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쩍 벌어지는 개구리 생태 이야기 풀과바람 과학생각 1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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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바람 지식나무 시리즈는

서울시교육청,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등 우수도서로 인증하고 선정되었답니다.

경제, 과학, 사회, 인문 분야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주제말을 모아

그 배경과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들로

과학생각은 과학시리즈 중 첫번째 책입니다.

초등고학년까지 교과연계가 되고 있는데요.

초등 저학년 과학도서로 좋을 것 같아요.


 

 

 

머리글을 영어로도 한글로도 읽어볼 수 있어서도 재미있어요.

개구리는 생태계의 먹이 사슬의 중간 역할을 통해

피라미드의 균형을 잘 맞추어준다고 하는데요.

아이는 고마운 개구리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니

안타깝다고 해요.

지금 사는 집에도 작년까지만해도 개구리 소리를 많이 들려서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1년사이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개구리 소리를 거의 들어보지 못해서

걱정을 했었어요.


 

 

 

개구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개구리의 생태이야기 책!

초등3학년 과학시간에 동물의 한살이부터 배우게 되는데요.

학교에서 관련 책을 가지고 오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가지고 가진 못했지만, 대신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어요.

개구리 꼬리가 없어지는 것도

우리나라의 동물의 흥미롭게 읽어보았어요.


 

 

 

그림이 아기자기한데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 감성이라 아이가 귀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꼬리 없는 동물을 본 적이 있나요?

질문이 있어 자연스레 그림부터 살펴보게 되는데요.

그 중에 꼬리 없는 개구리 발견!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는데

왜 개구리만 꼬리가 없는지?

궁금증을 부연 설명을 읽으며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그림이 큼직큼직해서 눈이 즐거운데요.

볼거리가 많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구성으로

재미있게 개구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땅위와 물속을 넘나들며 사는

양서류에 해당하는 개구리


 

 

 

개구리의 조상이 고생대 데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땅에도 물속에도 사는 특이한 척추동물이라

각각의 기능이 발달하게 되었던 것!

진화라는 단어를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요.

곳곳에 개구리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동물의 꼬리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몸의 중심을 잡아줘요.

바로 무게 중심인데요.

사람의 경우 네 다리로 기어 다니던 과거의 유인원일때는

꼬리가 있었어요.

오랫동안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두 다리도 서 있을 수 있게 되면서

꼬리가 퇴화하게 되었던 것!

걸을 때 두 팔을 앞 뒤로 번갈아 흔들며 몸의 균형을 잡는거예요.

꼬리 없는 동물 중에서 가장 진화난 직립 보행자가 바로 인간이라는 것!

개구리와 관련하여 무게 중심은 물론

개구리의 조상, 척추동물, 양서류, 다양한 동물의 종류에 대해

그림과 함께 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개구리는 왜 꼬리가 없어도 되는지?

개구리의 진화한 신체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답니다.

동물들이 진화를 한다는 것이 신비롭기만 한 아이!^^

그래서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집에서 올챙이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개구리의 변태를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데요.

그림이 정말 코믹하면서도 센스있게 그려놔서

<입이 쩍 벌어지는 개구리 생태이야기>에서 빵빵 터지게 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개구리가 왜 그렇게 시끄럽게 울었는지?

다들 예상을 하셨겠지만, 수컷이 짝을 만나기 위함이라고 해요.

울음주머니를 크게 부풀려서 큰 소리로 암컷을 유혹한다고 하는데요.

수컷은 앞발에 튀어나와 있는 '혼인 육지'로 암컷의 등을 꽉 켜안으며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올챙이의 탄생도 그림이 있으니

머리속에 쏙쏙~ 기억하기가 참 쉬워요.


 

 

이건 처음 알게 된 건데 충격적이었어요.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는 수생 동물의 시체를

뜯어 먹고 산다는 것!

먹이가 부족할 때는 약한 형제를 공격해 배를 채운다니

개구리가 새삼 무시한 동물이라는 것이란걸 알게 되었던 순간입니다.

