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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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다.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 아무래도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작년 겨울 ,,

그동안에 잘 알고 지내던 국문과 교수님 연구실을 찾았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던 책을 받아 들었다..

정말 미친듯이 읽었다.

난 나름대로 내 삶이 있어서 미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선조들이 이미 미친듯이 살았던 숨결들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미쳐서.. 부스럼딱지까지 먹었던...

인상깊다...

나의 인생의 황혼에 이러한 삶을 살았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려운 요즘 불광불급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며 살아가다보면

쨍하고 해뜰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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