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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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아이출판사의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판타지 소설 출간소식이예요.

역사 판타지 소설을 읽어본 지 정말 오래거든요.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전개에

다시 한 번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했어요.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 지옥에서 온 심판자는

설민석과 웹 소설 작가인 원더스 공동작품으로

꽤 두께감이 있지만, 책장을 펼치자마자

설화 속 K-요괴들의 등장에 어라! 정말 재미있는데!!!

아이도 설민석 저자인 것이 무조건 재미있겠다싶었던거죠.

그리고 요괴어사라는 제목에서부터 아이의 호기심에 읽어보게 했어요.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 원더스 지음




▶ 요괴어사 북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설민석 작가가 역사 판타지 소설을 쓰게 된 이유와

주인공을 정조로 정한 이유,

어디에서 영향을 끼쳤는지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https://youtu.be/r0rY7ltQF30



18세기 조선의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저자의 상상력이 더해진 판타지 이야기 속 정조,

요괴어사를 통해 정조의 팬이 되고 말았다는...

그리고 기묘하고 다양한 괴물들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역사 소설이예요.

기괴한 꿈 그리고 꿈을 통한 예언, 죽은 이를 본다는 아이 벼리와의 만남,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가 남긴 편지의 메세지를 통해

정조는 억울한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겠다는 '망자천도'라는 조직을 만드는 과정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우리가 알던 실제 역사에 요괴어사대가 존재할 것만 같아서

판타지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망자천도를 꿈꾸는 임금, 정조의 뜻에 따라 결성된 조직, 요괴어사대!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을 꾸리자.’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미래를 보고 결계를 치는 여인 '무령'

염라대왕이 건네는 마패 속 해치의 도움을 받아

억울한 원혼들을 만나며 요괴어사대의 맹활약이 펼쳐지지요.

지문의 내용이 상황이나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상상이 되면서 더욱 실감이 났어요.

중간중간 큰 그림까지 더해진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요괴어사-지옥에서 온 심판자에서는

조선시대의 계급과 성별이 분명하게 있던 시대이지만

요괴어사대 안에서는 상하 구분없는 관계를 그리고 있고

또 부당함을 당연하게 감내하는 소외된 민초들을 생각했던 임금 정조이기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가족들에게 희생당한 반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체를 거두다 억울하게 죽임 당한 승려

동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처녀 귀신

양반에게 협박받다 살해당한 기생

강철, 삼두구미, 길달등 실제 기록 속 전통 K-요괴가 되어 버린

민초들의 가슴 아픈 애환들을 보듬어주는 임금이야말로

그때도 지금도 우리의 영웅이네요.

정조 25년 제위기간동안 살인사건을 기록한 심미록에는

살인을 하면 사형에 처하게 되었는데 정조는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90%이상 사형에 처해졌던 이가 3.2%에 불과할 정도로

두 번, 세 번 살피도록 하셨다는 것에서 정조대왕의 현명하고 위대한지를 알 수 있어요.



요괴어사대의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출난 능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양반이든, 상민이든 신분에 상관없이

나쁜이들을 벌을 주는 권선징악이 통쾌함도 새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슴 벅찬 감동을 찐하게 선사하는 역사 판타지 소설은

아이, 어른 모두가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서

앞으로 계속해서 출간이 될 요괴어사 역사 판타지 소설 시리즈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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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 신들의 왕 제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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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진진한 학습만화로 재구성한

설민석의 초등학습만화시리즈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

어려운 역사 공부도 설민석의 초등학습만화 도서와 함께라면

매일 읽을 수 있다는 아이들인데요.

4월에는 설민석의 그리스로만신화 대모험 3권이 출간되었어요.

자식들을 집어삼킨 크로노스의 이야기는 엄청 인상적인데요.

여섯번째 자식인 제우스가 이에 맞서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초등학습만화시리즈로 만족스런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 대모험!

무엇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재미난 스토리에

아이는 매번 즐겁게 읽어보게 된다고해요.

신화 속 영웅처럼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야말로

초등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그 동안 신화이야기는 그냥 상상속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 대모험은

등장인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주변의 인물들과 함께

일상속 이야기에 녹여 내어서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고 하는 아이!