개구리의 생태이야기에서는

자세한 내용으로 한 권에 참 많은 것을 담았어요.

한 편의 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개구리의 몸 속 기관과 역할을 살펴보면서

엄마세대는 개구리 해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어 말해주었는데요.

그리고 그때는 개체수가 너무 많아 줄이기 위해서도

개구리를 잡기도 했었고요.

요즘은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고, 생명존중때문에도 하지 않는거고요.


 

 

 

약 3,800여 종의 개구리가 지구에 살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참개구리, 금개구리, 청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맹꽁이,

무당개구리, 황소개구리, 한국산개구리, 계곡산 개구리, 옴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개구리의 생태와 습성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서

그림으로 보면서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어요.


 

 

 

그림에 개구리가 두꺼비를 보며 조잘조잘 떠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운좋게도 두꺼비를 개울가 습지에서 본 적이 있었거든요.

어릴때라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중 가장 큰 종으로

우툴두툴한 돌기가 나 있는데...

저는 독이 있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손으로 만지면 안되는 거라고 일러주었었거든요.

아이가 정말 궁금해했던 부분인데...

몸을 지키기 위해서 피부에 하얀 점액질의 독이 있다고 하는군요.


 

 

 

개구리의 특별한 생존 방식등

초등과학도서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건지

내용이 많아서 나중에 읽고 싶은데...

너무 재미있다보니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어버렸답니다.

과학생각 2권 너무 기다려져요.

재치있는 그림에 빵빵 터지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단숨에 읽혀지는 재미있는 초등과학도서

시리즈로 나오면 계속 구매해서 읽어보려고요.


 

 

 

개구리에 대한 전설과 신화 속 이야기를

짧은 이야기와 만화로도 담았다는 거!

금개구리로 태어난 금와 왕!

도움을 주는 두꺼비!

우화 속 청개구리 이야기!

돌이 된 금강산 개구리!

강감찬 장군과 수다쟁이 개구리!

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어

입이 쩍 벌어지는 개구리의 생태이야기는

초등필독도서로 강추드려요.


 

 

상식 퀴즈 코너까지 구성이 참 알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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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 작은거인 58
홍종의 지음, 최은영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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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

말을 타고 몽골초원을 마음껏 달리는 한 소녀의 모습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몽골이 배경이 되는만큼 몽골이란 어떤 곳이고,

생활모습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어요.

홍종의 글 l 최은영 그림


 

 

등장인물 중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마랄이며 열한살로

동물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소녀라고 해요.

그런 마랄이 생사를 오가는 어린 새끼 검독수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겠죠.

이름은 보로라고 짓고 키우게 된답니다.

그리고 몽골의 오랜 전통문화인

검독수리 사냥의 전통을 지키는 진정한 베르쿠치인

할아버지로부터 검독수리 사냥을 배우게 되지요.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는 제법 글밥이 있는 편이지만,

그 동안 몰랐던 몽골이란 곳을 알아갈 수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마랄은 아빠와 도시로 나간 동생이 부럽기도 하지만

동물들이 있는 초원이 좋았어요.

몽골고원의 사람들은 예전부터 검독수리를 길들여 사냥을 했다고 하는데요.

검독수리 다루는 일은 남자들, 어른들만 하는 일이라고 해요.

마랄은 검독수리 사냥꾼을 꿈꾸지 않았어요.




 

 

 

사냥철이 아닌데도 마구잡이로 여우사냥을 하고

마멋을 사냥하고 아무렇게나 버린 사람들

방금 전까지도 이 땅에서 평화롭게 뛰어 놓던 귀중한 생명이고

마멋에게도 오빠나 동생 또는 아빠, 엄마가 있을 것이라며

슬퍼하는 마랄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할아버지는 "진짜 베르쿠치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자연의 생명들을 조절해 주는 사람이야. 검독수리도

잠시 자연에게 빌렸다가,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려보내지."

라는 말씀을 해주세요.

