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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ㅣ 고전으로 배우는 같이학교 시리즈
강지혜 지음, 홍지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평점 :
말도 예쁘게 하고 생각하는 것도 이쁜 아이들을 볼때면 참 흐믓하고, 기특합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은 요즘 버릇이 너무 없어서
부모로서 아이를 제대로 이끌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아요.
아이들의 이쁜말과 태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를 통해
느끼고 반성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인성교육책을 읽어보았어요.
(글 강지혜 그림 홍지혜)
이솝이야기는 인간 세상을 닮은 동물들 세상을 통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친근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는 7살 둘째와
요즘 자기중심의 생각이 많은 11살 첫째와 함께
같이 생활하는 공동체를 처음 경험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치를 알려주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심어줄 수 있었어요.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는
원작 이솝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재치있는 동물들의 이야기속에 담긴 지혜로움과 그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20가지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어요.
이야기를 읽으며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태도를 자연스레 익히게 된답니다.
감사, 겸손, 공평, 노력, 도전, 만족, 믿음, 생각, 성실, 신중
실천, 양보, 양심, 용기, 우정, 지혜, 책임, 친절, 협동, 행운
또한 같이 배우자 가치와 에필로그 를 통해
맹사성, 링컨 대통령, 미켈란젤로, 라이트형테. 이순신장군, 정약용, 테라사수녀등
역사적 사건부터 실존 이물의 일화, 신화, 고사성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읽을거리를 함께 덧붙여 고전 속 가치를 한층 깊이 있게 풀어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호기심이 생겨서 더 읽어보고 싶어했지요.
<사자를 구한 생쥐>이야기는 아마 많이 알고 있을거예요.
실수를 한 생쥐를 너그럽게 용서해 준 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긴 생쥐이야기예요.
저희 아이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다시 읽어도 또 재미있데요.
너그럽게 용서해 준 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했다가
위험에 처한 사자를 구해주고 감사함을 전하지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고전을 읽는동안
어린이들은 가치를 배우게 되는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 학교>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위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아요.
감사한다면 꼭 인사를 전하세요.
감사한 일이 생기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답니다.
이야기로 느끼고 다시 한번 이야기 속 감사함의 가치를 설명해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공동체 생활하면서 이야기를 떠올려보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최근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을때가 언제였는지 물으니
피아노선생님께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힘이 나는 말씀을 해주셔서 힘들어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바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고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 고마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고마워~하며
뽀뽀를 쪽! 해주는 거 있지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가치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흐믓했답니다. 
'감사'의 가치를 알려주는 또 다른 이야기 노예와 사자 이야기도 읽어보았어요.
7살 둘째는 노예가 무엇이냐고 묻더라구요.
옆에서 듣고 있던 형이 하인과 같은 말로
너는 이제부터 내 노예가 되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만 해!라고 쉽게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도망을 친 노예는 동굴에서 사자를 만나게 되고 발에 박힌 가시를 빼 주었어요.
도와준 노예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노예를 지켜주기로 한답니다.
후에 마을로 돌아간 노예는 주인에게 잡혀 사자밥이 될 상황이 되었지만,
무서운 사자가 노예에게 몸을 비비며 친근함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다른 사자들로부터 노예를 구할 수 있었어요.
감사를 전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보답하는 거예요.
어버이날에는 고생하신 부모님과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편지를 써 보았던 아이들
아이들의 글을 읽을때마다 아이들도 감사함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가까운 친구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받기도 하지요.
그럴때 고맙다고 말만으로 부족하다면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상대방이 어려움이 처했을 때 도와주는 거예요.
표현을 하게 되면 상대방도 기분좋아져서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말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감사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 또 한번 알 수 있었어요.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는
주제별 이야기 속에
같이 배우자 가치 를 담아 역사적 사건부터 실존 이물의 일화, 신화, 고사성어를 실어
고전 속 가치를 알려주고 있어요.
염소자리 별자리에 대한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로
위험에 처한 제우스를 구해준 판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보답으로 그 모습을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어요.
그렇게 해서 초가을 남쪽 하늘에서 반은 염소, 반은 물고기의 모습을 한 염소자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또 한번 감사함을 표현하고 보답을 통해 그 가치는 더욱더 커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에필로그의 이야기를 읽으니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감사함을 전해주는 3가지 이야기만으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저 가슴 깊이에까지 진하게 전해져 오는 감동까지 주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사람과의 사이에서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어떤것인지
조화롭게 어울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지나쳐 버리는 태도를 다시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유익한 인성책입니다.
두고두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초등필독도서를 꼭 읽혀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