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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를 삼켰어! ㅣ 토토의 그림책
그렉 피졸리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토토북 / 2014년 7월
평점 :
제목만으로 무척 재미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죠!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마구마구 상상이 되어져요.
또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리 아이의 감성에 촉촉이 적셔 줄 책이기에...
수박씨를 삼켰어!
토토북
그렉 피졸리 글.그림 / 김경연 옮김
닥터 수스 상 수상작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글을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책을 뽑아 수여하는 상

그렉 피졸리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판화가예요.
깔끔한 판화기법의 일러스트와 색상이 이야기에 집중이 되게 해요.
제목을 읽어줬더니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웃음부터 터트리네요.

악어는 수박을 진짜 좋아해요!
아삭아삭! 냠냠! 츠릅츠릅!
수박이 최고야!
의성어가 더욱 사실감있게 느껴지게 해요.

아기였을때부터 수박이 좋았데요.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먹어요!
정말정말 좋아해요.

수박을 먹다가
어?
어떻게 되었을까? 물으니
무슨일인데...하며
너무 궁금한 마음에 살짝 들쳐보네요.

씨를 삼켰어!
아이도 웃기면서도 난감하데요.
방구를 뀌면 나오지 않을까?

수박이 배 속에서 자랄거야!
곧 귀에서 스르륵스르륵 수박넝쿨이 나오겠지?
생동감있는 악어의 표정이 더욱 재미를 더해요.
정말 수박넝쿨이 나오면 어쩌지?
수박이 배 속에서 정말 자랐어!

과일샐러드가 될지도 몰라!
제발 누구 날 좀 도와주세요!
완전 빵! 터져 버렸어요^^

꾸르륵 꾸르륵
오, 안돼!
씨가 자라는게 느껴져!
쑥쑥 자라는게 느껴져!
배 속이 이상해!
의성어에 또 한번 완전 빵!

끄으으으으으으으윽!!!
앗, 씨가 나왔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이젠 수박 안 먹어.
다시는 안 먹어.

아니 한 입만 먹어 볼까?
아주 조금만?
아삭아삭
아삭아삭
아삭아삭
악어는 또 다 먹어버리고 말았어요.

우리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아이의 미소가 말해주고 있어요.
정말 재밌다는 걸
아이는 개구장이 악어래요.
저도 정말 재밌어요.
몇번을 읽어 줬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여운이 남아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글밥이 적다보니 아이가 다 외우고 말았죠^^
그림만으로 이해가 다 되지만,
짧은 글로 내용을 다 담았어요.
아이 스스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