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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호텔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1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평점 :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아이가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살짝 열린 창문마다의 동물들은 누군지
비어있는 창문에는 어떤 동물이 묵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책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아이는 저 먼 바다위 펭귄들이 운영하는 호텔이 정말 있다고 믿고 보더라구요.
바다에 있는 호텔에 여우, 사자도 놀러 갈 수 있는 걸 보니 자기도 놀러가고 싶다고...
표지부터 기발한 상상력에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주니어RHK>
펭귄 호텔

(글.그림 우시쿠보 료타 ㅣ 옮김 고향옥)
등장인물? 책 속 등장동물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다양한 소품들도 어디에 쓰는지 참 궁금하지요.
어린 유아들에게는 동물과 사물을 인지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겠어요.
모르고 봐도 재미나고, 6살에게는 알고 보니 더 재미나네요.

바다 저 멀리에 있다는 펭귄호텔이예요.
아이는 도착하자마자 궁금해서 먼저 책을 본 터라
엄마하고 읽을때는 스포일러가 되어서는 ^^
또 읽어도 볼거리가 가득한 책이라 재미나게 읽고 또 읽을 수 있어요.
펭귄호텔의 첫 손님은 세계 여행중인 사자예요.
깔끔하게 깍은 수염과 섬세하게 표현된 사자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요.
역시 사자하면 멋진 갈기죠. ^^
벨보이 펭귄직원들이 날개를 파닥파닥 반갑게 맞아줍니다.^^

뒤뚱뒤뚱, 강동강동
펭귄들의 귀여운 움직임을 잘 표현된 의태어가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져요.
말놀이로 안성맞춤이죠.

벨보이는 호텔의 모든 방이 바다를 볼 수 있는 뷰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한밤중에는 오로라도 볼 수 있지만,
모두 잠들어 버려서 사자손님은 잠을 꾹 참고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펭귄호텔을 매력을 자세히 설명해 주네요.
사자의 표정이 정말 만족스런 표정인듯요.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요?

벨보이들이 프런트로 돌아갈 때는
슝슝 씽씽, 우히히~ 야호~!
아이가 무척 즐겁게 본 페이지예요.
사자는 첫번째 손님이니 1호실에 묵고,
꼭 펭귄호텔에 가본양^^
얼음을 갂아 만든 펭귄호텔이라 미끌미끌하기 때문에 이렇게 갈 수 있다네요.
펭귄호텔에는
가족여행중인 북극곰 가족과
잠시 날개를 쉬기 위해 머무는 고니
여우도, 바다사자가족들까지 손님들로 북적북적해졌어요.
펭귄호텔의 직원들은 빠르고, 신속하게 손님들을 각자의 방으로 안내했어요.
고니를 발견한 아이는 엄마는 이쁜데 아기는 이쁘지 않다며
미운아기오리의 책에서 만났던 아기였을때의 백조를 떠올리네요.
아기때는 미운데 자라면 엄마처럼 멋진 백조가 될거래요...^^

해가 지는 시간 고래손님이 찾아왔어요.
물 속으로 들어간 펭귄들이 안내한 곳은 바닷속에 7호실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
커다란 고래가 잘 수 있는 침대가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펭귄호텔을 찾은 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가득,
펭귄들의 멋진 공연을 구경하며
펭귄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펭귄들도 모두 잠자러가고 야간담당자만 남았을 때
사자만이 잠을 꾹 참고 오로라를 구경하고 있네요.

방울 소리와 함께 마지막 손님이 찾아왔어요.
오호호 웃음소리가 익숙하네요.
누구일지? 예상이 되시나요?
바로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피곤한 몸을 쉬러
펭귄호텔에 찾은 산타할아버지였어요.
산타할아버지를 보는순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집에도 오시겠지?
사실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주지 않은 우리집!
이런 아이를 볼 때면 무언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소문듣고 온걸까요? 오로라를 구경하기 위해
다람쥐 손님들이 펭귄호텔을 찾네요.
앞으로 어떤 동물들이 상상하게 되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펭귄호텔
유아들의 눈높이를 맞춘 그림은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지평선 너무 펭귄호텔을 떠올려보게 만드는 유아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