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그리스도교적 이해
김승혜 지음 / 영성생활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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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의 시각에서 보는 논어

 

우선 신선하다.

 

그리고 자기 수양적인 면이 강하다.

 

비기독교인(나를 포함하여)이 기독교적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논어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에게는

 

한 번 쯤 일독을 권할 만 하다.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하루에 다 읽으려 하지 말고

 

하루에 한 편 씩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어느새 책 한 권을 완독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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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늘 - 능력주의 사회와 엘리트의 탄생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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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는 흥미진진하고

 

마음에 와 닿는 것도 많고

 

이 분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일 주일이 지나서 리뷰를 쓸려니

 

별 생각이 안 들어서 별점을 짜게 매겼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식 교육은 불평등 그 자체이지만

 

오랜 기간의 수정 속에 그나마 괜찮은 부분도 있다.

 

다만 미국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우리 나라의 엘리트이고 권력층이라

 

어설프게 이 제도를 모방하려 하니

 

앞으로 미국 교육의 장점은 커녕 단점만 잔득 가져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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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 1 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 1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 옮김 / 청년정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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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이 전혀 의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서적이 많아져서인지

 

딱히 와 닿거나

 

유용하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는다.

 

하지만 책 값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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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 첨단 의학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죽음의 문화
미하엘 데 리더 지음, 이수영 옮김 / 학고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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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인보다는 의사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뇌가 제 구실을 못하더라도 수명은 연장시킬 수 있는 게 가능해진 요즘,

 

죽음에 관한 환자의 선택과 권리,

 

이에 반응하여 의사가 생각하고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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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우혜전 지음 / 진명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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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지 않고 리뷰를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이야기를 전개할 때 한국 문화나 사람과 비교해서 말하는 것은 나쁘다고 할 순 없으나 

가끔씩 튀어나오는 불만이나 비하가 눈에 거슬린다.   

덕분에 순간순간 책을 덮게 된다. 

현실 비판에 관한 서적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독자는 책을 읽을 때 고양감이나 즐거움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유용한 내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쾌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영국에 있다보니 영국의 우울한 감성까지 배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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