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오리지널스

오리지널스 -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표지부터 확 끌리게 만드는 책이었다.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나 실험결과를 나열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이루었냐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오리지널이란 단어를 위와 같이 정의했다.

'참신한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지닌 사람'

독창성과 창의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야하는가,

나는 그 중 무엇을 적용할 수 있을까에 초첨을 맞춰 책을 읽어 나갔다.

"성공한 창시자들은 한 분야에서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다른 분야에서는 극도로 신중을 가함으로써 위험을 상쇄한다"

보통 무슨일을 할때에는 전부를걸고 해야 이뤄낼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정말로 성공한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일이 실패로 끝날때를 대비한다는 것.

그로 인해 그 분야에서 독창성과 창의력이 제대로 발휘 댈 수 있다고 한다.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독창성을 보여준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창출해낸 사람들이고, 그들은 가장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낸 기간에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재능이 없어' 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 나에게 힘이 되어준 말

천재적인 음악가, 미술가라고 할지라도 쓱쓱 만든 음악과 그림이 무조건 걸작이 되는 것도 아니며

천재적인 발명가라고 할지라도 생각한 것마다 대박인 아이템을 만들어 진다는 것은아닌 것.

한 분야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시간,노력을 투자할 뿐만아니라 많은 결과물을 내야한다는것

"나는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임을 깨달았다.

용감한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다"

나는 두려움이 많은 편이었다.

이 길이 맞을까, 실패하진 않을까부터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작은 것까지

항상 걱정하고 염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이러한 두려움들이

더 생각하게하고, 더 노력하게 되고, 더 공부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같다.

앞으로도 두려움을 갖는걸 걱정하지말고,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해야겠다.

책의 마무리는 효과적인 행동지침이다.

개인-조직-가정 순으로 어떻게하면 창의성과 독창성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정리해놓았다.

나는 이 중 " 새로운 영역에 몰입하라"를 한번 시도해 볼까한다.

책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노벨상수상자를 비롯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들은

그 분야와 관련없는 취미생활을 가졌다고 한다.

여름방학부터 배우던 악기를 다시 시작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것은 없을까 고민해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도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