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 - 김인중 목사에게 배우는 행복한 공동체의 비밀
김인중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예수님을 닮은 공동체 섬김...

 

내 주변에는 불신자들이 많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더 나쁘다라는 말도 많이 듣는다. TV에서는 항상 긍정적인 것 보다 부정적인 것을 더 크게 다루기 때문에 한부분이 잘 못 된 것이 마치 모든 것이 잘 못 된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믿음을 갖은 사람들이 올바로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고 꾸려가며 서로의 마음을 존중해주고 상처를 사랑으로 감쌀 때 바로 잡힌다고 본다.

나는 김인중 목사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무지하다.

지금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이라는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은 상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몇주후면 단독 건물 교회로 이전을 하게 된다. 이전해 가는 성도들과 이전해갈 교회에 남아 있는 성도들이 하나로 화합이 되어야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하실텐데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잃으시면서 우리를 사랑해 주셨는데 나는 어떤 희생을 하여 왔을까? 경청하는 자세는 있었을까? 혹시 나로 인해 실족하는 성도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 앞에 한 형제, 자매인데 나보다 잘 하는 것을 인정해 주고 또 한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진정한 한 형제요, 자매인 것을 무슨일이 생기면 서로 안하려하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던 삶을 반성한다.

이 책에는 공동체, 상호 책임, 리더십, 번식 이렇게 네 기중의 주제로 든든한 교회 공동체로서의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떼어서 생각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사랑으로 신뢰로 믿음으로 나보다 잘 됨을 인정하며 희생으로 낮아짐으로 서로를 이끌어 주며 한 포도나무에서 뻣어 나온 가지들이 서로 얽히어 달고 맛있는 포도를 만들고 그 포도가 포도나무가 되게 하여 주는 것. 이것이 공동체, 상호 책임, 리더십, 번식인 것이다. 너부터 실천하고 잘 해라라가 아닌 나부터 바른 생각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많은 사람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한발짝 더 다가 설수 있게 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을 써주신 김인중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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