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 알라딘에 가입했다.

종종 들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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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2004-02-0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월요일. 그래 그런지, 입이 안 풀려 수업이 수월치 않다.
어떤 반에서 수업 어렵다고, 눈 치켜뜨고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자는 사람도... 참 익숙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물론 그런 행동에 익숙해진다면 안되지...
...가끔은 힘들다.
남에게 몰랐던 사실을 가르친다는 게,
(물론 아는 내용은 가르칠 필요가...없지.)
특히나, 과학을... 좀 어렵네...
좀 어렵네...

김형 2004-02-18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와 홍대앞을 걸었다.
아는 동네인데도,
모르는 사람과 걸으며 알려주며 말을 하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벽그림 하나하나 다 보아오던 그림인데도
오래간만에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김형 2004-02-18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 검1


김형 2004-02-18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 검2


김형 2004-02-26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이 떠나간다... 영원히 함께 한다는 건 불가능. 어느 면에선 저 사람 없었음, 하는 부분 있었지만, 그래도 동료가 떠나가는 건 마음 한 자락 불편하다...

김형 2004-02-28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원 이사. 도와주는데 가끔 화도 나고, 가끔 재밌기도 하고, 가끔 돕는게 당연하기도 하고... 그랬다.

김형 2004-03-0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누구나 가슴에 향기를 품고 태어났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향기가 있는 것이다. 향기로운 사람, 함께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멀리 있으면 늘 그리운 사람,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나는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김형 2004-03-04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낌 가는 대로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김형 2004-03-1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로스에 료코


김형 2004-03-2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영화를 보고 왔다. 모나리자 스마일. 줄리아 로버츠...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이야기에서. 그리고 오는 길에 봄 화분, 허브를 샀다. 기분이 좋다. 토요일이다. 날씨도 좋다. 기분이 차암, 좋다...

김형 2004-03-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학선생님입니다...
새삼스럽게 '과학선생님'하니까,
쑥스럽습니다.

최근 본의 아니게, 수업 시간에
여러분께 경솔하거나, 심한 얘기를 하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에 모두 예민해져
조금만 신경이 쓰여도 버럭 화를 내거나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악의없이, 잘 하려는 마음에 서로 얘기를 하면서
수업을 했던 건데, 수업 방식이 좀 맞지 않는다고,
수업시간에 조용히 않고 떠든다고,
그냥 혼내면 참 억울하겠다,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수업 당장에는 그게 또 신경이 쓰이고 밉게
느껴지고, 안 그랬으면 하는 게 마음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한다 해도 말이지요...

해서, 이 참에 당부를 드립니다.

공부를 한다고 하는 좋은 의도가 있더라도
-정말 이런 말이 필요한 분들은 또 안 보게 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서도-
되도록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해 주시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쉬는 시간이나,
밖으로 나가서 해 주실 것.
또, 어떤 수업시간이든(영어, 수학처럼, 일명 '중요과목'이 아니어도)
그 과목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서 쑥스럽고 지나친 거 같은 생각에
또 바로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셨으면 안 지웠단 얘기겠죠?
이 글을 읽으면서 더 짜증이 나고,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나시거들랑? 함께 얘기해 봐야겠죠...)

시험공부에 너무 치이지 마시고,
좋은 봄 날씨도 느끼면서 사세요...

-화창한 봄, 2004년 3월 22일 오후 4시 54분

김형 2004-03-23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월 대보름 달


김형 2004-03-23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돋이? 해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