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 남을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한 당신을 위한 자기 수용의 심리학
박예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을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한 자기 수용의 심리학 책인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를 읽어보았어요. 21년차 아들러 심리상담 전문가의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주는 멘토링을 담고 있답니다. 이 책은 ‘1부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면’, ‘2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당신에게’, ‘3부 우리가 함께 행복해지려면이라는 목차로 소제목과 함께 구성이 되어 있어요. 고민과 그 고민 상담을 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짜여있어요. 관심이 가는 소제목을 골라 부분 부분,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 해당되는, 비슷한 사례를 읽을 때는, 더 공감이 가고 저도 조언과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저도 어떤 면에서는 완벽주의자 같은 모습을 보이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 않으며 저의 부족함을 더 많이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공감되었던 글들을 소개해보자면, ‘ 유능함을 인정받을 때에만 자신이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주관적 해석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라는 말과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는 자신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단점에 집중한 나머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말이었어요.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보다는, 자신에게 없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살피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가질 수 있는지에 몰두하는 것이죠. 저도 이상적인 나와 비교를 정말 많이 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유능해도 실수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라 자기인정이라는 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나를 쓸모 있고 괜찮은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어요. 나에 대해 쉽게 인정하지 않으며 고민을 안고 있다면, 있는 그대로 나를 만나게 해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심화 (1~3급)
황의방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한권으로 끝내기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최종모의고사, 시대별 연표, 미니북과 더불어 저자 직강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으로 먼저 ‘20유형 문제풀이스킬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문제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풀이스킬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익힌 문제 풀이 스킬을 적용하여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단원별 단골 키워드와 미리보기로 대단원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당 단원의 출제 경향과 출제 포인트를 체크하기 편하게 되어 있죠. 이 밖에도 알짜만 모은 핵심이론부터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키워드 문제’, ‘상세한 해설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부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만큼, 공부하기 수월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과 함께 꼼꼼하게 공부한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 위해 문제집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 미련하게 고집스러운 나를 위한 위로
이솜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쨍한 색과 함께 시크해보이는 일러스트의 표지부터 눈길을 끌었는데요.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책입니다. <1.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2. 지나갈 것은 지나간다>, <3. 행복은 특별한게 아니니까>, <4.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질까.>를 목차로 각 장 마다 다양한 짧은 글들을 담아 놓아 부담 없이, 틈틈이 읽기 좋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온전히 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의지하는 것, 그리고 나를 아끼는 것의 중요성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작가님의 글 속에서 비슷한 점이나 비슷한 생각들을 느껴져서 더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책의 후반부에서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작가님의 경험이 생생히 느껴지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와 닿았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지치고, 자존감도 떨어지며, 나에 대해 수많은 생각들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나를 돌아보며, 나를 사랑하고 안아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차 여행 - 노잼 일상,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여행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차 여행은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의 책으로, 반차 여행으로 떠날만한 추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반차 씨는 직장 생활 3년차로, 매일 똑같은 지루한 일상에서 퇴사 위기를 넘기며 회사를 슬기롭게 다니는 방법으로 반차 여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반나절 나를 위한 시간을 내서, 짧은 여행이지만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 숨통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꼭 반차 여행이 아니더라도, 서울 근교를 떠나고 싶을 때 여행지를 계획하며 볼 수 있는 책이다.

 

반차 여행은 여행지 및 맛집 등 추천지들이 지역별로 목차가 정리되어 있어서, 가고 싶은 지역별로 장소를 찾기 편하다.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울 근교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책이다. 많은 여행지를 다루고 있는데, 나름 서울 근교 나들이를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보며 새로운 곳들도 접할 수 있었다. 가봤던 곳들도 반차씨의 시선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으며, 꿀팁 및 새로운 정보들을 얻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질 때, 무기력해지며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진다. ‘반차 여행을 읽고 가볍게 서울근교나들이를 떠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때, 그 시간들은 지친 일상을 다시금 힘을 내며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350만 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안시내 지음 / 처음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단돈 350만원을 들고 141일간 지구를 횡단한 22살 여대생의 모험기를 다룬 안시내 작가의 여행에세이에요.

베스트셀러로 이 책을 알게 되었고

SNS로도 인플루언서인 안시내 작가님을 알고 난 후,

한 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코로나로 방구석에 있는 요즘,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는 같이 여행을 떠난 것처럼

술술 읽혀 금방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여행, 다른 도시나 나라를 유람하는 것.

나의 여행은 사전적 의미의 여행과 조금 다르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 푹 절여지는 것.

푹 절여진 후 삭을 때까지 그 속을 헤엄친다.'

작가님에게 있어 여행이란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현지인들과 하나되는 여행으로

그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싸마디라는 아이인데요.

만나게 된다면 정말 안아주고 싶은 아이일 것 같아요.

여행이 끝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 싸마디의 근황을 전해받으며,

다시 만나러간 이야기도 들려주었는데

싸마디가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시절에 여행을 하겠다고,

비록 힘들고 지치는 삶을 살지라도

내 인생에서 가장 예쁜 나이에 1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겠다고.'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1년만큼은 하고 싶은 여행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여러 상황 속에서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느꼈었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다니지 않았을 그 당시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겠다는 결심을 하고

혼자서 떠난 여행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