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치지 않는 농부
윤석전 지음 / 연세말씀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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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은 과연 어느 정도 일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끔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

때로는 나는 예배를 착실하게 잘 드리고 헌금도 잘하니깐

나는 믿음이 좋아라는 대답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나처럼 못난이가 어디 있어 나는 정말 자격 미달이야

이렇게 대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생각과 잣대로는 결코 판단 할 수 없는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신앙을 하나님의 말씀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나 스스로 판단하거나 주변사람의 잣대로 판단을 한다.

하지만 사람의 잣대로 판단하고 만족한다면 하나님의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 할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나’라는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때가 왔을 때 열매 없을 보시고 우리는 무엇이라 할 것인가?

저는 믿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기회가 없었습니다... 어떤 변명도 하나님께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수 없이 많은 기회를 나에게 주었지만 나의 무지로 인해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을 하나님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을 했나?

하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고 문을 두드리고 구하고 찾으면

모두 주시겠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도도 하지 않으면서

열리기를 얻기를 찾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 ~ 18)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나에게 능력을 주시려고 하지만 믿음이 작은 고로

이런 능력을 행하지 못하고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농부는 어찌 보면 하나님을 뜻할 수도 있지만

말씀과 기도로써 하나님의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나는 취미로 식물을 키운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가끔 죽이기도 한다.

잠깐의 방심으로 식물을 죽인적이 너무 많다. 죽고 난 다음에 후회를 해도

다시 살릴 수 없고...

한번 기회를 놓치고 나면 되돌릴 수 없으니 나에게 오는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자가 되어야겠다.

이 책은 나의 믿음을 한 단계 더 올라 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해 주었다.

지금 나의 맘에는 씨앗 하나가 뿌리어졌다.

잉태 된 씨앗을 잘 키워 열매를 맺고 싶다. 결코 찍어져 버리는 무화과나무가

되지 않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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