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존과학의 비밀 - 우리 문화재를 지켜라!
서찬석 지음, 최희옥 그림 / 예림당 / 2018년 1월
평점 :
문화재 복원, 보존 문화재라는
만나기 쉽지 않은 주제이기에 궁금함에 아이와 함께 만나보고 싶었어요.
옛 모습 그대로 구현해 낸 것, 겉모습에만 국한되어 생각해왔던 복원이
보존과학이라고 짐작해 보지만,
보존과학이 무언지, 왜 필요하고, 보존 과학자는 어떤 직업인지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예림당
문화재를 되살리는 마법
보존 과학의 비밀

(글 서찬석 ㅣ 그림 최희옥)
보존과학이란 세월이 흐르면 비바람, 눈보라등으로 인해
아프거나, 상처가 난 문화재들을 연구하고, 치료하고,
때로는 대대적인 수술까지 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말해요.
그리고 앞으로 그럴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국보 제 1호 숭례문(남대문)이
2008년 화재로 전소되었던 적이 있었었죠.
그 후 5년만에 복원이 되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보존과학에 대해 잘 안다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국민이 높은 주인의식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상화, 도자기, 경판, 석탑등의
역사이야기부터, 복원작업과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쏙쏙 담았답니다.

복원을 하는데 있어서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석굴암의 경우
일본은 신라인들이 만들었던 모습에서 많이 벗어나게 복원이 되었고,
자갈과 흙을 차례로 덮어 온도와 습도 등 자연적으로 조절되도록 설계되었던 것을
과학적 분석없이 시멘트로 만들어 덮어버려
시간이 지나니 습기가 차고, 금까지 가게 된거죠.
해방후에도 보수 작업은 여러 번 이루어졌지만, 되돌리기는 어려워
석굴암의 내부는 온도와 습도등을 기계의 힘으로 조절하는 상황이라고 해요.

보존과학 분야에서 가장 앞서는 나라 이탈리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의 피사의 사탑
살짝 기울어진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그마치 11년에 걸쳐
첨단 과학 기술을 모두 동원해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울기 각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생생하게 되살아난 심희수 초상화의 보존처리하는 작업이 그림으로 알기 쉽게 담겨져 있는데...
예전 TV프로그램 이영애 신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서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관심 있게 봤었는데...
그때도 복원하는 장면이 살짝 내비쳤어요.
신사임당이라는 인물과 함께 문화유산 중요성을 느끼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존 과학의 비밀을 통해서 유물의 복원하는 작업을 통해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인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그러한 인물의 초상화가
새롭게 탄생하니 경이롭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우리 후손에게도 복원된 초상화를 통해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보면서 기억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보존 과학의 비밀을 통해 보존과학이 왜 필요한지 알 것 같고,
그 뒤에는 항상 우리 소중한 유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고,
최대한 원래 모습에 가깝도록 만들어 내는 보존과학자들 덕분이라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엄마인 저도 역사를 어려워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3D펜을 이용해 유물 복원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유물과 과학은 그 옛날부터
지금의 첨단과학이 만남이
참 놀랍기도 하고
체험기회를 적극 참여하며
엄마의 부지런함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생깁니다. ^^
놀란만한 보존과학의 비밀을 더 알고 싶으시다면
보존과학의 비밀!
정말 눈이 힘이 들어가면서 초집중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