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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 2 : 버킷리스트 -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복제인간 윤봉구 2
임은하 지음, 정용환 그림 / 비룡소 / 2018년 7월
평점 :
비룡소
복제인간 윤봉구

(글 임은하 ㅣ 그림 정용환)
대상 : 초등3학년이상
2017년 제 5회 스토리킹 수장작 [복제인간 윤봉구] 2탄으로
저희는 처음 만나봅니다.
아이가 복제인간이라는 제목을 보더니
재밌겠다며 집어들더라구요. ^^
그러더니 중간중간 엄마! 이 책 재밌어! 하며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1편의 복제인간 윤봉구의 탄생과정도 궁금해지네요.
최근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소재로 방송이 되었어서 같이 본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살짝 이해를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앞으로 첨단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기에 곧 멀지 않는 일 같기도 해요.

등장인물들을 만나보니
스토리를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복제인간인 윤봉구는
천재 과학자 엄마로부터 형의 모습으로 똑같이 복제가 되었어요.
어느날 자신의 정체를 안다면 쪽지를 받은 봉구
쪽지를 보낸 아이는 서울에서 전학을 와서 존재감이 없던 서준이라는 아이
봉구가 클론이라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는 매일같이 봉구의 주위를 맴돌아요.
그리곤 복제 양 돌리의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염색체 이상으로 금방 죽었다는등
말을 서슴없이 말하네요.
봉구도 수명이 짧다는 말에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봉구는 복제인간에 대한 자료를 찾으로 도서관에 왔다가
엄마를 발견하지요.
빨리 죽을지도 모를 자신을 만든것이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자신의 문자를 보고 어둡던 엄마의 표정을 발견한
봉구는 자신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열세살 아이에게 가족이라는 의미는 든든한 그 자체겠죠.
봉구는 사라지는 것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한다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기로 합니다.
1. 내가 만든 짜장면을 손님에게 팔아 본다.
2. 서울에서 가장 크고 손님이 많은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어본다(주방견학)
3. 엄마랑 형이랑 놀이공원에 간다.
4. 죽기전에 멋진 사랑을 해 본다.
5. 유서를 쓴다.

서준이라는 아이를 통해서 봉구의 터닝포인트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가족과 친구와 어울려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하다보니
주변에 대한 것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고
인생이란것이 어떻게 단번에 성공할 수 있겠어요.
많은 시행착오도 있고, 또 우연찮게 행운이 오기도 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노력을 통해 그렇게 봉구도 버킷리스트를 완성해나가게 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외롭지 않다.
참 찡하게 다가와서는 따뜻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내 주위에 모든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면서
감동을 주는 책이랍니다.
복제인간 윤봉구와 같은 친구를 만나는 상상을 해보게도 되고
더욱 스펙타클한 모험이 기다려질것만 같아
더욱 기대가 되는 삶일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