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지원 #협찬도서#안아줄게요#박지연글그림#어바웃어북+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어루만지는 36.5도의 온기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온도다. 그 온기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건 포옹이다. 트럭위에 무심하게 얹어있는 곰인형을 데려와 버스 뒷자리에 앉았는데 인형이 크니까 폭안긴 그 상황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작가.그게 어떤 것인지 나도 익히 안다. 나도 가장 힘들 시절 나만한 곰인형을 방 한구석에 두고 끌어안고, 끌어 안기고,무릎에 앉고, 끌어 안고 자고 그랬었다. 그땐 그냥 허전해서 그랬나보다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건 내게 온기를 전해주는 곰인형의 방식이었다는 생각을해 본다. 이 책은 줄글로 한번 쭈욱 읽고, 그림으로 한번씩 넘기며 보면 좋은 책이다. 각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온기가 필요한 존재들이 나온다. 곰인형은 끊임없이 그들을 안아준다. 포근하게.책을 읽는 내내 나도 포옥 안겨있는 듯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중간 중간 내게 하는 말 같은 문장에는 인덱스 스티커를 형형색색 붙여두었다.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을 건네면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본 리뷰는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된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포옹 #허깅 #늘괜찮다는당신에게안아줄게요 #위로 #어바웃어북출판사 #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삽화 #곰인형 #위로의글 #오늘도안녕 #안녕히 #수고했어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