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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정우 진짜 정우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43
이라야 지음, 경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2, 3학년 추천도서로 교과연계가 된 책이랍니다.
2-2 국어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2 국어 6. 글에 담긴 마음
3학년 도덕 1. 소중한 나
아이앤북
가짜정우 진짜정우

15년만에 태어나서 귀한대접을 받으며 자란
정우는 늘 반듯한 모법생이예요. 스스로도 완벽 그 자체라고 생각했구요.
하지만 정우의 속마음은 사실 그렇지 않았어요.
겉으로만 착한 척했던 거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자신과 정반대의 똑같은 정우가 나타나면서
투명인간이 되었고, 진짜 정우로써의 삶을 살고 싶어지죠.

항상 주위의 시선을 느끼고, 어긋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정우였는데...
가짜정우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만 하네요.
엄마에게 반항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빨리 자신의 자리를 찾고 싶었어요.


평소 장난꾸러기 생각했던 희찬이와 가깝게 지내면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떤것이 알게 되고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알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요.
그렇게 희찬이와 초등아이들답게 상상력을 발휘해서
가짜정우의 정체를 밝히려고 해요.
사람의 손톱을 먹은 쥐가 변했다고 생각해서 고양이를 들이 밀었고,
도깨비라 생각해서 팥죽을 끊이기도 하고,
옹고집에서처럼 지푸라기로 인형일거라 생각하지만,
그 어떤방법도 통하지 않았어요.
이야기 흐름에 맞는 재미난 그림과 함께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해서 단숨에 읽혀지고,
친구들의 우정도 느껴볼 수 있어서
말투, 행동에서 공감대가 느껴졌는지 읽으면서 낄낄대면서 읽더라구요.
점차 나만 생각하던 정우는 우리를 생각하고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가운데에는 당당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나로 살아가는 것인데요.
사실 가짜정우의 자기맘대로 하는 모습이 우리 첫째와 매우 흡사해서
왜 가짜정우는 왜 그랬을까 물으니
귀찮고 불편해서 하고 싶은데로 하고 싶으니까라는 거네요.
살짝 예로 들어놓은 가짜정우의 행동은 실활속에서 자신만을 생각한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과는 조금은 차이점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되도록이면 지켜줘야 한다고 말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정우처럼 속마음을 감추고 늘 말을 잘듣는 아이로 사는건 부모도 바라지 않을거예요.
알면서도 평소 강요하기는 했던거 같아요.
공부위주로만 하루가 정해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구요.
아이가 자신을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잘못도 하면서, 또 그 행동에 책임도 질 줄 아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부모가 가장 바라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