설쌤이 들려주는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에 우리가 빠져들듯이

학습만화 그리스로마신화 대모험 3권 신들의 왕 제우스편도

설쌤이 신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만화가 신해라가 그린 그림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점점 힘을 찾아가던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가

만화로 제작이 되며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처음 세상을 다스린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많은 아이들 중

외눈박이, 50개의 머리와 100개의 팔을 가진 아이들을

괴물이라며 지하세계로 떨어뜨려버린 우라노스

그런 우라노스를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크로노스마져도

지하에 빠진 형제들을 구하지 않아

가이아는 자식들로부터 몰아내어질 거라며 예언을 하고 사라지는데요.

크로노스는 예언을 피할 방법으로 잔인하게도 자식들을 모두 삼켜버려요.

레아는 여섯번째 아이를 낳아 숨기고

보에 감싼 돌을 확인하지도 않고 크로노스는 꿀꺽 삼키네요.

설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신해라의 손으로 그려지는 만화를 보면서

아이는 책장을 넘길때마다 놀람의 연속이였어요.




시간이 흘러 어머니와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신전으로 향한 제우스!

제우스가 어머니 앞에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은

감동이 밀려왔어요.






이야기에 푹 빠져서 크로노스 앞에 선 제우스가 된 듯 엄청 긴장이 되는 순간!

무사히 크로노스에 약을 먹여 배 속에 갇힌 형제들을 튀어나오게 되고

제우스와 그 형제들이 모두가 모이니 용기가 생기면서 환희가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크로노스는 가이아의 예언대로 자식들에게서 쫒겨나게 되고

왕이 된 제우스!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제우스가 되어 본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 3권

아이들게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신화 알기, 신과의 만남, 꼬꼬의 신화 투어, 도전, 신화 퀴즈 등이 구성되어 있어서

퀴즈에 도전하며, 배경상식을 뽐낼 수 있어요.

아이가 제우스가 자란 크레타섬 실제 사진을 보며

가보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어요.

직접 가보면 좋겠지만,

가보지 않아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배경지식이 쌓이네요.

그리고 OX 퀴즈, 다른 그림 찾기, 그림 퍼즐, 초성 퀴즈, 낱말 퍼즐, 색칠하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놀이로 읽었던 내용을 다시 떠올려볼 수 있으니

아이가 즐겁게 참여해요.







그리고 MBN에서 방영하고 있는 ‘신들의 사생활' 매운맛 프로그램이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로 출간되었었는데요.

<신들의 사생활 –그리스 로마 신화> 시즌 2가

MBN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영 되고 있답니다.

설민석 선생님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해설과 함께

폭넓은 사고를 하게끔 해주니 꼭 챙겨보셨으면 해요.

완전 빠져듭니다.

TV프로그램으로 보고 책으로도 보고 재미가 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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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 몽골 편 : 위대한 제국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김장구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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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역사학습만화시리즈를 만나고

아이와 역사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재미있게 읽고 쉽게 이해하고 알게 된만큼 많이 들려 주고 싶은가봐요.

아이가 세계사 책을 받으면 제일 먼저 표지부터 찬찬히 살펴보는데요.

몽골편부터는 표지에 데이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발견한 듯

아이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권 몽골편 두번째 이야기 위대한 제국


 

 

책을 읽고 나서는 몽골의 수도, 위치, 국기의 의미 등

빠르게 읽고 지나가는 정보인만큼

한 번씩 물어봐주면 더 오래 기억하게 하더라고요.

수도는 울란바도트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동북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빨간색과 파란색의 국기는 전진과 번영을 상징하고

자유와 독립을 상징한 소욤보라는 전통 문장이 새겨져 있다는 것 정도!

 



표지부터 징기즈 칸의 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세계를 정복한 몽골군의 비밀은?

칭기즈 칸의 또 다른 모습까지도 만나 볼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권의 내용을 설쌤TV 유튜브 채널에서

설쌤의 목소리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들어보며 궁금증 폭발하게 만드니

학습만화를 읽기 전 먼저 만나보면 좋아요.

https://youtu.be/R1yuPVKli7A









그리고 아이들이 세계사를 더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설쌤의 준비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원작으로 제작된

역사 어드벤처 2D 애니메이션 설박사의 세계사 대모험 애니메이션

2월 2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거 아시나요?

SBS를 통해 매주 오전 7시 30분에 방영해요.

아침시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만큼 세계사 공부에 대한 부담 제로!

