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웅진 세계그림책 229
노에미 볼라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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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통한 무궁무진한 상상력!
그리고 아이와 함께 어른도
눈물에 대한 감정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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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교할 수 있다면
신농부 지음 / 북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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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은 어떻게 보면

내게는 막연하면서도 두려운 일이었다.

결혼을 한 후

다행히도 양가 부모님께서는

임신에 대한 압박을 주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결혼 4년차에 접어들자

나와 남편은 알 수 없는 압박을 느꼈다.

우리는 딩크족은 아니었기에

자연스레 아기가 생기면 낳겠다는 생각을

둘 다 갖고 있었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살아보면서 임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주변에서는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노력을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런 시기를 거쳐

우리에게도 사랑스러운 아이가 찾아왔다.

임신 기간의 중반에 접어들고 있고

내 뱃속에 있는 단단이의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이며, 아빠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정보를 얻고 난 뒤 매일은 아니지만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짧은 동화를

한편씩 읽어준다.

그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태교의 전부이다.

임신을 하고 나니 태교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태교방법들이 있는지 모든 게 막연했다.

​임신 초기에는 모든 걸 조심하느라,

임신 중기가 되니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몸에 변화 때문에 모든 게 귀찮아져서..

태교라고 할 것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태교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자 마음먹었을 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책의 첫 장에 책의 저자가 쓴

손글씨 편지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책을 통해 다양한 태교의 종류들을 접하고

저자가 남겼던 주수에 따른 태아 일기를 보며

질문에 답변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교에 정답은 없을 것이다.

유퀴즈에 나온 산부인과 의사는

태교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마도 가장 좋은 것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일 것이다.

태교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편히 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임신기간 동안

내가 좋아하는 일을 뱃속의 단단이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태교를 함께 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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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새싹동화 14
이진규 지음, 심보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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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화책을 읽으며

잊어버렸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단어들을 다시금 배우는 기분이다.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씨를 읽으면서

동화책 속에 담긴 예쁜 단어들을

다시금 되뇌게 됐다.

잊어버렸던 예쁜 단어들을

하나하나 다시 수집해 아이에게

아름다운 단어들을 많이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사랑스러운 삽화로 가득한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씨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 아기곰 봄봄씨!

그런 봄봄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바로 무지개의 끝을 발견한 것이다.

이런 엄청난 행운을 맞이한 봄봄씨는 어떻게 했을까?

아기곰 봄봄씨는

무지개에서 나는 시원하고 달콤한 향기를

거부하지 못하고 무지개를 몽~땅 먹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무지개의 반대편 끝 쪽에는

다람쥐들이 무지개 재료로 세상의 비밀을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한순간에 무지개를 먹어버린 봄봄씨로 인해

곤란에 처하고 말았다.

다람쥐들과 봄봄씨는 의논 끝에

비밀을 기록하기 위한 새로운 물감을 찾으러 떠나고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선물하는 할머니를 만난다.

그 후 다람쥐들과 봄봄씨, 그리고 동화를 선물하는 할머니는 과연?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씨를 읽으며

동화책이 꼭 아이들을 위한 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뜰 때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모두가 설렌다.

그런 존재인 무지개에서 냄새와 맛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동화책을 읽으며 내 마음속에도

봄봄씨가 먹어버린 아름다운 무지개 하나가

피어나는 느낌이 든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으며 성장하는 동화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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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내 친구 맑은아이 14
나은경 지음, 홍찬주 그림 / 맑은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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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는 첫째이기에

내가 태어났을 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준 사람이 엄마였을 거 같다.

어릴 적 사진을 보면 사촌 언니 오빠들과

찍은 사진도 많은 걸 봐서는

나이 터울이 좀 나는 사촌 언니, 오빠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치즈는

엄마랑 놀고 싶지만

뱃속에 아기가 있는 엄마는

치즈랑 놀아주기가 힘들어서

나가서 친구랑 놀고 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치즈는 엄마랑 놀고 싶었기에

울며 집을 뛰쳐나가고

친구들을 찾아가지만..

친구들도 각자 다른 일을 하느라

함께 놀 친구가 없었다.

그러던 참에

새로 만난 친구가 바로 단비!

너무 심시하던 치즈는

바로 단비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지만!

단비는 치즈의 장난에 너무나도 놀라

치즈를 피해버린다.

치즈는 그저 친구가 필요했을 뿐인데 ....

그렇게 단비를 계속 쫓아가던 치즈는

단비를 관찰하게 되고,

위기의 상황에 단비를 도와주며

단비와 친구가 된다.

내가 어릴 적엔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에만 가도

친구들이 항상 있었고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어울려 놀았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를 어떻게 사귈까?

예전처럼 어느 곳에나 가면 친구들이

항상 나와있는 환경은 아니겠지만

어느 곳에서든 친구가 되고 싶은

누군가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그림 동화책.

[치즈는 내 친구]

귀여운 아기 고양이 치즈를 통해서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노력을 통해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사랑스러운 동화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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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첫걸음 1 - 가장 쉬운 탑클래스 치매예방 첫걸음 1
탑클래스 두뇌발전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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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쉬운 두뇌게임을 통해
뇌 건강도 지키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키워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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