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일기장에 이 "어린이를 위한 예수와 함께한 학교 생활"을 읽고 쓴 글을 서평으로 쓸께요!! 오늘은 책을 한권 읽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어린이를 위한 예수와 함께한 학교 생활'이다. 김예준이라는 아이가 작은 시골을 떠나 신도시로 이사를 왔다. 예준이가 전학온 학교에는 같은반 강지웅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예준이를 보고 "전학온 멍청이"라고 하면서 놀려 댄다.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반 선생님이 오셔서 오늘은 선생님이 눔때문에 늦으신다고 하셨다. 잠시후 어떤아저씨가 못오시는 선생님을 대신해서 오늘 하루만 담임 선생님으로 오셨다. 그 선생님의 이름은 예수였다. 수학시간에 예준이가 수학익힘책에 낙서를 하였다.선생님이 다가오셔서 무엇을 못했냐고 하니까 예준이가 나눗셈을 못한다고 하였다. 선생님은 웃으시면서 나눗셈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셔서 나눗셈이 쉬워졌다. 카드 만드는 시간에 예준이가 준비물을 안가지고 왔는데 놀랍게도 준비물이 있었다.그래서 수업시간에 카드를 만들긴 했는데 내용을 쓰지는 못하고 마음속에 그 내용을 간직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카드는 누가 준 것일까? 예준이는 혹시 신동이가 줬나 싶어서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다. 새로 오신 선생님께서 주셨나 여쭤 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 우유를 한컵 마시고 두컵째 마시려고 하는데 지웅이가 다른아이의 것이라며 먹지 말라고 하고 "전학온 멍청이"라고 또 놀렸다. 그래서 예준이는 지웅와 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싸움은 끝이 나고 예준이는 음악시간에 남아서 서예를 하자고 말씀 하셨다. 아이들이 음악실에 가자 선생님은 예준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고 그 음식을 사오라고 하셨다. 예준이가 사옴 떡꼬치를 선생님과나눠먹으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나중에 선생님과 예준이는 하늘나라로 갈때 필요한 열쇠를 찼는 내기를 하였는데 선생님이 이겼다. 학교를 마치고 예준이와 선생님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중간에 길어서 생략했어요 ---- 집에 와서 예준이는 엄마의 발을 씻어 드렸다. 나는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일기장에 쓴 글이예요!! 길어서 제가 중간 중간을 삭제 하긴 했는데 이 책이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글자의 양이 제법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쇼파에 앉아서 책을 들더니 단숨에 다 읽어내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하는 얘기가 "엄마!! 이 책 정말 재미있어......!" 였어요! 아직은 어린 남자아이라서 책을 읽고 느낀것을 그대로 옮겨 적는게 서투르긴 하지만 아이의 눈빛과 표정에서 감동을 받았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아이가 잘때 읽었는데 잔잔한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들에게도 아이를 티우는 엄마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