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의 무덤
노사카 아키유키 지음, 서혜영 옮김, 타카하타 이사오 그림 / 다우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때는 2차 세계대전,
거듭된 패전에 일본 본토마저 지옥을 방불케 하는 사지가 되었고
그 한복판에 방치된 남매.
남매를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가는 가슴 저미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을 전쟁의 피해자인 것 마냥 그려질 때는
식민 지배를 받았던 우리에게 불편한 이야기로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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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6-01-3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순수하게 만화로서만 즐길수는 없더라구요.
그냥 딱 서정적으로 그린것까지는 좋은데 중간에 꼭 자신들이 일으킨 침략전쟁에 마치 자기들이 피해자인냥 하는게 영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전혀 상관없이 살다가 피해당한이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나라에서 행한 일들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