애니메이션은 총 30편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한 편당 약 6분 분량으로 7~12세 아이들이 재미있게 알아가기 좋답니다.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쏙쏙 뽑아 시간 여행을 하며

알아가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세계사 지식을 생동감 있는 그림을 통해

경험하듯 알아가니깐 역사이야기가 재미있어요.

또한, 몽골 전문가의 꼼꼼한 감수로 알찬 정보와 함께

세계사 공부 어렵지 않게 배우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학습만화시리즈는 초등추천도서로 강추!

15권에 이어 16권에서는 설쌤과 알라딘 일행은 시간의 문을 열고 도착한 몽골에서

푸른늑대의 이빨을 얻기 위해서 칭기즈 칸을 만나 군대와 합류했었는데요.

몽골군과 호라즘군의 전쟁에서 몽골군이 강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몽골군의 유인 전술과 공성 무기가 있었다는 것을

전투 장면으로 생생하게 경험하며 알 수 있네요.




중간중간 만나는 설쌤의 역사 토크를 통해

만화에서 담지 못한 세계사 이야기를 깊이있게 들려주는데요.

몽골 제국의 발전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진과 지도 정보가 있으니 이해하기 참 쉬워요.

유목민들에게 부족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뽑는 것이 매우 중요했고,

칭기즈 칸이 쿠릴타이라는 회의를 통해 칸으로 추대가 되었다고 해요.

쿠릴타이는 계급에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었던만큼

몽골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죠.



이야기를 읽으며 궁금했던 주요 인물들에 대한 세계사 지식도

설쌤의 역사 체크로 알려주니깐

이야기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이야기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칭기즈 칸이 전쟁의 전략으로 상인 카라반을 적극 활용하여

적국의 사정도 쉽게 파악했던 것!

호라즘군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



키즈 칸의 지혜롭고, 강한 모습에 알아갈 수록 반해버렸는데

죽는다는 말에 아이가 큰 충격을 받았어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한 번만 읽지 않고

수시로 꺼내서 여러 번 읽으면서 그 장면이 나올 때면

심각한 표정으로 안타까워하며 전해주거든요.




아이는 지니가 나오면 귀여워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가봐요^^

그리고 지니와 알라딘의 투닥거리는 장면들이 코믹해서

친근하게 느끼고, 한층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거든요.



안~~돼~! 이야기가 끝나서 너무 아쉬워해요.

17편 예고편이 있으니

궁금하지만, 기대감을 안고 기다려 보는걸로~!^^

그래서 세계사 공부가 매달 더 좋아지고, 더 재밌어지게 만드는

초등추천도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이라죠.



지니의 시간 여행으로 몽골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요.

에르뎀 박물관에는 있는

칭기즈 칸의 기마상인데요.

높이가 무려 4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이라고 해요.

사진으로 담았기에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했어요.



부록편에 있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도 풀고

자신감도 얻고 세계사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다르잖아요.

아이들의 사고와 시야를 넓혀주는

초등세계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입니다.



같은 시대의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해서 알려주는데요.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판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몽골에 고려가 지배를 받던 때라는 것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재미있게 배우는 초등베스트셀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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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 - 조조의 전성시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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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습만화 중국역사를 쉽게 알아가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읽을 때마다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에 한 달을 어떻게 기다리나 싶었는데...

어느새 한달이 지나서 삼국지 대모험 11권 신간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보는 건 국룰아니겠어요!!!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집중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이에요.

역사만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 조조의 전성시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을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설쌤TV도 꼭 챙겨보고 있어요.

설쌤의 흥미진진한 목소리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 먼저 만나보면 내용이 궁금해서 안 읽어볼 수가 없거든요.

https://youtu.be/-J2cMfMrkFA





삼국 시대를 살았던 유비, 관우, 장비와 상상력으로 탄생한 평범한 사람들까지

등장인물을 볼 때마다 삼국지 대모험이 소장각인 이유는

바로 그림이 너무 멋지다는 거예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역사만화책과 함께 같이 동봉 되어 오는 캐릭터 엽서는

또 하나의 사은품이라 기분 좋고, 차곡차곡 모아 보고 싶게 해요.

그리고, 설쌤 앱을 통해 설렘코트 등록하면 500포인트랑 아바타 캐릭터도 생기니깐

귀엽고, 다양한 사은품에 부자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

삼국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어도 손색이 없어요.




이야기를 읽기 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서 알려주는 센스도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예요.

