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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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종말시대,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가지고 지혜로 발휘해야 하죠.

프랑스에서는 수학뿐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교육의 목적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철학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고,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를 치르고 있어요.

200년을 이어 온 바칼로레아의 첫 관문은 바로 철학시험으로

철학수업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로 역사, 수학등 여러 방면에서 생각하고 하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철학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자음과모음 초등철학전집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스스로 생각할 수 힘을 키워주는 초등철학동화랍니다.



'너 자신을 알라' 저희 둘째도 아는 명언인데요.

바로 철학자하면 소크라테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는 일단 못생겼습니다.

외모지상주의 심했던 고대 아테네에서

죄를 지어 잡혀 온 여자가 예쁘다는 이유로 무죄방면이 되기도 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장이 묵살되는 일들이 만연했다고 하니

추남인 소크라테스는 외모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표지의 그림은 소크라테스를 말하는 것으로

자신은 외모도 못생기고 아는것도 하나도 없다고 말을 해요.

그런 그에게 신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하죠 그 이유는 바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뭘 모르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이와같이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이것을 무지의 지라고 하는데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즉

'니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좀 알아라'라는 말이예요.





자음과모음 초등철학전집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은 그런 그를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하자

이 말을 확인하기 위해 현명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여행이야기예요.



소라게 플라톤, 달팽이 소크라테스,

철학자, 정치가, 시인, 예술가등을 바다동물에 의인화해서

한명 한명 만나면서 수수께끼를 내면 푸는 형식으로

위험천만한 바닷속을 탐험하듯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인데

엄청 흥미진진하답니다.

바다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배고픈 에로스 넙치가 낸 수수께끼는

지혜와 무지의 중간은 무엇일까? 였어요.

정답은 사랑으로 넙치의 눈이 한쪽으로만 몰려 있는 걸 아실거에요.

그래서 눈이 몰린 쪽만 보이기 때문에 한쪽면만 보는 자신이 싫었다고 해요.

아 그래서 짝을 만나서 양쪽을 볼 수 있게 되니깐 사랑이 정답인거구나~!

아이는 이 이야기가 인상깊었던지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해보네요.

두마리의 넙치를 하트모양으로 그리고

상어를 그려넣더니 반대편에 상어가 와도 짝이 보고 알려줄테니

안전할 거라는거죠.

아이와 내가 아는 만큼만 보게 되는 것이 어떤것인지

넙치를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을 할 때도 내 말만 맞다고 할게 아니라

친구의 말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죠.

아이들 눈높이의 철학동화를 읽으며 지혜로움을 배우게 되는

자음과모음 초등철학도서!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상대방과의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도중에

스스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게 된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지혜를 깨닫게 되지요.

엄마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대화법이 아닌가싶어요.



뱀장어 피타고라스와의 만남도 흥미진진했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진흙 바닥을 걷고 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고

그런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에게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나는 알지 못하지만, 무언가 있다고 할 때, 그것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그리고 그것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을 하죠.

어딘지 모를 그곳이 삼각지대라는 것을 안

친구들은 등골이 오싹해지고

답을 맞춰야만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데요

두 아이들이 바싹 붙어서는 이야기를 듣는데...

첫째가 다음에 혼자서 또 읽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중간중간 소크라테스의 철학이야기를 통해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서

더 많은 배경지식을 쌓게 된답니다.

철학동화로 말해주고자 했던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을

철학돋보기에서 정리해서 알려줘요.

뱀장어 피타고라스의 질문의 답은

바로 자기의 무지를 아는 것이었어요.

소크라테스의 지덕합일설을 말하는데요.

안다는 것은 덕이며 실천한다는 것을 말하며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또 '악덕도 법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악덕이나 죄를 짓는 건 다 무지때문이라며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소크라테스는 모함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게 되지요.

알면서 고의적으로 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부정했어요.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이야기 철학동화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며 생각하는 힘이 키울 수 있었듯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에 있는 질문에 답을 해보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장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7개의 질문에 하나씩 천천히 적어보며

초등논술대비하기 참 좋답니다.

지식을 활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생각하는 힘(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을

자음과모음 초등철학전집이 만들어주고 있네요.

초등을 위한 철학동화는 단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어요.

초등필독서로 완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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