우연이 구하게 된 검독수리 보로와의 만남은 운명이었을까요

할아버지로부터 검독수리 사냥을 배우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답니다.



 

 

 

마랄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라

동물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으리리라

도망가지 못하게 검독수리의 발에 끈을 묶어놓지만,

검독수리 보로는 끈을 묶지 않아도 절대 도망가지 않아요.

멋진 삽화와 함께 이야기를 읽으면서

몽골초원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서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고,

검독수리 대회에서의 마랄과 검독수리 보로의 환상의 호흡은

진정한 베르쿠치로서 성장하는 마랄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왠지 모를 뿌듯함!

꿈을 꾸고 실현하는 아이의 모습!

아이들도 마랄이 되어서 똑같은 감정을 느끼며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초등추천도서로서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주인공 마랄과 검독수리 보로와 함께 마음껏 몽골고원을 누비는

표지 그림에서 이미 말해주고 있었던 것!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데요.

아이는 마랄이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며 어울리는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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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 - 술잔이 식기 전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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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서 삼국지 속 멋진 인물들을 만나며

중국역사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

술잔이 식기 전에

캬~! 제목에 취하는 엄마!

그에 반해 아이는 술잔이 어떻게 식는거냐며

의문을 갖고 책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우리아이가 중국역사만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에서

미소만발할 때가 있어요.

엄마는 여포, 장비, 유비등 잘생기고 남자다움에 빠져서 읽는다면

우리 둘째는 성인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바뀔 때 빵 터져요.

완전 귀여워죽을라고 하더라고요.

진지하다가 급 귀여워지니 보고 또 보고 너무 재밌나봐요.

아이가 이런장면들이 더 있나 찾아보더니

더 많았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지난 이야기를 다 기억하고 있는 우리 둘째!

아이들이 워낙 재미있어하니

중간에 못 본 책들은 구입할까했는데...^^

요즘 집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이동도서관이 오고 있거든요. ^^

읽지 못했던 세계사, 한국사, 삼국지를 열심히 빌려보고 있어요.

빨리 가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제일 처음으로 도착해서 기다린답니다. ^^


 

 

 

삼국지 속 영웅들의 뛰어난 무술 실력과 멋뿜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아이가 실제이야기냐며

중국역사가 사실이 궁금해하는데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덧붙여

멋진 판타지 세계를 그려내어 영웅들의 위기를 대처하는

모습에서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해줘요.

하지만, 본받지 말아야 할 인물도 있다는 거!

동탁 암살에 실패한 조조를 숨겨 준 여백사의 식솔들을 오해해서 죽여버렸고

그냥 몰래 가면 될 것을 아버지같은 여백사까지 죽이고 말았거든요.


 

 

 

그러나 부록에 실린 <삼국지의 역사속으로>에 역사알기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실제이야기와는 다르더라고요.

여백사를 죽인이야기는 <정사 삼국지>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조조의 잔인하고 비정한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각색되었던 것이란 걸 알 수 있었어요.

안타까웠던 장면인만큼 사실은 달랐다는 것에 안심!^^

인상깊게 읽었던만큼 자연스럽게 역사공부가 되네요.


 

 

 

한편, 역적을 처단하기 위한 반동탁 연합군이 결성하는데요.

조조, 원소, 손견, 공손찬 그리고 때를 기다리던 유비, 장비, 관우 삼형제까지

전국의 영웅들은 한자리에 모이지요.

유비삼형제는 설민석의 삼국지를 읽으면 친해진만큼

반가움이 먼저 들어요.


 

 

 

드뎌 책 표지를 장식한 관우가 등장하는 장면이예요.

화웅과 싸움을 해서 이긴자가 없자 여포가 나서게 되는데요.

크~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라는 명대사를 하고는

단숨에 처치하고 와서는 술잔을 들이키는데요.

그리고 그런 관우를 보는 조조의 시선이 심상치 않아요.

"가지고 싶다. 저 사내...!"

이 또한 8권에서의 명대사가 아닌가 싶어요. ^^

이번에 저도 관우 팬이 되었답니다.

