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통한 기도 설명서

기도의 회복 - 갈급한 영혼이 소생하는
강은혜 지음 / 두란노 / 2013년 2월

기도는 하나님과의 호흡이자 대화이고 언제나 주님과 교제해야 한다는 말은 주변에서 참 많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지 항상 기도로 주님과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너무도 궁금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사람은 없었다. 아마도 주변에서 말을 해 주었어도 내가 무지해서 알아듣지 못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기도의 책은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크리스찬으로서의 기도에 대한 의무감 때문일 것이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를 해왔더라도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체험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내 안에 주인이 하나님인지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마귀는 아주 은밀하고 교활하다. 하나님의 음성, 형상으로 흉내를 내고 우리의 맘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틈만 보이면 하나님의 자녀 된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한다.

마귀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분별력이 있어야겠다. 분별력을 같기 위해서는 말씀을 알아야 하고 깊은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말씀이 함께 이해하기 쉽게 부분부분 잘 설명이 되어 있고 책을 읽다 보니 언니가 항상 내게 해주던 말들이 이 책에 모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언니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던 말들이 책을 읽으니 너무도 잘 들어온다. 예수님 보혈의 피로 덮어야 하고 기도로써 방패를 삼아야 하고 믿지 않던 조상들로부터 대물림 되어 내려오는 마귀의 작은 씨앗들, 맘속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어두운 부분이 있어 그곳으로 마귀는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어 맘속을 주님으로 항상 새롭게 채워야 할 것이고 더 깊은 믿음이 뿌리를 내릴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주님께 더욱 순종하며 사람들에게 보이는 신앙에서 벗어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강은혜 목사님의 체험이 녹아 있는 기도책이다 보니 맘속에 더욱 와 닿았고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기도가 안되는 이유를 이 책에서 찾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 보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이책을 읽고 내면을 치유하고 더욱 깊은 기도로 들어가 주님과 더 깊은 교재들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