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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모랙 후드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이름이나 같은 옷, 같은 장난감을 가진 친구를 만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고 웃음기 가득하게 엮은 그림책
남들과 비슷한 걸 싫어하는 친구를 위한 책이라고 해요.
우리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이라
미소지으며 보게 되더라구요.
사파리
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글.그림 모랙 후드 ㅣ 옮김 고영이)
대상 : 3세 ~ 7세
스티브 앞에 또 다른 스티브가 나타났어요.
그러고보니 생김새도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
둘은 자기가 스티브라고 우겨요.
그림과 색상이 너무 예뻐서 눈길을 사로 잡네요.
책에 먼저 나왔느냐부터 시작해
두 스티브는
나라는 존재가 가장 특별해야만 해요.

생일이 언제인지
내가 더 똑똑하고, 더 키가 크고, 더 물고기를 잘 잡는지
자랑을 하기 시작해요.
3~7세 아이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시기라고 그러죠.
자존감이 자라는 시기
내꺼, 내가 먼저인 시기
두 스티브를 보고 우리아이들이 친구를 만나면
이런 행동을 보일거라는 짐작도 해보게 되요.
저도 이름이 정말 많은 쪽에 속하거든요.
반에도 3명이나 되었고, 성까지 똑같은 친구도 있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더 특별해 보이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가 공감이 가네요.


자랑을 하다 못해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게 되고, 상처를 받게 되죠.
고민을 하던 두 스티브는 용기를 내어 서로에게 사과를 하네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똑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먼저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저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중요한 건
나도 친구도 각자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거예요.
기분좋게 미소지으며
다음 책장을 넘기니
어?! 반전이!!!
하하하! 크게 웃을 수 있었어요.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만약 실수를 했다면
바로 사과를 해야겠지!라고 말해주니
아이도 맞아!라고 말해주네요.
우리 아이도 두 스티브처럼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두 펭귄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물씬~!
거기에 웃을 수 있는 요소까지!
아이들의 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는 인성을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네요.
요즘 오리기에 재미를 가진 아이는
펭귄 그림을 그려
접어서 세 마리가 한꺼번에 나올 수 있도록 오려 봤어요.
^^
짜잔 ~!
두 마리 마저 색칠을 해서
세 마리의 펭귄이 되었네요.
오리를 하면서 그림책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보고
친구들의 행동을 다시 생각하며
또 다시 알게 되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오리기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