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배제의 지배체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 지상의 미륵불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오지 않는다 해도 그런 세상을꿈꾼다는 사실은 그릇된 세상의 힘에 최소한의 저항은 하고 있다는 증거 또한 될 것이다. 그래서 여환과 그 무리가 애써 마음에 두었던 미륵에 대한 열망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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