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작가님의 신작 무협 장르동화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이야기!
초등5학년 남자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 바로 만나보았어요.
저도 학창시절 무협영화를 즐겨보며 정의에 맞서는 용기있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끼곤 했었터라
아이도 무조건 좋아할 거란 생각했는데...
제목을 보자마자 자리잡고 앉아서 읽더니 한 권을 휘리릭 읽어버리네요.
잇츠북어린이 그래 책이야 26번째 이야기!(용기, 모험)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글 이승민 / 그림 이경석
초등 교과 과정 연계되어 있는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바탕으로
폭력은 멀리하고 불의에 맞서 약자를 돕는 영우네 가족 이야기에
성취감을 느끼고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처음 만나보는 무협 장르동화지만, 아이는 책장을 덮고서 너무 재미있음에 시리즈 있냐고 주문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책 뒷장에 잇츠북 그래 책이야시리즈를 살펴보더니 다음 책으로 고양이 3초를 골랐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바로 주문해줘야죠.
재미있는 그림들이 중간 중간 만나게 되니 책을 읽는 재미를 주더라구요.
이야기에 맞는 그림이 함께 나오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줘서
읽으면서도 상상하게되니 즐거움을 주는거 같아요.
엄마, 아빠, 형, 누나, 그리고 영우는 무술가족이예요.
부모님이 찐빵 가게를 운영하며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지만,
"진정한 고수는 다른사람에게 함부로 무공을 쓰지 않는다"라는 가훈으로 정하고 무술실력을 숨기고 살아요.
다른 아이들은 동화책을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다면
영우는 잠자리에서 전설의 무술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하네요. ^^
다른 가족에 비해 특별히 잘하는 무술이 없던 영우에게 축지법에 재주를 보이네요.
의기양양 좋아했지만, 축지법을 잘하고 난 다음부터 심부름양이 5배는 더 많아져서 꼭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다는
귀여운 영우의 이야기는 여느 우리 아이들과 똑같죠.
그러던 어느날 영우의 정의감에 불을 지핀 김준수!
영우가 좋아하는 만나분식집의 할머니를 험담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도 가족의 가훈이 생각하며 혼을 내지 못하고 피할 수밖에 없어 답답한 마음뿐이었는데요.
공원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는 할아버지에게 영우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영우네 찐빵과 만나분식의 떡뽁이를 사다 드리게 되죠.
마음도 착한 영우지요. ^^
어려운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배우길 바래요.
보답의 의미로 영우의 고민이였던 잘 피하는 방법 가르켜줘요.
어째 모습이 이상하기도 했지만, 영우는 할아버지를 믿고 따라서 하지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꾸준히 연습하라고 일러줘요.
영우는 크게 몸의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아도 열심히 했어요.
배운 무술을 안쓰는 날이 가장 좋은 날이라고 하지만,
학교에서 못되기로 소문난 김준수는
영우를 발견하고 또 괴롭히려고 하자 영우는 무시해버려요.
그런데 형과 누나까지 경호원들을 이용해 괴롭히는거죠.
영우는 할아버지가 가르켜준 무술덕분에 경호원들의 공격에도 척척 피해냈고,
여럿이 덤빈 경호원들은 서로에게 공격하는가하면
준수에게도 꿀밤을 때려주며 통쾌하게 형과 누나를 구할 수 있었죠.
이때만해도 후폭풍이 일어날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찐빵가게 김준수네 할아버지까지 찾아오고
그는 바로 전설의 홍독산이라는 무술고수였던거죠.
점점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합니다.
홍독산은 손자가 맞아서 꼬마를 상대로 혼내줄 수는 없기에 만나분식은 내일 당장 부수게 될거라고 통보하네요.
그동안 무술실력을 숨겼던 영우네 가족들은
아들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홍독산에 참을 수 없다며 그간의 무술 실력을 선보이게 된답니다.
아이도 영우네 가족과 함께 나간다는 각오가 생겨서는 몸에 힘이 들어가져요.
그림에서 나 나빴으~!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네요.
김준수의 할아버지도 무술고수
공원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전설의 하백통
그리고 반전! 숨죽이게 하는 또 한명의 무림의 고수가 등장하는데...
이야기도 빠르게 전개되고
이야기에 푹 빠져서 책장을 쉼없이 넘기더라구요.
무림고수만의 잘하는 무술과
그 가진 능력까지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고
우리 이웃에 숨은 고수들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도 하게된다는...
할아버지를 발견하면 저분이 아닐까?
진빵집을 가다가도 아줌마를 보면서 저분이 아닐까?^^
재미있는 상상으로 여운이 오래오래 가네요.
힘이있다고 함부로 나서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일에는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있는 모습에
가족들이 모두 합심해서 대처하기에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요.
엄마아빠는 언제나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튼튼하고 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도
그런 마음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지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