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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공룡 미로찾기 ㅣ 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미로찾기
박수영 그림, 최화정 글 / 작은서재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7살 아들은 미로를 잘 하지 못해요.
아주 간단한 것도 조금만 막혀도 금방 포기해 버리거든요.
그런 아이에게 좋겠다 싶었어요.
공룡이거든요.
남자아이들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그 공룡
좋아하는 공룡이니 아이의 미로찾기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요.
어떻게 공룡 몸속에 미로를 그릴 생각을 했는지
정말 아이디어에 감탄이예요.
작은서재
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공룡 미로찾기

(그림 박수영 ㅣ 글 최화정)
대상 : 5세~초저
짜잔! 세계지도 안에 공룡의 그림자
그림자만으로도 어떤 공룡인지 척척! 알아맞추지요.
머~!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두말할 나위없겠지만요^^

어떤 공룡이 어디에 사는지등
관심없는건 무조건 들으려 하지 않는 아이에게
지도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어떤 공룡이 나올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차례에는 육식공룡부터 초식공룡, 잡식공룡까지
차례로 나열되어 있어요.
육식공룡은, 초식공룡은 설명과 함께
잡식공룡 설명에 뿌악~! 웃음이 터지더라고요.
아이들은 어디에서 웃음이 터질지 모를... 순수 그 자체니깐요^^
공룡을 좋아하지만,
56마리의 공룡들을 만나보는 건 처음이예요.
정말 기대되요.

첫장을 넘기니
역시 공룡하면 떠오르는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가
입을 쩌억 벌리고 다가오고 있어요.
깜짝이야~! 반응을 보여주니
또 뿌악~! 하며 웃음을 터트려주시는
귀염둥이 7살 아들이예요.^^

공룡의 이름도 큼직막하게 나와서 보기에도 좋아요.
공룡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요약해 두었어요.

몸속 미로찾기인 만큼
또 티라노사우루스의 몸 구석구석을 자세히 설명해 두었답니다.
얼굴, 턱, 팔, 다리등
몸속을 거치지 않는 곳이 없어요.
일러스트로 통한 부연설명까지 핵심을 전혀 놓치지 않았네요.

오~! 어려워요.
엄마인 저도 한참을 헤메였어요.
저도 미로는 잘 못하는 편이거든요.^^
아이는 길을 찾아가면서 다음 길을 미리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부족하기에
그만둘까말까등 자신과의 싸움을 한참을 참고, 이겨내고
출발을 해서 도착할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와 합심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몸속여행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큰 공룡을 표현해야 하기때문에
두 페이지에 나오는데...
제본된 부분이 잘 펴지지 않으면 정말 난감해요.
하지만, 세심하게도 180도 제본으로 되어 있어
쫙쫙 잘 펴지니 난감한 일은 없더라고요.^^

미로를 하다보면
완전 몰입하여 집중하게 된다는 거!
도착지점 콕! 그 짜릿함! 성취감이 엄청나요.
또, 중간에 앞을 미리 예측하는 판단력도 기를 수 있고,
이쪽저쪽 손을 움직이며 소근육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미로찾기만으로도
아이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주지만,
나만의 공룡을 만들 수 있는 색칠놀이도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완전 터프하게 해주셨네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조심조심 할때도 있고, 이렇게 거칠게 칠할때도 있지요.^^
아이의 기분까지 알 수 있는 마무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