물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다음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어서

너무 궁금해지게 한다는 점 또한 너무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요.




설쌤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판타지 세계를 다녀오게 되기 때문에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흥미롭게 읽어 볼 수 있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시리즈랍니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는 영웅들의

용기와 지혜들이 담겨 있는만큼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기 때문에

이야기에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지난이야기에서는 조조는 가족이 도겸의 호위병들에 죽임을 당하자

평소 야욕이 많았던 조조는 서주를 차지하기 위한 핑계로 삼아 서주로 향했어요.

위험에 처한 도겸은 유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요.



그만큼 신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 기대가 되었는데요.

진지한 가운데 갑자기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는 코믹한 웃음요소가 되어서 엄청 재미를 주더라고요.

유비의 서신을 받은 스승 길정로도 함께하고

그걸 안 딸과의 눈물나는 이별도 참 슬프지만,

또 설득을 통해 같이 가게 되면서 웃음꽃을 피우게 되는

가족의 서사도 가슴 따뜻해지고 좋았어요.




아이가 학습만화 삼국지 이야기에 더 푹 빠지게 하는 이유는

바로 삼국지 속 또 다른 이야기로

삼국지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주는 '마람카' 덕분이예요.

아이의 엄청 집중하며 보는 모습이 꼭 어린 황제 아자드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베르샤 왕국의 아자드 역시도 마람카가 들려주는 삼국지 이야기에 푹 빠져 영웅들에게서 배우며

여러 고민과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닮아 있어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은 두 배가 되거든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역사 속 사건을 학습만화로 누구나 쉽고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해줘요.

때를 기다리던 유비는 도겸의 요청을 받고 의용군을 모아 서주로 곧장 향했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한 조조는

병사들에게 마을을 불태우고 죄 없는 백성까지 죽였어요.

그의 잔혹함은 백성들의 시체로 강물이 막혔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너무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림에서 당시의 처참함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조조가 떠난 연주성에 여포가 공격해오고,

조조는 다음을 기약하고 연주성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서주의 도겸은 유비가 조조의 마음을 움직인거라 생각해 무척 기뻐하지요.



그런데 여포와 조조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 되는중에

예상치도 못한 일로 멈추게 되는데요.

바로 메뚜기 떼가 식량을 모조리 먹어버려서

식량 부족으로 군사를 돌릴수밖에 없었던 것!

그런데 진궁을 잘 알고 있던 조조는

진궁의 계획에 따라 여포가 유비의 도움을 요청하려고

서주로 향할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한편 동탁의 부하였던 이각과 곽사는 황제의 곁에서 다시금 횡포를 부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세력 다툼으로 장안은 불바다가 되요.

이에 황제는 역적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력이 강해진 조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조는 지체 없이 군사를 일으켜 달려가는데요.

조조가 겉으로는 황제에게 충성한 듯 보였지만,

제일 먼저 한 일은 수도를 허도로 옮기고,

자신의 부하들을 조정의 중요한 자리에 앉히는 것이었어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 어떻게 해서 조조의 전성시대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권력이 가지게 되니 조조는 서주에 있는 유비를 치기로 하는데요.

유비와 여포를 갈라놓기 위해 황제의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는데

아이는 유비와 여포의 싸움을 호랑이와 늑대로 비유한 것이

딱 맞는 비유라며 설쌤의 상상력에 감탄하지요~!

주인공인 유비가 영웅중의 영웅 유비의 편이 되어 응원을 하면서

다음 권 너무 궁금하다 궁금해~! 노래를 부르네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학습만화로

역사와 인물들을 만나며 중국역사를 쉽게 알아갈 수 있고

깊이 있는 정보는 권말 부록에 따로 꼼꼼하고 정확하게 수록해 놓았어요.

읽을거리가 가득해요.

삼국지 역사 속으로 역사알기!

질문글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문있어요!

삼국지연의와 비교 읽기!

삼국지연의, 정사 삼국지 비교표도 살펴보며

학습만화와 실제 정보를 비교하면서 차근차근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했어요.




캐릭터 컬러링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놀거리를 두루두루 제공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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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 병자호란의 최후 편 : 항전이냐 항복이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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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매일 만나지 못해 못내 아쉬운 아이들은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과거로의 한국 역사 속 중 주요 사건과 주요인물들을 만나는

설쌤, 온달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배우는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과 함께라면 역사 천재 어렵지 않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권에서는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 병자호란이 일어났던 그 때로 가볼 수 있었어요.



