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만점 1학년 - 공부 잘하고 친구와 잘 지내는 민우는, 동화로 배우는 학교생활 1 백점만점 1학년 시리즈 2
고정욱 지음, 유영주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가방들어주는 아이'의 작가 고정욱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서 더욱 더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읽었어요.

 

저도 아이를 둘 키욱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애들의 1학년때 모습이 생각이 나서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즐겁게 읽었어요!

 

주인공 민우는 유치원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던 길에 넘어져서 무릎에서 피가 났어요.

옆에서 이샂짐을 나르시던 어느 아주머니가 넘어진 민우를 보고 약도 발라주시고 밴드도 붙여 주시면서 웃으면서 이사왔다며 나중에 놀러 오라는 말과 함께 107동 702호에 산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얼마후 민우의 초등학교 입학식날...!!

 

담임 선생님과 인사를 하는데 얼마전에 넘어져서 다친 상처를 치료해준 702호 아줌마가 계시지 뭐예요....

 

그아줌마가 민우의 담임 선생님이셨어요^^

 

엄마,아빠가 늦잠 잘때마다, 편식할때 마다, 공부 안할 때 마다 선생님에게 혼난다는 말에 민우는 담임 선생님이 도깨비처럼 뿔도 나고 무서운 선생님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담임 선생님을 보면서 학교 생활이 즐거울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데 먹기 싫은 당근과 완두콩이 나와서 힘들어 할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맛있게 먹게 해주시소 친구들과 다툼이 있을때도 선생님이 중간에서 잘 도와 주셔서 친구와 화해도 하고, 숙제가 하기 싫어 할때도 선생님은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민우는 학교 생활이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민우네 반에는 태식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민우랑 다투기도 했지만 사이 좋게 지내는 친구인데 받아쓰기 점수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민우가 "엄마에게 도와 달라고 해"라고 말을 했는데 태식이는 아빠와할머니랑 함께 살고 있었어요.

 

민우는 태식이에게 자기 집에서 받아쓰기연습을 하자고 이야기하고 둘은 함께 민우네 집으로 갔어요.

 

다음날 민우는 100점을 받고 태식이는 80점을 받았어요^^

 

스티커를 붙이는 것에도 민우는 나를 도와준 친구에게 자신의 스티커를 붙여 줄 만큰 마음이 예쁜친구가 되었어요^^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한번 더 느꼈던 책이예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엄마들은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 모두 저와 비슷한 따뜻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으실꺼예요....

 

작은애가 이 책을 읽고 자기 1학년때의 이갸기와 똑 같다고 무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다른 아이들에게도 꼭 일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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