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 Tei


가슴 아파서 목이 메어서 안간힘을 써 봐도

피해 갈 수도 물러지지도 않는 이별 인가봐

너무 놀라서 자꾸 겁나서 웃음으로 이기려 해도

눈치 빠른 눈물이 더 먼저 알고 날 흘러

난 소란스레 사랑했나봐 널 줬다 이내 뺏는 걸 보니

분 넘친 행복을 또 시기했나봐 널 보내야만 하나봐


(I miss the love that I shared with U)


온 세상이 취한 것 같아

눈부셨던 우리 추억이 열 오르듯 비틀대잖아

니 품에 살았던 날들과 꿈꾸었던 사랑이

다 부서져 또 흩어져 향기로


I can't live without your love


내가 못나서 잡지 못해서 돌아 가슴 쳐봐도

지워 지지도 덜어지지도 않는 사랑 인가봐

니가 미워서 누굴 만나서 다시 시작 해 보려 해도

수많은 니 그리움이 날 체하게 만들어

넌 나보다 더 용감한가봐 날 사랑한 적 없던 것처럼

잘 살아가는데 날 지워 가는데 난 왜 널 못 잊는 거니


(I miss the love that I shared with U)


온 세상이 취한 것 같아

눈부셨던 우리 추억이 열 오르듯 비틀대잖아

니 품에 살았던 날들과 꿈꾸었던 사랑이

다 부서져 또 흩어져 향기로


이렇게 하루 이틀이 가고 눈에 멀어져 살다가 보면

언젠간 또 가슴에서도 무뎌지는 거라고

그렇게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싸워야 난 할지

보이지 않는 나와 또 볼 수 없는 널 앞에 두고


(I miss the love that I shared with U)


그 언제쯤 자유로울까

니 이별도 못 한 게 있어 내 안에 널 데려가는 일

난 그래 괜찮아 오늘도 너 땜에 힘겨워도

이 지독한 내 아픔도 우리가 사랑한 흔적인 걸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김형 2004-03-04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 혜 진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위에 글로 쓴 걸
용서해 한참을 그래에게 겁이 날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외로이 텅빈 방에 나만
홀로 남을 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그대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