아이도 그제서야 술잔이 식기전에라는 말이 얼마나 멋진지 이해하게 되었구요.


 

 

 

화웅이 죽고 최강의 장수 여포와의 대결이 벌어지는데요.

장비에 이어 관우, 유비까지 합세했는데도

쉽지 않은 싸움이 계속되고

승리는 어느 쪽으로 돌아가게 되었을지...?

초등역사만화 설민석의 삼국지의 대모험에서 확인해보세요~!

삼국지 대모험 8권에서 설쌤이 뽑은 베스트 장면이기도 해요.


 

 

 

처음 삼국지를 읽는 아이들도

방대한 내용을 핵심만 쏙쏙 담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중국역사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스튜디오 담'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림

아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지요.


 

 

 

설민석의 삼국지 속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삼국지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주는 마람카와

푹 빠져서 듣는 아자드 황제의 이야기 또한

긴장감의 연속이라 이 또한 무척 궁금해지는 이야기예요.


 

 

 

삼국지 대모험 8권의 마지막에 등장한 중국 4대 미인 초선이 등장하는데요.

여포가 한 눈에 반한 초선의 활약상이 다음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장을 덮기가 얼마나 아쉬웠던지요.

권말 부록에 담긴 역사 지식 정보가 가득~!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지식과 정보등

삼국지 속 이야기와 비교하여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삼국지연의> 속 반동탁 연합군이 해산한 이후의 이야기

알 수 있었는데요.

글쎄 동탁이 수도를 장안으로 옮기면서 텅빈 낙양에 연합군이 들어가게 되었고

손견이 우연하게 옥새를 손에 넣게 되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원소가 유표를 시켜서 손견에게서 옥새를 빼앗고

결국 유포의 부하에게 목숨을 잃게 되었다는 손견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충격!

둘째가 최애 강동의 호랑이 손견을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급 우울했었네요.

손견에 이어 엄마처럼 이 번에 관우로 관심이 옮겨지지 않을까 싶네요. ^^


 

 

 

설민석 삼국지 대모험 8권과 함께 오는 초판 한정 엽서 선물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데요.

특히 각 권마다의 명장면을 엽서로

제공된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포인트를 획득하시려면 설쌤앱을 설치해야겠죠.

설렘코드 입력하면 500포인트와 관우 스페셜 카드가 똬악~! 보입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 읽었으면

이제 설쌤앱에서 애니메이션 영상도 보러 가야지~!!!

 

초등학습만화로 배우는 중국역사 삼국지

어린이교양도서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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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 그래 책이야 53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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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모험이야기겠구나 싶었어요.

표지에서도 현란한 무공을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53번째 창작동화

여하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

(글 이승민 ㅣ그림 이경석)



 

 

 

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무술대결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데요.

삽화까지 있어서 주인공과 갓을 쓴 김선비와의 대결을

더욱 실감나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여하튼 둘이 함게 최강의 무공은

초등추천도서로서 초등 국어 교과와도 연계하여 읽어볼 수 있더라고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옛고수들에게는 뛰어난 애제자들이 있는 법

두 사부에게서 무공을 전수받은 영우와 향이는

실력이 뛰어난만큼 대련을 하며 서로에게 좋은 훈련 대상이 되어주며

자신들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느날 각자의 실력을 뛰어나다며 누가 더 센지 겨루게 되는데요.

사부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크게 다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던 것!

그 계기로 크게 혼나고 영우와 향이도 무엇때문에 싸우게 된건지 알지 못해요.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쌓이고 쌓여서 큰 싸움이 되었던거였어요.


 

 

 

번개런, 호두까지 해머, 다이아몬드 스킨 베리어, 낙지발 급소 어택

물결 파동 회피, 충격흡수 스프링 배치기등

이런게 가능하다고!

평소 아이들이 상상했을법한

무술들을 책에서 만나니 신나서는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삽화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있으니

따라해보기도 하고, 어느새 영우가 되어서는 눈을 떼지 못하네요.

