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갑이 되는 관점의 인문학 - "불안한 나"를 위한 인생 밀착 지침서
천영준.김나영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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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대세다.

힘들어지는 현실속때문에 밀려나있던 인문학이 그 힘든 현실 때문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문학을 공부하면 좀 더 나아질까

인문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책은 되지 못하더라도,

힘든 세상 이겨내고 버텨낼 수 있는, 또한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한다.

그래서 나 역시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하고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

인문학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으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딱딱한 내용이다보니 끝까지 읽기가 힘들었다.

이번에 읽은 '관점의 인문학'이라는 책은 내용도 쉽고 글씨도 큼직하여 인문학의 기초도 없는 내가 읽기도 수월했다.


제목에서 '인문학'보다 끌리는건 '멘탈 갑'이라는 단어

생각이 많아지고 안일한 마음이 자꾸 생기는 요즘 다시 한번 정신무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기를 결심했다.


"현실을 직시하는 마음에 진정한 이상이 생긴다"  -괴테-


 내가 꿈꾸는 세상과 지금의 세상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고싶은 나의 모습

 이들 사이의 괴리감이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이다.

이제까지는 자꾸만 현실을 생각하는 나의 모습에서 이것뿐인가 하는 실망감이 컸다.

하지만 괴테의 말로 시작하는 책의 한 부분은 '치열한 현실주의자가 치열한 이상주의자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젠 지금 내가 어느정도이고 현실은 어떤지에 대해 생각하는것을 꿈을 포기하기위한 핑계로 삼을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태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하는 고민으로 바꿔 현실을 고려하여 나의 이상을 실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갖고 열심히 일이나 학업에 몰두하는 삶은 아름답다. 

그러나 매 순간 의미와 성과를 내야만 한다고 믿는 것은 강박증이다."


하지만 책에서 또 다른 말처럼,

나의 이상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순간순간해도 '진정한' 휴식을 통해 여유를 갖는것도 있지 않도록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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