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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왔어요! - 버스 운전사 ㅣ 일과 사람 16
신옥희 글, 이승현 그림 / 사계절 / 2013년 9월
평점 :
일과 사람 시리즈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직업들에 대해서 잘 소개해 준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버스 속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표정, 왠지 정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표정이 장식하고 있는 표지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삶의 모습들은 시종일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우리의 발이 되어주기에 항상 접할 수 있는 버스 기사아저씨.. 우리는 그들을 안다고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다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들의 생활 패턴, 역할 및 근무 시간, 그들이 겪는 어려움 등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이책은 버스 기사아저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버스'라는 것을 매개체로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을 수 있는지를 확장해서 보여주기에 더 좋았다. 또한 버스라는공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곧 우리이기에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에게 흔히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으면 온갖 천연색의 다양한 직업들이 나온다. 그러나 낮은 곳에서 우리를 위해 애쓰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