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혹투성이 미라와 루비전갈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6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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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출판사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간,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 

여섯 번째 시리즈 혹투성이 미라와 루비전갈입니다. 

트로이 커밍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작품으로 

약간의 공포와 유머를 동시에 즐기고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초등학생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알렉산더가 학교에서 돌아와 집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이 되요. 

알렉산더는 뽁뽁이만 가득 들어 있는 상자하나를 받게 되는데요. 

다음 날 학교에 가져가려고 했던 뽁뽁이는 사라져 버렸다는 것을 알았고, 

또, 많은 아이들이 똑같은 상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그리고 그날 밤 기이하게 기어다니는 손이 아빠의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립 엄마의 트럼렛이랑, 니키의 아이스 스케이트까지 사라져요. 

기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알렉산더는  

슈.초.괴.특 대원인 립과 니키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해요. 





이야기의 재미는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잠옷 파티로 이어져요. 

그리고 그날 밤, 박물관의 유물들이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진답니다. 




<혹투성이 미라와 루비전갈>에서 

물건이 사라지는 미스터리와 그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추리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느끼게 해줘요. 

그리고 흑백 일러스트가 공포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어서 

이야기에 더욱 몰입되더라고요.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빼놓은 수 없어요. 

미라와 루비전갈은 오래된 전설 속에서 살아남은 고대의 힘을 지닌 존재로,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저주로 인해 박물관에 갇힌 괴물이

자신이 읽어버린 고대의 보물들을 되찾기 위해 물건을 훔치고, 

훔친 물건들을 통해 저주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저주를 풀기 위해 물건을 훔치는 괴물의 서사도 신비롭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정체를 드러낸 괴물과의 싸움은 매우 신나고 흥미진진해요. 

친구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해서 싸우는데요. 

한 친구가 괴물의 주의를 끌고, 다른 친구는 괴물의 약점을 공격해요. 

또, 괴물을 유인하고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친구들과의 우정과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답니다.







마지막에는 괴물 캐릭터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뽁뽁이가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은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뽁뽁이 전사는 평범한 뽁뽁이에서 전사로 변신해

뽁뽁이 특유의 소리와 반사 신경을 활용해서 

공격을 방어하는 등 독특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기발한 캐릭터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함께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기에 좋아요. 





사파리출판사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6 혹투성이 미라와 루비전갈>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포시리즈로 

이야기 전개는 쉽고 직관적이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입니다. 


독특한 괴물 캐릭터 등장과 물건이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한 그 해결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서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잘 결합했어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교훈도 배울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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