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닭 (책 + 플래시 DVD 1장) - 개정판,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6
이춘희 지음, 강동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국시꼬랭이 동네'시리즈는 출간 이후 170만 부이상 판매된 

대표적인 우리 창작 그림책입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정서를 생동감 있는 전달하고 있어서 

잊혀져 가는 정겨운 우리 것에 대해 

아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주인공 춘삼이의 장닭 장돌이와 대장닭의 대결이

준비하는 과정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장돌이가 대장닭의 놀림을 받자 참지 않고  

대장닭에게 대결 신청을 하는데요. 

달리기, 높이뛰기, 미꾸라지를 높은 곳에 매달아 

목이 길어지게 하는 장면들이 무척이나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가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아이는 도전하는 춘삼이와 

다양한 훈련 방법으로 장돌이가 점차 성장하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면서 응원했다고 해요. 






아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대결장면이예요.

드디어 결전의 날이 오고, 장돌이와 대장닭은 치열한 싸움 장면이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서 숨죽이며 지켜보게 되더라고요. 


춘삼이와 장돌이의 노력의 결심, 그리고 대장닭과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서 긴장감과 함께,

아이도 함께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끼고 감동이였다고 합니다. 





요즘 많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적인 놀이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쌈닭'은

단순히 동네 싸움과 훈련을 넘어서 

우리 전통적인 문화와 공동체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저도 이야기로만 들었던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우리 문화의 매력을 느끼기에도 너무 좋은 책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옛 문화 이야기로 너무 좋네요.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더 잘 알기 코너에서는

닭에 관련해 우리 문화의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닭이 밝음을 가져오는 존재였다는 것도 좋았고, 

옛 어른들이 닭울음 소리를 듣고 아침밥을 지었다는 내용이나

닭이 복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여겨지고, 

장닭이 열 번 넘게 울면 풍년이 든다는 믿음이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해요. 

닭이 귀한 선물로 쓰였다고 하는 만큼 닭 관련 선물을 준비해 

친구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또, 흥미롭게 읽어 본 '쌈닭'의 우리 옛 문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사파리 출판사의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쌈닭'은 

QR코드를 통해 e-book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사운드 펜이 제공되는 도서이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음성과 소리를 들으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점은 

책 읽기의 즐거움이 배가되고, 상상력도 한층 풍부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사파리 출판사의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쌈닭'은 

전통적인 놀이와 문화가 지금의 놀이와 많이 다른 

친숙하고 정겨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쌈닭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도 멋지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초등학교 필독서로서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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