

역시 시크릿의 연장선상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의 내면의 무한한 정신에너지는 각계각층의 성공한 인물들의 자서전 및 토막글들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를 하나로 묶고 공자가 강조한 일이관지의 자세로 이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 바로 시크릿이다.

시크릿이란 책을 비판하는 주요 논점 중 하나가 정신의 세계를 이야기하면서 너무 성공과 돈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책 곳곳에서 이런 생각들을 불식시킬수 있는 풍부한 내용들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한 끌어당김의 법칙은 단순히 성공과 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책을 통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끌어오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책은 내용은 같지만, 독자의 개성에 따라 필요한 부분은 취사선택할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책이 뻔한 내용이라 도서관에서 읽으면 되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하루에 책 7권정도는 읽는 통독하는 버릇이 있는 독자중 한명이지만 이책을 구입했다. 내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잠길때를 대비해서 언제든 내 서재에서 꺼내볼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책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모든 걸 다 보장해줄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 일이 터지면 이런저런 조건을 다는 보험에 가입하기 보다는 시크릿이라는 위대한 정신적 보험을 알사탕이벤트 기간에 장만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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