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나는 알아요! 24
네티 반 카트호벤 지음, 히키 헬만텔 그림, 최재숙 옮김, 이종탁 감수 / 사파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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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나는 알아요'시리즈는

소장하고 싶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 

이번에는 <우체국> 도서를 읽어보았는데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편지 봉투 작성하는 방법과 

우체국의 역할과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줍니다.  

또,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여러 개념과 연계하고 있어서 학습 효과와 함께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 담겨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누리과정 사회관계 : 5. 사회에 관심 갖기)

(초등 교과 3-1 사회 :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초등 교과4-1 사회 :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 참여)


사란이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에게 멋진 초대장을 쓰기로 해요. 

편지를 봉투에 넣고 편지를 보내기 위해 편지 봉투에 주소, 이름, 우편번호를 적어요. 


단순히 편지를 쓰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복잡한 편지 봉투 작성하는 방법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요. 




각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운 후에는 

심화 내용까지 폭넓은 정보를

꼬마 지식을 통해 확장해서 알려줘요.


우편번호는 지역마다 매겨진 번호로 우편물을 쉽게 분류할 수 있게 해주며, 

한국의 우편번호는 다섯 자리 숫자라는 점,

해외로 보내는 우편물에는 특별한 도장을 찍고, 

요금이 더 비쌀 수 있다는 사실 등 등

몰랐던 생활지식을 새롭게 배워 나간답니다. 



이제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것을 시작으로 

내가 보낸 편지의 여정이 시작이 되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우편물이 이동하는 경로와 처리 과정의 매우 복잡하더라고요.  

우체국에서의 수거, 이동, 분류, 배달 과정이 엄청 체계적이고 빠르다며 

단순하게 생각했던 우편물의 배달이 

실제로는 이렇게 많은 단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놀랍다고 합니다. 


우체국의 매력을 발견한 아이!

우체국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하네요.

짜란! 앞에서는 각각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면 

플랩북으로는 우편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다시 한 번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명해줘요. 

아기자기한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편지의 여행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높이를 맞춘 지식그림책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고, 배달하는 방식의 변화를 잘 보여줘요. 

전통적인 편지의 따뜻함에서부터 시작해, 

이메일과 모바일 메시징의 빠르고 편리함까지, 

또, 비둘기에서부터 마차, 배, 비행기를 거쳐 디지털 방식까지

편지를 배달하는 방법의 변화를 보여주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각각 방법의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종이 편지의 따뜻함과 감동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나는 알아요! 시리즈의 우체국 도서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소소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어요.


급하게 보내야 하는 소포는 요금을 더 내면 빨리 도착한다는 것 등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가이드!?

색깔별로 구성해 하나씩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우체국> 도서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왜, 누리과정 도서로, 초등학교 교과연계 도서인지 알겠어요.


감성을 자극하는 '반가운 편지' 시를 읽으면서 

편지를 받는 순간의 특별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답니다. 

아이도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던 때를 떠올리고는, 

그때의 추억을 상상하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 

다양한 활동으로 즐기는 나는알아요! 지식그림책 <우체국>

초등학교 교과 연계 과정에서 그림엽서와 봉투 만들기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아요. 

만든 엽서에 편지를 써서 친구에게 보내면서 우체국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이해하고 알 수 있네요. 




누구의 우편함일까?

아이들에게 우편함을 그리라고 하면 동물 모양의 귀여운 우편함이 아닐까싶어요.

각각의 스토리가 생겨나고 관찰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활동입니다. 

우편함의 디자인을 보고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 상상해보는 과정도 넘 재미있겠어요. 

재미있는 우편함들의 누구에게 맞는지 짝을 맞춰 보며 재미있는 시간이 되어주네요. 




꼬마 퀴즈 풀고 <우체국> 박사 인정!

우표는 어디에 붙여야 하나요?

왜 우표를 붙여야 하나요?

우편물을 쉽게 분류하기 위해 지역마다 매긴 번호는? 등

9문제를 어찌나 똑부러지게 대답하던지!

알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퀴즈를 풀면서 자존감도 업시키네요.

우체국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이 자극되는가봐요. 

우체국에 구경가자고 하네요.





편지의 형식이나 우편 시스템의 원리 등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나는알아요! 지식그림책 <우체국> 도서는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초등추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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