아이들에게 주는 재미요소가 많은 초등창작동화랍니다.


 

 

 

지옥에서 돌아온 김선비

다른 사람의 내공을 빼앗으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악랄한 김선비에게 당한 사람은

내공만이 아니라 건강까지도 잃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동안 상대할 고수가 없어 무려 48년동안 운둔생활을 하다가

영우와 향이의 싸움으로 엄청 쎈 내공을 느끼게 되면서 두 아이 앞에 나타나게되었던 것!



 

 

 

하지만, 초고수인 김선비에게 두 사부는 물론 영우와 향이도 이길 수 없었는데요.

내공이 뺏기려는 찰나 영우는 꽤를 내어서

며칠만 시간을 주면 더 강한 상대가 되어보이겠다고 하자

김선비는 더 강해진 내공을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다려주기로 한답니다.

휴우~! 그제서야 아이도 안심을 했어요.


 

 

 

김선비를 이길 방법은 홍독산에 있다고 하는데...

홍독산으로 모험을 떠난 영우와 향이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또 용기가 필요한 대결이기도 한데요.

초고수 김선비를 이겼을지..?


 

 

 

마지막 결말은 흥미진진한 대결장면들이 등장해

엄청 긴장하며 읽어보았는데...

에필로그의 만화에서 빵 터졌어요.

기대하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창작동화 여하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잇츠북어린이 창작동화, 모험과 용기를 배우게 되는

숨 막히는 액션과 서스펜스가 압권인

'여하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을 읽으며

기분전환 제대로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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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레스큐 맨! 햇살어린이 84
송은혜 지음, 이현정 그림 / 현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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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 송은혜 초등창작동화 / 이현정 그림

도와줘요, 레스큐맨

제목을 보니 아이들에게 힘들 때 짜잔하고 나타나는

상상속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이야기일까 싶었어요.

기대와 함께 책장을 펼쳤는데...

가족의 어려운 일이 생기다면 아이들은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저 자신이 해야 할일들을 충실히 해내는 아이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음을 말해준답니다.


 

 

 

어린이창작동화 도와줘요, 레스큐맨은

아빠의 학원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게 되면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떠나버리고

남은 가족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직면하게 되는데요.

사회활동이 없던 엄마는 식당일을 하게 되고

누나는 좋아하던 입시 공부를 관두고 진로를 바꾸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해요.


 

 

 

우연하게 발견한 책상 밑에서 잔뜩 퍼져 있는 곰팡이처럼

어느새 넓게 퍼져서 돌이길 수 없는 상태는

준희네가 처한 상황을 은유적인 표현하고 있어서 읽은 재미가 있어요.

내용이 깊이감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보다는 초등고학년 창작동화로 읽으면 좋답니다.

하지만, 위기의 가족의 상황을 어둡지 않게 경쾌하게 그리고 있어요.


 

 

 

떠나 버린 아빠를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잘 나타나는데요.

엄마는 잠수를 탄거라고 생각하고

누나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준희는 아빠가 어딘가에 비밀메시지를 썼을거라며

여느때와 같이 그냥 지금의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열두살에 준희도 가족 해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면서

늘 힘들때마다 위로가 되어 주고 힘이 되어 주던 보물1호 피규어에게

자신의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을 털어놓으여 마음의 안정을 찾는답니다.

그러다 평소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 놓은 레스큐맨이

비싼값에 팔린다는 것을 알고 팔기로 하지요.

그렇게 준희도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되고자 한답니다.


 

 

 

아르바이트비를 받은 누나를 앞세우고 편의점에 갔다가

레스큐맨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포스터를 보고

아몬드 우유를 사는 준희!

어쩌다 아주 작은 희망이 나에게 올지 모른다고

귀여운 생각을 하는 준희!

 

 

아빠가 떠나고 남겨진 가족들은

절망하기보다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소소한 행복들을 찾으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느낀 우리아이들도

가정이라는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또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배우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뿐아니라 저도 다시 한번 가족의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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