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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쟁이 공룡 조마 ㅣ 네 마음은 어때? 2
마이크 고든 그림, 브라이언 모스 글, 김서정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꿈꾸는 꼬리연 /네 마음은 어때? 2 / 걱정 / 감정
걱정쟁이 공룡 조마
(브라이언 모스 글 ㅣ 마이크 고든 그림 ㅣ 김서정 옮김)
걱정이 너무 많아 울음이 나오는 7살입니다.
그런아이에게 걱정을 많은 공룡 조마를 만나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주 높은 탑에 사는 조마의
엄마, 아빠처럼 외출할때 창밖으로 날아서 나가지 못해요.
자기가 제대로 못 날거라고,
또 제대로 땅에 내려앉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날개가 끼일까봐 걱정을 하는 조마
심지어 날이 저물면 내일 다시 해가 안 뜰까 봐 걱정이 돼요
친구들 날개만큼 자기 날개는 튼튼하지 않을거라고
또 친구들처럼 높이 뛰어오르지 못할까 봐 조마조마해요.
이러다 조마는 다른 공룡들처럼 나는 법을 못 배우면 어쩌죠?
아이도 느끼나봐요
너무 걱정이 많네 조마는...
하지만, 이해가 돼. 나도 그렇거든.
엄마는 누구나 걱정거리는 있지만,
조마가 지나치게 걱정을 많이 한다면 걱정을 해요.
그리곤 엄마는 걱정상자를 만들어서
조마의 걱정거리들을 적어서 상자게 넣게 했어요.
그리곤 밤마다 하나씩 꺼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큰 걱정거리는 점점 작아졌고,
작은 걱정거리는 아예 사라지게 되었지요.
어느날 조마는 걱정거리가 다 사라졌다며
날기 연습을 시작해요.
정작 조마가 창가에서 날으려하자
엄마도 아빠도 조심해라!^^ 걱정을 하네요.
조마는 이렇게 걱정없이 훨훨 날 수 있었어요.
우리도 조마의 걱정거리를 해결하는 방법이
맘에 들어서 걱정거리를 적어서
하나씩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했어요.
아이가 조마와 같이 걱정거리가 무척이나 많은 아이거든요.
엘리베이터에 갖히면 어쩌나
충치가 생기면 어쩌나
한글을 잘 모르면 어쩌나
손톱이 나지 않으면 어쩌나
엄마가 이렇게 화내다가 도깨비로 변한다면^^;등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많은 아이를 이해하기 힘들어 걱정이었는데...
조마를 보니 그런 마음이 이해가 되어
아이의 그 여린마음을 잘 들여다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아이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유치원에 갈때면
우울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이왕이면 우리 즐겁게 생각하자!
그럼 즐거운 일만 생겨~! 알았지!
하지만 그러한 감정역시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표현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몫인거 같아요.
자꾸자꾸 표현하다보면 또 감정조절을 잘 하게 될 것이고
걱정거리들도 많이 생기지 않을꺼예요.
대화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도
배우게 되는 걱정쟁이 공룡 조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