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마이 라이프 - 버릴수록 인생은 즐거워진다!
피터 월시 지음, 김예리나 옮김 / 파워북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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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장에 '인생의 비계를 없애는 정리의 기술'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쇼의 정리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정리의 비법'이라는 문구도 있구요.


처음 책장을 넘겨서 지은이 '피터 월시'의 약력을 읽었는데 건축업과 심리 치료를 겸하고 있는 정리 정돈의 컨설턴트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저는"참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네...건축이랑 심리 치료랑 뭔 상관이 있다고..."이런 생각을 하면서 채장을 넘겼어요.

그런데 이 책의 첯 페이지를 읽고 한문장 한문장이 어찌나 내 마음속에 쏙쏙 박히던지....

피터 월시는 이 책에서 살을 상르 얼만큼 빼고 싶으면 뭘 먹지말고 뭘 해야 하고 어떤 운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야 하는지 등등의 보통 다이어트서적에서 공식적이나 시피하는 "안된다" "하지마라" 등등의 금지와 부정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보다는 나의 건강한육체와 더불어 건강한 정신까지도 다시 재 탄생하고 싶으면 당장의 먹을거리에 신경을 스기보다 멀~리 한발 더 나아가서 나의 본질적인 모습을 들여다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저녁마다 습관적으로 먹는것은 그 시간에 할 일이 딱히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항상 먹을것을 찾아 왔던 거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따로 책을 사고 다이어트 약을 살 시간에 나의 몸을 움직이는 부지런함을 기르라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내 집을 일단 단순하고 깜끔하게 정리 정돈을 해서 어떤 하나의 일을 할때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으로인해서 스트레스받고 그것을 먹는 것으로 푸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말자는 이야기예요.

내가 살고 있는 집.나를 아는 사람들.내가 원하는 나의 인생.내가 느끼는 감정까지도 어지럽히고 정신 없게 해 놓으면 나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주저 앉게 되고 그러면 그 허전함과 허망함을 달래면서 그 상황과 그 일을 변명하고 스스로에게 위로할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먹는 것이라는 이야기예요.

이 책을읽으면서 정말 하나하나 어찌나 딱 맞는 이야기만 쓰여 있는지...

이 책은 단순한 다이어트책이 아니고 그냥 정리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도 아니고 제가 볼땐 일종의 인생 지침서 같아요!!

이 책대로내가상상하고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내 주위의 물건들과 음식들의 정리정돈이 필요하고 간정보다는 이성으로 행동하면서 새로운 습관을 천천히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바꿔야 할 필요를 느꼈어요!!

전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이번주 내내 하루24시간을 뭘하면서 어찌 보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있었을땐 몰랐는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너무 한심하고 무의미한 일주일을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어봤어요!!

냉장실과 냉장고에 뭐가 그리 많은지.......ㅡ.ㅡ

좀 있으면 설명절을 보내야 하는데 아직은 음력으로 2008년이잖아요.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 어늘부터라도 새마음 새뜻으로 집안 대청소도 하고 냉장고도 정리해서 2009년부터는 나도 내살림살에도 비개없는 깔끔하고 슬림한 나와 나의 가정으로 다시 탄생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첫 발을 내딛는게 중요하겠죠~~~

얼른 첫발을 내딛으러 가야겠어요.....!!

정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영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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