병자호란의 일어난 과정은 초등 5학년 2학기 초등사회 교육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이예요.

아이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만나면서 설쌤이 알려주는 한국사는

너무도 생생하다며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서

한국사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영원히 몰랐다면 너무 속상했을 것 같다며

유익한 역사지식을 알려주는 설쌤에게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적 판매 500만 부 돌파에 이어 승승장구 하길 바란데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관심을 제대로 가지게 되니

현직 초등 교사사 한국사 필독서로 추천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 터널에서 의문의 인물로부터 공격을 받아

낯선 장소를 떨어졌던 설쌤 일행인데요.

한국사 대모험 24권에서는 밝혀질까하고 기대하며 보았는데

이 번에도 알 수 없어서 25권에서는 꼭 밝혀졌음 좋겠데요. 너무 궁금하다는군요.

아이의 궁금증을 뒤로 하고

평강을 찾아 헤메던 설쌤과 온달 일행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던

인조의 행렬들에 포위가 되었지만,

남한산성의 안팎을 오가며 정탐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요.




청나라 군영에서 평강과 솔개를 발견한 설쌤과 온달, 매 할아버지는

기지를 발휘해 조선포로들까지 멋지게 구출에 성공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추위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군사들과 백성들의 모습이 석지형의 남한해위록에 기록되었는데요.

청나라의 압박과 계속되는 공격,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자는 주화파와

항복은 안된다는 척화파의 강한 대립, 모든 것이 인조는 혼란스럽기만 했어요.

아이가 정말 인조는 진퇴양난인 상황이라며 누구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조선에는 세종대왕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인고의 고통을 겪으신 인조등 여러 왕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선조들의 고충에 진심 아파하더라고요.




당시 조선 입장은 명나라와의 관계등으로 인해 계속 버틸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더이상 참지 못했던 군사들은 화친을 반대하는 신하를 보내고 전쟁을 끝내자는 성화에

인조의 결정은 내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청 태종과 인조의 주고받는 문서를 보니 정말이지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청나라에서 공격하는 대포는 바로 홍이포라는 것인데요.

네덜란드에서 중국으로 들어 온 대포로 먼저 명나라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대포의 위력을 경험한 청나라가 홍이포를 만들어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을 공격한 것인데요.

"대포 소리가 종일 그치지 않았는데, 성첩이 탄환에 맞아 모두 허물어져

군사들의 마음이 흉흉하고 두려워하였다."

조선왕조실록 기록에서 대포의 위력을 경험한 군사들의

얼마나 무서워했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고 해요.




중간 중간 물을 부은 흙가마니가 얼어 돌덩이처럼 되니깐

성벽을 쌓아 올려 설쌤의 지혜를 발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아이는 희망이 보여 끝까지 버틸 수 있을 수 있다고 기대가 되었다고 해요.




입이 벌린 채 엄청 집중하며 역사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

읽는 아이의 모습인데요.

기침을 하며 조선에 전염병이 돈다며 청나라 군을 골탕먹이는 장면에

조금은 웃을 수 있었지만,

강화도까지 함락되고 절망한 인조는 삼전도에 도착해 청 태종을 향해

세 번 절하고 머리를 아홉 번 조아리는 예를 행하며

치욕스러운 항복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항복의 대가로 청나라에 엄청난 배상금과 소현 제사와 봉립 대군 인질로 끌려가게 되었고,

수많은 백성들까지도 포로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했어요.

너무도 가슴 아픈 역사에 가슴이 먹먹해질 수밖에 없었던 결말입니다.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삼전도에서의 청나라에 항복한 치욕스러웠던 그 때를 말해주는

청 태종의 업적을 새겨 강요해 세운 삼전도비는 땅에 묻히거나 강물에 버려졌다가

2010년에 처음 세워졌던 지금의 위치에 돌아오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나오는 20문제를 수록되어 있어서

배운 내용을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데요.

삼전도비 문제를 풀 때는 그 모습이 떠올랐던지 막 화가 난다고 해요.

아이는 한국사 대모험 24권을 통해

병자호란이라는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경험하고는

병자호란, 청 태종, 인조, 남한산성, 삼전도비는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쉽고 재미있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한국사 학습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

역사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처음 역사공부하는 아이에게 한국사 대모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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