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를로르의 두번째 장편소설로 알고 있다. 프랑스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그가 꾸뻬씨의 여행시리즈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한국에서도 그의 인기는 한창이었다. 그런 그의 두번째 소설인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은 제목처럼 북극에서 온 남자이야기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이누이트들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알리고자 프랑스에 온 그의 이야기. 이누이트의 삶과는 너무 다른 문명과 비문명의 대조아래서 시대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것처럼 정해진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 소설의 주된 분위기는 결핍과 고독이다. 이성간의 혐오와 불신, 한 부모 가정이 겪는 자녀 양육의 문제, 낮은 출산율, 늙은 부모의 부양문제 등 그리고 물질만능주의와 환경오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